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까지 두 달가량 남은 시점에 주요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고물가 상황에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발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년 늘어나는 ‘사전예약’ 수요최근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인기가 높다. 실제로 각 대형마트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롯데마트의 경우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5% 수준이었다. 추석엔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이마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원가 부담으로 소폭 부진했던 2분기를 넘어서 3분기에는 호실적을 그렸다. 특히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효율화 통해 수익성 개선 집중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8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6% 오른 1,544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원그룹 측은 원가 부담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강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인 동원F&B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시장에서는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3분기 매출액 8.3%↑, 영업이익 39.7%↑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F&B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조2,0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39.7% 큰 폭으로 증가했다.증권가 일각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식품 등 본업과 연결 자회사에서 실적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영화 기대작이 대거 등판한다.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과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강제규 감독의 신작 ‘1947 보스톤’, 믿고 보는 조합 김지운 감독‧송강호의 ‘거미집’이 그 주인공.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 승자는 누가 될까.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작품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이다. 개봉 11일 전인 지난 16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 당일인 27일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그런 그에게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 분)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를 제시하며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천박사’는 파트너 인배(이동휘 분)와 함께 유경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쫓으며 자신과 얽혀 있는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최근 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도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마크부터 영양‧기능 정보 확인까지 ‘필수’건기식 전문기업 CJ웰케어는 50여종의 추석 건강선물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CJ웰케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을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기존 제품인 ‘한뿌리 흑삼 진스틱’과 ‘한뿌리 흑삼진액’도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새롭게 바뀐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설날‧추석 선물 가액 20만원→30만원청탁금지법 시행령이 새롭게 바뀌었다. 지난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다음 날인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됐다. 이전까지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은 1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10만㎢ 남짓의 국토에서 극명하게 다른 문제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람들이 너무 밀집한데 따른 각종 도시문제가 넘쳐난다. 반면 지방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따른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모두 해결이 쉽지 않은 당면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년들의 귀농이다. 하지만 이 역시 농사는 물론, 여러 사람 사는 문제와 얽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는 청년 귀농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여기, 그 험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해 474개 위반업체(538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와 김치 등의 품목에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다.농관원은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4,497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4,017개 업체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
우리나라 대표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마무리가 된 가운데 추석 선물로 인한 포장재 쓰레기가 이번에도 숙제로 떠오를 전망이다.매년 명절 직후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다. 명절 선물 포장재에 나온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탓이다. 이에 환경부는 2008년부터 설날과 추석 등 큰 명절에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쓰레기 절감에 힘쓰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도 전국 지자체를 통해 추석 명절 전후로 과대포장을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집중단속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이뤄진다.◇ 명절 직후, 선물포장재 쓰레기↑
지난 6월에 이어 7월까지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6%대 상승을 지속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더 오를 전망이다. 더욱이 폭염과 태풍‧수해 등 기상재해 리스크까지 상존하고 있어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개최됐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최근 민생여건에 대해 “식료품 가격 오름세에 성수품 중심으로 먹거리 수요가 더해졌다”며 “높은 농축수산물 가격 지속 등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주동민 감독이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로 첫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그의 도전에 함께한 배우 엄기준‧이지아‧김소연‧봉태규는 관람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주동민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일 단편영화 ‘잇츠 올라잇(It’s Alright)은 코로나19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다. 신은경‧엄기준‧이지아‧김소연‧봉태규 등 ‘펜트하우스’ 주역들이 총출동해 주목받고 있다.11일 엄기준‧이지아‧김소연‧봉태규는
◇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진행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브랜드를 행사에서 선보인다. 네이버쇼핑에서 일자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 특가, 슈퍼 키트 운영, 일자별 구매왕 사은품 지급으로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류 업계에서 선보이는 ‘위스키 전용잔 패키지’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홈술(집에서 먹는 술) 트렌드가 번지면서 이러한 주류 패키지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런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동일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라 할지라도 마트 유형별로 판매가격이 1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마트
동국제약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메이올웨이즈(MayAlways)’ 오프라인 매장과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 온라인 쇼핑몰 ‘DK SHOP’에서 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전국 54개 메이올웨이즈 백화점 매장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명절 건강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밀크씨슬 옥타플러스’와 ‘프라임 알티지 오메가3’ 선물세트를 1+1 기획으로 선보이고, 인기 제품들을 최저가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여기에 무료배송이나 대량구매 시 ‘10+1 증정’과 같은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또한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 온라인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동원몰,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 개최동원디어푸드는 자사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다양한 명절선물 세트로 구성된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원디어푸드는 이번 기획전에서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동원몰 ‘더반찬’을 통해 △수제 모둠전 △양념육 △나물 등 명절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농심은 자사 라면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심은 자사제품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했다. 앞면과 옆면에는 브랜드 디자인,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삽입했다. 농심은 포장재를 투명비닐로 바꾸면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을 활용해 플라스틱 필름을 교체한 바 있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 현장을 방문해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다”며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일환으로 개통한 울산 태화강역~부산 일광역 구간 광역철도를 직접 시승한 뒤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저에 거주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시승을 함께한 이철우 경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