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 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가 대중화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된 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전년대비 3배↑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23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지난해(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상담이 1만1,79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침투율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가운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피해 급증… ‘법적 근거’ 신속히 마련해야”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지난 2022년 93건에서 2023년 465건으로 1년 새 5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들어서는 1월에만 150여건
해외직구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해외구매대행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청약철회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보호대책이 과제로 부상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최근 3년간(2019~2021년) 접수된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으로는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이 28.2%(97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품하자‧품질‧A/S 관련(28.0%/967건
소비자원은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자 관련 판매자들의 정보표시 및 해외구매대행 거래조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해외구매대행 소비자불만이 많았던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원은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해외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속출함에 따라 해외구매대행 판매자가 입점한 5개 오픈마켓 사업자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거래조건 실태를 조
한국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7월 소비자상담은 총 6만1,223건이었다. 이는 전월(6만36건) 대비 2%(1,187건) 증가한 수치다. 또 전년 동월(7만1,609건)과 비교해선 14.5%(1만0,386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정수기 대여’가 128.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호텔·펜션’(75.1%), ‘기타숙박시설’(45
글로벌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9일) 앞두고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쇼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359만건이던 해외직구는 지난해 3,226만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기록 갱신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 상반기에 2,124만건을 돌파했다.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건 수은 2017년 1만5,472건에서 이듬해 2만1,694건으로 급증했다.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들의 ‘배짱영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예약 취소나 환급을 거부당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24일 한국소비자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은 1,324건이다. 최근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해외직구(온라인 해외 직접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알뜰족들의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외 구매 시 국내 가격보다 27.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그에 따른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떠오른 해외직구(직접 구매) 열풍. 명과 암을 들춰봤다. [편집자주][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피해 역
‘해외직구(온라인 해외 직접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알뜰족들의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외 구매 시 국내 가격보다 27.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그에 따른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떠오른 해외직구(직접 구매) 열풍. 명과 암을 들춰봤다. [편집자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긴 배송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 A씨는 웹툰을 열람하기 위해 웹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1만 코인을 충전하고 1만원을 결제했다. 1,500코인을 사용 후 더 이상 열람하고 싶은 웹툰이 없어 미사용한 8,500코인의 환불을 요구한 A씨는 업체로부터 코인을 1개라도 사용한 경우 잔여 코인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B씨는 웹소설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웹소설을 열람하기 위해 73코인을 결제했다. 하지만 연재 중이던 웹소설이 미완결 상태로 중단됐고, 업체에서는 서비스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B씨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해 서비스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정수기와 관련한 불만 건수가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금속 보도관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만8697건으로 전월(6만4887건) 대비 5.9%(3810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7만1549건) 대비 4.0%(2,852건) 감소했다.그 중 큰 증가폭을 보인 부분은 정수기(129.9%), 에어컨(123.5%), 펜션(103.2%), 정수기대여(86.2%), 호텔(79.9%) 등으로 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저렴한 항공료로 해외여행 수요를 높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이 잇따른 안전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이달 3일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운항 중 출입문 개폐 문제로 회항한 진에어 항공기에 대해 정비이력과 운항절차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계기로 최근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및 규정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키로 했다.◇ 저가항공, 급속성장의 이면…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3일 새벽 1시(현지시각) 필리핀 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해외온라인쇼핑몰’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금이 이중 결제 또는 과다 청구되는 등의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20일 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쇼핑몰 직접구입(이하 해외 직구) 관련 상담은 2013년도 149건에서 2014년 271건, 올해 들어 6월까지 226건이다. 특히 올 상반기 상담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112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상반기 ‘해외 직접구입’ 상담을 불만유형별로 살펴보
매년 수 많은 소비자가 사업자의 부당거래 행위로 야기된 불법·부당한 추심에 시달리면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3년간 부당채권추심으로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접수된 소비자불만 및 피해가 2010년 4,550건, 2011년 6,147건, 2012년 2,244건으로 연 평균 약 4,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접수된 부당채권추심과 관련한 소비자상담 2,244건을 분석한 결과, 56.1%(1,259건)가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추심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피해유형은 소비자가 이미 청약철회 및 계약해지를 했거나, 계약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뒤 채권추심업체로부터 이자 등의 명목으로 훨씬 부
결혼중개업체가 계약조건과 다른 상대방을 소개하는 등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1년 1월1일부터 2012년 8월31일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33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불만건수는 2010년 2408건에서 2011년 2835건, 2012년 8월말 현재 2071건 등 계속 증가추세다. 유형별로는 ‘계약조건과 다른 상대방 소개 등 허위정보 제공’ 피해가 111건(32.8%)으로 가장 많았고, ‘환급거부·지연’ 92건(27.1%), ‘과다한 위약금’ 요구가 43건(12.7%)순이었다.또한 계약시에는 ‘성혼 시까지’ 만남서비스를 주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