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게임의 표절 논란을 둘러싸고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의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지난달 2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의 PC·모바일 게임이다.엔씨소프트는 해당 게임이 자사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지난 5일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엔씨소프트는 “아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 이슈를 마무리 지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3년 8월 ‘엔진’으로 설립한 이후 2016년 다음게임과 합병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엔진에서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PC온라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다. 자체 게임 개발 능력을 키우고 올해 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 지분 약 53%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엑스엘게임즈는 PC온라인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대표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를 포함해 전세계 64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등 굵직한 게임들을
카카오게임즈가 10일 모바일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 MMORPG 대전의 막을 열었다. 넥슨의 V4(브이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등 대형 게임들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주도권을 쥐게 될 MMORPG에 이목이 집중된다.달빛조각사는 총 58권에 달하는 원작 장편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업계에서 거장으로 손꼽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첫 MMORPG다.이용자는 기본적인 사냥과 던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1세대 게임개발자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에 투자를 진행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3자 배정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IMC게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 투자규모는 100억원대로, 약 14%가량의 지분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투자한 사실은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액수와 획득지분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그간 위메이드는 역량 있는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지분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6년 드래곤플라이트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키에이지’로 유명한 엑스엘게임즈가 송재경·최관호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개발자 출신의 창업자 송 대표가 게임 개발을 맡고, 최 신임대표는 경영을 맡을 계획이다. 작년 ‘문명온라인’ 종료 이후 상장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상장동력 재정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엑스엘게임즈는 24일 이사회에서 최관호 전 CSO(최고전략책임자)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향후 최 대표가 경영 전반을 맡고 송 대표는 회사가 진행 중인 게임 개발에 더욱 주력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밴드 9와숫자들의 멤버 송재경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단체 후드티를 입은 코믹 인증샷에도 눈길이 쏠린다.9와숫자들은 최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광주공연 후 선물 받은 단체후드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9와숫자들 멤버가 후드티를 입고 나란히 서서 전후좌우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숫자에 해당하는 후드티를 입고, 처음엔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하다 마지막엔 깨방정을 떠는 모습을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송재경은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얼굴을 돌리며 부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이 ‘운명’했다.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문명’ IP를 두고 서비스 종료의 굴욕을 맛본 것이다. 여기에 첫 모바일 RPG 게임 ‘브레이브스’도 이달 중으로 서비스 중단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서비스하는 게임이 1개밖에 남지 않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엑스엘게임즈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는 지적이다.◇ 12월 ‘문명온라인’ 11월 ‘브레이브스’… 줄줄이 서버중단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는 소위 ‘악마의 게임’이라 불린다. 플레이를 시작한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임직원 2,5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16년 상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취임 3년차를 맞는 권선주 은행장은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택과 집중’의 인력운용으로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위한 최적의 진용을 갖추었다.먼저, IBK의 혁신과 내실성장을 주도할 신임 부행장으로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신임 조부행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