DL이앤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Lifestyle Builder(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와 대립 양상을 보인 SM엔터테인먼트가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급작스럽게 추가했다가 이내 철회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의결권 자문기관들까지 잇따라 반대를 권고하고 나서면서 SM엔터테인먼트가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치열한 표대결을 예고하는 안건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 결과와 후폭풍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산 1조 넘는 상장사가 주총 안건 놓고 ‘촌극’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DL이앤씨가 치열했던 수주전 끝에 웃었다. 이로써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를 잡은 것은 물론 4년 전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DL이앤씨를 택했다.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5,35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북가좌1동 일대 10만6,656㎡ 대지에 1,903세대(23개 동)의 대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대규모 단지인데다 수익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수주전이 뜨겁다.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서대문구는 감독 강화와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 등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북가좌1동 327-1번지 일대 10만6,656㎡ 대지에 1,903세대(23개 동)의 대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수주 입찰에 참여해 격돌한다. 두 건설사는 조합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시하며 사업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L이앤씨는 ‘드레브372’를 제안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르엘’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디벨로퍼 프로젝트인 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을 끼고 있는 입지를 넘어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로 이목을 끌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는 단지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 입주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주거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의 조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
부동산 앱의 대표주자 다방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은 ‘아크로(ACRO)’로 나타났다.다방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0~50대 7,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먼저,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차지했다. 복수응답 방식의 설문에서 아크로는 31.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롯데건설의 르엘(22.4%),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16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시공 대림산업)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을 위한 ‘새 판’을 짜고 있는 대림산업이 올 들어 주상복합시설의 매각을 결정한 데 이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림오토바이의 매각설이 제기돼 비주력 사업 등을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M&A, 자산 매각으로 석유화학 부문 강화대림산업은 기존 주택 및 건설업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자산 매각과 M&A, 사업구조 개편 등 연일 선택과 집중 행보에 나서고 있다.우선 대림산업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계 순위 18위의 대림그룹이 3세 시대를 열었다. 이재준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승진했다.서울 출생인 이 신임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덴버대(경영통계학)와 콜롬비아대(응용통계학)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로 입사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기획실장과 석유화학사업부사장 등을 거쳐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회장 자리에 오른 건 2011년 5월 대표이사 부회장 직을 맡게 된 지 7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신금융그룹이 자회사인 대신F&I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의 분양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나인원 한남’의 분양보증을 끝내 거절해서다. 대신F&I 측은 분양보증을 재신청할 방침이지만 분양가에 대한 서로 간의 인식차가 커 재심의 통과도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심사 지연 끝에 '퇴짜'… 분양가 낮추기 '강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0일 나인원한남의 시행사인 대신F&I 측에 분양 보증을 거절한다는 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분양보증’ 업무를 무기로 고분양가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역대 최고 분양가가 산정될 가능성이 높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은 주요 타깃이 됐다. HUG는 ‘나인원한남’의 분양 보증심사를 지연시키며 분양가 낮추기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역대 최고 분양가 아파트, 분양보증 승인 심사 장기화‘나인원한남’ 시행사인 대신F&I가 HUG에 분양보증 심사를 신청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주택사업을 하는 사업자는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5월 분양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반면, 지방은 지난해 대비 폭락 수준의 물량이 공급된다.19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아파트 35개 단지 2만6,1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총 4만1,592가구가 공급됐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대 37% 줄어든 규모다.또한 2013년(1만4,527가구) 이후 가장 적은 5월 분양물량이다.5월 수도권 분양물량은 지난해(21곳 17,257가구)보다 23.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