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139.81로 전월 대비 0.7%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이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3월 배럴당 78.51달러에서 4월 83.44달러로 상승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난 3월 이후 매달 보합 내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물가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발표했다.11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가 15.3% 급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상품별로는 경유 수출가격이 한 달 사이 15.3%, 휘발유가 22.0% 떨어졌으며 제트유도 12.1% 감소했다. 기타품목에서는 농림수산품(-1.0%)·화학제품(-3.2%)·전기 및 전자기기(-1.0%) 등이 지난달에 이어 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올랐다.한국은행은 14일 ‘2018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최근 급격히 오른 원·달러 환율이 수출입물가 전반을 인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6월 1일 1,074.5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7월 한때 1,138원까지 올랐다. 월 평균으로 비교해도 7월 환율은 6월에 비해 약 2.7% 높다.7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물가 상승의 원인이 원자재 수급이 아닌 환율에 있다 보니 품목별 물가동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섬유·가죽제품과 석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입물가 상승률이 수출물가를 앞질렀지만 5월 교역조건지수는 오히려 개선됐다. ICT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한국은행은 26일 ‘2018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를 발표했다.수출대금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3% 하락했다. 통관시점 기준으로 수출가격이 4.7% 오른 반면 수입가격의 증가율은 10.5%로 더 높았다.반면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8% 상승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수출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87.09(2010년=100‧원화기준)로 전월 대비 2.7%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상승한 것이다.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땐 8.1% 올라 지난해 9월(10.8%)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통계자료다. 수출입 계약가격을 원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수출입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한국은행은 14일 ‘2018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4월 수출물가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하락했다.2·3월에 침체됐던 석유제품의 수출물가가 유가 상승으로 다시 높아졌다. 지난 4월 2일 69.72달러였던 브렌트유 가격은 같은 달 27일엔 74.93달러로 5달러 이상 올랐으며, 동기간 두바이유는 64.62달러에서 68.28달러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4월 중 석탄 및 석유제품군의 물가도 전월에 비해 6.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반도체를 위시한 전기·전자제품의 수출물량과 가격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은 25일 ‘2018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했다.3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주된 원인은 반도체 제품군이 속한 전기 및 전자기기 산업이었다. 1월에 19.7%, 2월에 8.8% 상승했던 전기 및 전자기기 제품의 수출물량지수는 3월에도 17.6%의 증가폭을 기록했다.전월 5.6% 하락했던 일반기계 제품군의 수출물량지수도 5.9% 상승하며 전체 지수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전기·전자제품의 가격대가 높아지면서 수입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3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환율요인을 제거할 경우 3월의 상승폭은 1.0%로 더 높아진다.수출입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두바이유의 3월 평균 가격은 2월과 2센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범인’은 전체 수입물가지표에서 11.84%를 차지하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전자제품을 제외한 공업품들이 수출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3일 ‘2018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했다.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8.4%)와 석탄 및 석유제품(0.5%)을 제외한 공산품 전 품목의 수출물량이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수송 장비와 정밀 기기는 각각 수출물량지수가 16.8%와 8.5% 떨어져 해당 산업계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수출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물가지수는 오히려 4.2% 상승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다시 높아졌다. 수출물가는 환율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낮아졌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18년 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0.2%와 0.7% 하락한 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품목별로는 광산품(원재료)이 4.6% 올랐으며 석탄 및 석유제품도 0.9% 상승했다. 반면 화학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 수입물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평균 61.61달러였던 두바이유가가 올해 1월에는 66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12월 수출입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은 15일 ‘2017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작년 12월 수출 물가는 11월 대비 1.6% 하락했으며, 이는 대부분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동기간 원‧달러환율 평균의 하락폭은 1.7%다.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나타낸 12월 수출 물가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하락했으며, 공산품 중에선 전기 및 전자기기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그리면서 수출입물가가 대체로 낮아졌다. 다만 유가 상승의 영향만은 뚜렷이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2일 ‘2017년 11월 수출입 물가지수’를 발표했다.11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전기 및 전자기기(-2.6%)와 수송장비(-2.5%)를 비롯해 화학‧금속 등 공산품 대부분의 수출물가가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2.8% 낮아져 전월(-2.3%)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10월 평균 1,131.57원이었던 원/달러환율이 11월 1,10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10월 수출입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9월보다 줄었다.한국은행은 13일 ‘2017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수출물가의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9월 1.1% 증가(전월 대비)했던 공산품 수출물가가 10월엔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9월 3.7% 증가했던 화학제품이 10월에는 0.1%, 2.5% 상승했던 제1차 금속제품 가격도 단 0.3%만 올랐다.다만 수출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 및 전자기기 상품은 가격이 1.3% 증가했다. 반도체부품과 세탁기 등의 가격이 오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상반기 수출업계도 호황을 맞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WTO가 발간하는 ‘월간 상품수출 통계’를 올해 7월분까지 정리해 19일 발표했다.한국은 2017년 1~7월 동안 상품수출 3,280억달러를 기록해 세계 6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수출국 중 가장 높은 누적수출증가율(16.3%)을 기록하며 작년 8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지난 1~7월 전 세계 교역량의 3.3%를 한국이 담당했다.주력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국제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물가가 크게 올랐다. 상반기 수출성장세를 이끈 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출저변 확대와 다변화를 통해 세계시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주요업종 수출점검회의’의 논의내역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업종의 협의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산업과 통상의 연계방안을 토론했다.회의 참가자들은 한국의 수출전망이 밝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 수출은 실적이 8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이인호 산업부 1차관은 “7월 및 3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석유·비철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6월 수출입물가도 다소 낮아졌다.한국은행은 14일 ‘2017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 한 달 품목별 수입·수출 물가지수의 변동사항을 발표했다.수출 물가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모두 작용하면서 전월과 보합을 이뤘다. 다만 여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1,125.28원에서 6월 1,130.04원으로 0.4% 상승한 효과가 포함됐으며 계약통화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국제원자재시장의 물가 하락은 수출 물가에 강한 하방압력을 가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2017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0.3% 하락해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국은행은 22일 ‘2017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4월 생산자·국내공급·총산출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수입 물가는 하락하고 수출 물가는 상승한 가운데 식재료는 품목별로 명암이 갈렸다.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배추(-19.5%)·양파(-19.1%) 등 농산품의 가격이 떨어졌다.다만 AI 파동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달걀 값은 또다시 올랐다. 전월 대비 1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4월 수출입물가가 동반상승했다. 반도체 가격과 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은 17일 ‘2017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하고, 4월 수출·수입물가가 모두 전월 대비 0.5% 올랐다고 밝혔다.수출물가의 상승은 3개월만이다. 총 수출물가지수의 35.72%를 차지하는 전자 및 전자기기 제품이 DRAM과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1.4% 올랐다. 석탄 및 석유 제품도 3.1% 올랐다.원/달러 환율이 3월 1,134.77원에서 4월 1,132.73원으로 0.2% 하락하면서 계약통화기준 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4.91로 지난해 12월(83.14)보다 2.1% 상승했다.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다섯 달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12월(86.54)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평균 53.71달러로 한 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1월 수출물가가 7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3.99(2010년 100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했을 4.1% 상승한 수치다.수출물가지수 상승폭은 2009년 2월(4.8%) 이후 7년 9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 10월 1125.28원에서 11월 1161.64원으로 올랐다. 한 달 사이 3.2% 오른 것이다.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