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목표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세계최고 R&D허브 조성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 △AI·디지털 대전환 선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AI·디지털의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 협력 연구개발(R&D)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양자·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세계 최고 R&D 허브 대한민국 조성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했다. 기존안보다 약 6,000억원 늘어난 26조5,000억원 규모다. 그러나 과학계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기존 정부안보다 늘어났을 뿐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된 것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정부 “기존안’ 대비 6,000억원 늘어”… 과학계, “조삼모사일뿐”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소관 예산을 포함해 정부 전체 R&D 예산은 26조
국내 연구진이 카멜레온의 피부처럼 색상의 물리적 변화가 가능한 나노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및 가상·증강현실(VR·AR)장치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표재원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스마트 3D프린팅 선임연구원팀은 빛의 경로 제어가 가능한 3차원 구조의 회절격자를 나노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의 원리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빛은 나노미터(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기업들이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와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2030년에는 지금의 5배로 높여 글로벌 전기차 3강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아 오토랜드 화성(경기 화성 소재)에서 열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 법인인 신한자산운용이 공식 출범했다.신한자산운용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한자산운용은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새 비전 아래,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투자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실현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
‘무노조 경영’을 고집해왔던 삼성그룹에 또 하나의 중대 변곡점이 찾아왔다. 양대노총 산하 노조의 공식 출범이 임박한 것이다. 3대에 걸쳐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그룹도 시대의 변화까지 막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노동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설립 총회를 가졌으며, 지난 11일엔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16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 한편, ‘노동법 개악 저지’ 전국노동자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단지에 위치한 효성 전주공장을 방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공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탄소섬유 전체공정 양산 현장으로 효성이 2011년 자체개발한 탄소섬유를 2013년부터 연 2,00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탄소섬유는 소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다. 효성은 탄소섬유의 이러한 미래 가치에 주목해 독자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효성은 현재 2020년 완공 목표로 총 연산 4,000톤 규모의 증설을 진행중이다. 2028년까지
국내 최대 ICT 기술 박람회 ‘월드 IT쇼’가 개막했다. SK텔레콤, KT, 퀄컴 등 국내외 ICT 주요 기업의 제품 및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ICT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자리했다. 이에 기자는 ‘월드 IT쇼’에 참관하기 위해 24일 오전 코엑스로 향했다.◇ ‘홍보’ 나서는 기업들… 관람객 위한 이벤트도 풍성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월드 IT쇼’가 개막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술 전시회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해병대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영결식에 맞춰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린온 사고를 직접 언급한 것은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신고 때에 이어 두 번째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영결식이 열린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플미 얼마나 클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장병들은 상륙기동헬기 시험비행 중이었다. 해병의 전략강화를 위해 자신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하성용, KAI)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KARI)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본체개발 계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 개발사업은 미래부와 KARI가 주관하고 있으며,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 적외선(IR)센서, 고기동자세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위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총 3,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KARI는 시스템과 탑재체 개발을, KAI가 본체 개발을 담당하고 2021년 발사예정이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스타들의 사랑은 늘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열애에서부터 시작해 결혼, 그리고 결별과 이혼까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특히 스타부부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대중의 더 큰 사랑을 받기도, 더 큰 비난과 냉소를 받기도 한다.사랑 받는 스타부부를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이들이 션-정혜영 부부다. 그런데 최근 이들을 위협하는 스타부부가 등장했다. ‘개그 부부’ 김원효-심진화다.각각 KBS와 SBS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 하나투어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남기명 국내그룹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은행과 하나투어는 3,300만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여행상품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업무제휴에 따라 ▲환전페스티벌 등 ‘공동이벤트 추진’, ▲우리은행 상품 가입고객 및 환전 고객에 대한 ‘하나투어 보유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제공’, ▲하나투어 고객에 대한 ‘환율 할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국제승강기 EXPO’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Global HYUNDAI & Safety HYUNDAI’를 주제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한다.전시장에는 2018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세계 최고 속도(분속 1260m) 엘리베이터 가상 체험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승강기 제어 기술 및 양방향 화상통화 기술 등 첨단 원격유지관리 서비스(HRTS)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세계 최초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호텔롯데는 19일(수) 오전,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호텔롯데는 보바스기념병원의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인수를 적극 추진해 왔다. 롯데의 요양 ․ 재활시설 인수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 발전 기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롯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수시설을 바탕으로 어르신 요양과 어린이 재활 사업에 역점을 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새 양궁 대회 후원을 통해 양궁 대중화를 적극 지원한다.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이하 정몽구배 양궁대회)’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창설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후원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개최될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지닌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다. 양궁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년 이상의 준비
국기(國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를 굳히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화합, 나눔 등 인류사회의 공헌을 다짐하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가 열린다.‘2016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전용원 이사장)는 2016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오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 일원에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2016태권도세계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권도의 날’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코노미 클래스 삼관왕에 올랐다.아시아나는 지난 12일 영국 현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앞선 2개의 상은 아시아나가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수상해오고 있다.스카이트랙스로부터 인증받은 ‘5-star 항공사’ 자격증도 그대로 유지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국내 유일 ‘5-star 항공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권오준 회장이 봉사활동에 나선 20대 대학생들에게 진솔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0기 발대식을 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했다. 봉사를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포스코가 지난 2007년 창단한 비욘드는 매년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권오준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장으로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생들과 ‘즉석 미팅’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권오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올해의 ‘포스코 명장’을 선정, 발표했다.포스코는 16일 포스코 명장으로 고로설비분야 김차진 씨, 전기설비분야 김성남 씨, 자동차강판분야 신승철 씨를 선정했다.포스코 명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철강 기술인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현장엔지니어가 업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 기술 및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시키기 위해 포스코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포스코 명장에게는 자사주 50주와 상금 200만원,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5번째 용광로가 4개월간의 개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포스코는 7일 광양제철소 5고로 현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 200여명과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거행했다.지난 2월부터 112일간 개수공사를 실시한 광양제철소 5고로는 내용적이 3950㎥에서 5500㎥로 늘어나 5고로의 일일 쇳물 생산량은 1만3700톤에 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5500㎥이상의 초대형 고로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