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돼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권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지난 2019년 창립기념일에는 회장직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과 체결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로, MOU 체결 이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특히 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교촌에프앤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476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가맹점 기준)을 돌파했다. 폐점은 단 1곳으로,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0.08%에 그쳤다. 가맹점당 매출도 14% 성장했다. 회
국내 치킨 산업을 대표하는 교촌과 bhc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매출 기준 업계 1위인 교촌이 프랜차이즈 최초로 코스피에 직상장하는 경사를 앞두고 있는 반면, bhc는 경쟁사 비방 의혹 등 연이은 악재로 곤혹스런 처지에 몰렸다.◇ ‘직상장’ 1호 경사… 글로벌 경영 고삐 죄는 교촌지난 22일은 치킨 업계가 꽤나 분주한 하루를 보낸 날이다. 굵직한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교촌치킨과 bhc가 상반된 모습을 연출했다. 전자는 IPO를 목전에 두고 글로벌 시장에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공개했고, 후자는 불미스러운
내달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피 직상장을 앞두고 있는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이 해외시장과 특수상권 등을 개발해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22일 열린 ‘교촌 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과 대만 지역 등에 진출해 해외시장에서의 교촌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교촌은 현재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총 37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중동과 대만, 미국의 하와이, 터키, 호주 등으로 확대해 25개 국가에서
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5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느새 예신(‘예비신부’ 줄임말)에서 새댁이 되어버린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지원 아나운서는 새하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그는 “#벌써석달전 #웨딩촬영 #결혼하니더좋아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행복한 결혼 생활 중임을 알렸다.앞서 지난 4월 6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5살 연상의 소준범 독립영화 감독과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회장 소진세)가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다는 방침이다.이번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은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 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유통 산증인’ 소진세 신임 회장의 경험과 경영능력이 교촌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업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교촌에프앤비㈜는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소 신임 회장은 4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으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이 석방 후 대대적인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최근 롯데그룹은 사흘에 걸친 연말인사를 통해 50개 계열사 중 16개 곳의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또 각 사업 부문을 책임지는 4개 BU(Business unit) 중 식품과 화학 BU장이 교체됐다. 롯데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이라는 평가다.특히 40년가량 회사에 몸담아 온 ‘롯데맨’들의 퇴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 회장의 쇄신의지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재혁 식품BU장과 허수영 화학BU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번주에 나온다. 지난해 10월19일 총수 일가 5명이 재판에 넘겨진지 1년2개월여 만이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오는 22일 신동빈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재임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부인인 서미경 씨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올려 508억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을 서미경 씨 일가에게 임대해 롯데그룹에 7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경영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신동빈 회장에 10년형과 벌금 1,000억원을, 그의 친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겐 징역 5년에 125억원이 구형됐다.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에게도 각각 7년형과 벌금(2,200억원, 1,200억원)이 구형됐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의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롯데 총수 일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막대한 부를 이전했고, 기업 재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미뤄오던 임원인사를 전격 실시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식품부문 9개 계열사 및 단위조직의 인사가 우선 발표됐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유통·호텔 및 기타 사업부문의 임원인사도 확정될 예정이다.롯데그룹의 이번 임원인사는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경영쇄신안이 적극 반영돼 큰 변화가 눈에 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영쇄인안을 발표하며 정책본부 조직 축소 및 재편과 그룹 준법경영체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이후 3개월 간 진행된 맥킨지 컨설팅 및 내 외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가 ‘마음온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어린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와 과자세트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이번 겨울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아동 모두 마음 온도가 37도가 됐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1만원 이상의 후원자들에게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산모와 가족 350여명을 잠실 롯데월드몰로 초청해 산모교육 및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초청행사에서는 신생아 응급처치법 교육, 태교콘서트 및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투어 등이 진행됐다.이번 초청행사는 롯데의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롯데그룹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는 지난 7월 대한적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이 또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소진세 사장은 5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검찰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일체 부인한 뒤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앞서 그는 지난달 15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엔 참고인 신분이었고, 이번엔 피의자 신분이다.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소진세 사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코리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례예식이 오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장례예식은 고인이 장로로 있었던 충신교회가 주관해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장례예식은 고 이인원 부회장의 아들 정훈 씨를 비롯해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장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 임직원들의 추모 행렬을 보면서, 롯데그룹에서 고 이인원 부회장님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신동빈 회장은 27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에 마련된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신 회장은 ‘지금 심경이 어떠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는 취재진을 향해 침통한 표정으로 “나중에 (말)하자”며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빈소로 향하는 신 회장의 눈시울은 이미 새빨갛게 붉어진 상태였다.신동빈 회장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과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마지막까지 위세를 떨치던 폭염이 마침내 한 풀 꺾인 26일 아침,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5대 재벌’ 롯데그룹의 실세 중 실세였던 이인원 부회장.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허망했다.이인원 부회장은 당초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롯데그룹 ‘2인자’인 그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인원 부회장이 영원히 입을 닫게 되면서,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검찰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부회장은 유서를 통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부회장은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 한 가로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세워진 이 부회장의 차량에서 A4용지 4매 분량의 자필 유서가 발견 된 것으로 알려진다.사정당국에 따르면 유서는 가족과 롯데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 최측근 인사에 대해 본격적인 칼날을 겨누고 나섰다.검찰은 25일 황각규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겸 롯데쇼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황 사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신 회장의 지시가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황 사장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꼽힌다.검찰은 황 사장을 상대로 총수 일가의 증여세 탈루 과정과 비자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