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 “‘정순신 사태’도 부족했느냐”고 맹폭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동관 특보는 MB정권의 언론 탄압 선봉장”이라며 “내정을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순신 사태’도, 또 ‘더 글로리 사태’도 부족했던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했다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현실은 픽
문재인 정부가 9일 자정을 기해 임기를 종료하고 윤석열 정부에게 정권을 이양한다. 탄핵으로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에서 치러진 19대 대선이었다. 그러다보니 문 대통령은 취임식조차 약식으로 열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5년 뒤, 문 대통령은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역대 최대 지지율에도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대통령으로도 기록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쉴 틈 없이 국정 운영을 해온 문 대통령은 이제 본인이 원하던 ‘잊혀진 삶’을 살기 위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시절 한미 방위비분담금(SMA)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상 압박을 버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줄리언 젤리저 프린스턴대 교수와 영상 인터뷰에서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것(2020년 대선 패배)에 대해 가장 행복했을 사람은 문 대통령”이라고 한 바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9번째 글에서 앞서 언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와 그에 대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9일부로 운영이 종료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자로 나섰다. 문 대통령은 29일 영상 답변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청원 등 답변 대기 중인 7건의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국민청원 영상 답변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 반대’ 청원과 관련해 “청원인은 정치부패범죄에 대한 관용 없는 처벌의 필요성과 함께 아직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며 “아직은 원론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청원인과 같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를 향해 쓴소리를 낸 것을 두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반박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히려 현 정부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해주시는 것이 대인다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대담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구상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에 관해 “개인적으로 지금 새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당선인 측은 27일 “책무에 집중해 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오후 공개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 두 번째 방송에서 관련 질문에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 백년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어딘가 적지인지 두루 여론 수렴도 해보지 않다가 안보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정권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검수완박 저지’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개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에서 ‘검수완박을 반드시 막겠다’는 한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대담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청와대 경내에서 촬영됐다. 한 후보자는 지난 13일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직후 “이런 법안 처리 시도는 반드시 저지돼야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감독 김의성‧주진우)이 개봉을 앞두고 순탄치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촛불광장의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이어진 비폭력 평화혁명 촛불집회를 기록한 최초 다큐멘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기획하고 연출한 ‘나의 촛불’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
“촛불은 승리의 역사이고, 자부심이다.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배우 김의성과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버티기’로 일관하던 국민의힘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노 위원장의 논란 발언은 지난 5월 18일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라는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관해 노 위원장은 “5·18을 폭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다.”폭행 시비에 연루된 손석희 JTBC 대표가 밤샘 조사를 받고 17일 새벽 귀가했다. 19시간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은 손 대표는 17일 오전 2시 47분께 마포경찰서를 나섰다.손 대표는 포토라인에서도 간결하고 명료했다.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 대표는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증거 관련 자료를 제출했냐”는 질문에는 “증거 다 제출했다”고 말했다. 질문을 하던 기자가 말을 더듬자 “차분하게 하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이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고(故) 장자연의 소속사 동료 배우가 사건 9년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당시) 검찰이 가해자들 말을 믿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도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시 사건 목격자였던 A씨는 지난 28일 JTBC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과거 검찰 조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장씨와 함께 소속사 대표로부터 여러 차례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대표의 폭력적인 성향도 직접 봐왔다고 언급했다.A씨는 조선일보 기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똑같은 선거 방송의 시대는 갔다. 화려한 CG를 앞세워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허를 찌르는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날카로운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져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방송사가 있는 반면 정통 방식을 고수한 곳도 있었다.지상파 3사 KBS, MBC, SBS와 종합편성채널 JTBC 등은 지난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맞아 다양한 시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종 시청률에서는 KBS가 웃었지만 젊은 층의 마음은 SBS와 MBC가 빼앗았다. 한층 넓어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JTBC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아나운서, 배우 하정우의 다정한 쓰리샷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석희 하정우 뒤에서 행복한 안나경’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이다.사진 속에는 다정한 분위기의 손석희 앵커와 하정우, 안나경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손 앵커와 하정우 뒤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당시 하정우는 ‘뉴스룸’에 출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과 안나경 아나운서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1월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같은 달 치러진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 응했다.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석희 앵커는 정현에게 “제 옆에서 일하고 있는 안나경 앵커가 스포츠 뉴스를 전하던 시절에 직접 배우는 코너가 있었는데”라며 “(안나경 앵커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3년 전 안나경 아나운서가 정현과 인터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겸 기획자 홍선주가 한 발언이 화제다.앞서 지난 20일 홍선주는 JTBC ‘뉴스룸’에서 연희단거리패 내부 성추행 사실을 폭로 한 바 있다.방송 직후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는 지인의 SNS를 통해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이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도 너무 놀라 손이 떨린다. 방송국에 정정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인터뷰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을 밝히는데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다 할 것”이라고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21일 홍선주는 자신의 SNS에 “J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손석희 앵커의 선택을 받은 안나경 아나운서. 그녀가 바라보는 손석희 앵커는 어떤 모습일까.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진행을 맡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는 과거 같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아나운서 합격 스토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배 손석희 앵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당시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손석희 앵커가 직접 뽑은 아나운서라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안나경 아나운서는 “제일 예쁘거나 제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닫았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비난의 중심의 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28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팬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진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경기 내용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아 편파판정 논란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3·한국명 안현수)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그의 ‘뉴스룸’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빅토르 안은 지난해 12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빅토르 안은 “올림픽만 바라봤는데 이런 소식은 예상치 못했다. 많이 놀랐다”라며 “좋은 소식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멋있어지는 두 남자 정우성과 손석희 앵커. 두 사람의 나이를 잊은 매력이 온라인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구고 있다.정우성과 손석희 앵커라는 꿈같은 조합은 지난해 정우성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며 성사됐다. 당시 두 사람의 인터뷰는 훈훈하게 시작해 훈훈하게 끝났다. 특히 방송 후 정우성과 손석희 앵커의 ‘인증샷’이 공개돼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사진 속 나란히 수트를 차려입은 정우성과 손석희 앵커는 중년의 나이에도 감출 수 없는 매력을 폭발시켰다.정우성은 1973년생,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