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을 넘어서 스스로 도약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발표됐다. 앞으로의 정책 실현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베일 벗은 새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방향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총체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부채규모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엔 3고 위기(고금리‧고물가‧고환율)까지 겹쳤다. 지난 4월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시 반등했지만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다시
위메프가 소상공인 우수 제품 판매에서 나온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이익공유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메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이익 공유 캠페인 ‘같이가치 SHOW’ 라이브커머스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위메프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구매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치소비를 실천하고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라이브커머스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화 총 6회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가해 직원의 징계 수위를 놓고 ‘솜방망이 처벌 논란’도 불거져 더욱 주목을 끄는 모습이다.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조사 결과와 처분 내용을 공개했다. 공단 감사실은 지난 6월 관련 고충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직원 A씨와 B씨의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피
이동통신사 KT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손잡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KT는 2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활성화 △비대면 분야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9개 상생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시행 된지 8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본래 취지였던 재래시장 살리기 효과도 없이 시장질서만 교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유통 법·제도 혁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새롭게 변화된 유통산업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현행 유통규제는 정량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목표가 없이 도입된 문제점이 있고, 그간의 효과도 전혀 실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일 규제가
유명 초밥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 쿠우쿠우는 지난해 횡령 및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횡령·갑질 의혹… 쿠우쿠우가 착한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쿠우쿠우는 지난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지원 및 상생 노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비상금융정책을 실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일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청취하기 위해 6일 직접 현장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며 “대책을 잘 마련했지만 시행이 적시적소에 이뤄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는 분들께서 대출을 받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실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긴급 대출 정책을 마련한 가운데 소상공인 직접 대출 본격 시행 첫날 3,000건 이상의 신청 접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만원 직접 대출은 총 3,352건이 접수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초저금리 대출 △시중은행 이차보전 프로그램 △신속·전액보증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9일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에서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혁신리더(KOGAS Changer) 40명이 참여하는 2019년 ‘한국가스공사 혁신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혁신리더는 열정과 강한 애사심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여 향후 혁신아이디어 발굴, 혁신과제 점검, 혁신 학습 동아리 운영, 혁신우수사례 창출 및 성과 공유·확산 등 자율적 혁신활동 및 현장과 총괄부서간 혁신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워크숍에는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
대구 지역의 모 신협 이사장이 조합원 명의로 온누리상품권을 대리 구매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관련 혐의로 대구지역 모 신협 이사장 A씨를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신협 이사장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34명의 명의를 도용해 3억2,6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대리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른바 ‘상품권깡’을 했는지 여부 등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뒤숭숭하다. 최근 소진공 이사회가 김흥빈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권고하면서 내부에서 살얼음판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소진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은 관사 이전 검토를 지시하고, 이를 반대한 직원에게 인사보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이 내용은 논란이 됐다. 당시 김 이사장은 “정기 인사가 있었던 것이지 보복인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등 실적은 제자리걸음인 동시에 부채액은 최근 2년 동안 50% 가까이 늘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한홍(자유한국당)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2015∼2017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검토한 결과 소상공인의 월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제자리 상태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전국 소상공인의 월평균 매출은 1,077만원으로, 2015년(1,063만원) 대비 14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대두된 자영업자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전국 8대 업종의 폐업률은 2.5%로, 창업률(2.1%)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식업종의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업률(3.1%)은 유일하게 3%를 넘었으며, 창업률도 2.8%로 가장 높았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음식점을 열지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민낯을 엿볼 수 있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에서 1,190곳 가운데 80%인 946곳에서 4,788건이 적발됐다.기관별로 보면 공공기관이 257곳, 지방공공기관은 489곳, 기타 공직유관단체는 200곳이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부정청탁이나 지시, 서류조작 등 채용비리 혐의가 짙은 109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255건은 징계를 요구했다.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된 기관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대병원 ▲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통합국면에서 국민의당 내홍이 격화되는 가운데, 호남 민심이 20대 총선에 이어 한 번 더 안철수 대표를 택할지 주목된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3일 호남을 방문해 통합개혁신당(가칭)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 의원들 대부분이 호남을 지역구로 두는 만큼 텃밭 호남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안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반대파의 '보수야합설'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안 대표는 "적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와 특허청 소관 공공기관들의 장애인 고용은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이 중기부‧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비율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9개 중 6개,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 6개 중 2곳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명시한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상시 고용 인원의 3.2%(2016년까지는 3%)를 장애인으로 고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전통시장 상거래 현대화 및 편의시설이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 의무 휴무제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사실상 법 규제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전통시장 내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비롯해 고객주차장 구비 등 고객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통합 유통법 개정안의 핵심은 대형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들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법안의 취지에는 공감대가 높다. 대규모 자본력에 묻힌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법안의 실효성이 있느냐다.◇ 전통시장 일평균 매출액, 의무휴업 전 대비 1.2% 증가에 그쳐…정부는 강력한 규제를 통해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일에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문을 닫게 되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등으로 향할 것이라는 계산인 셈이다. 하지만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