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수입·판매사(임포터)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의 실적이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22년까지는 적게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늘어난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로 돌아섰다.FMK는 페라리·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던 회사를 2007년 동아원그룹에서 인수한 후 동년 8월 사명을 현재의 FMK로 바꿨다. 이후 FMK는 동아원그룹의 재정난으로 인해 2015년 재매각 절차를 밟았고, 사돈기업인 효성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대형 화재사고 악재를 딛고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전략 및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최근 회사가 발표한 지난 2023년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조9,396억원, 영업이익 1조3,279억원, 당기순이익 7,1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이기도 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88.1% 증가해 2016년 이후 7년 만에 1조원
“관전 포인트는 임대형‧전고운, 두 감독의 시너지.”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대형‧전고운 감독과 주연배우 이솜‧안재홍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과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의기투합, 고된 현실 속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임대형‧전고운 감독이 배우 이솜, 안재홍을 향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내며 작품 속 두 배우의 활약을 자신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과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의기투합, 고된 현실 속에서 낭만과 활력을 잃어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재치 있는 연출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소공녀’에 이어 다시 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올해 7년 만에 신차를 선보였음에도 실적 반등에 실패하고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연간 판매대수가 1,000대 미만으로 떨어진 후 3년 만에 500대 선까지 붕괴될 조짐이 보인다. 반면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포르쉐는 올해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 명암이 엇갈렸다.먼저 마세라티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387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522대) 대비 25.9% 감소한 판매실적이다. 12월 판매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400대를 넘는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날렵한 모습으로 바뀐 점이 큰 변화다. 여기에 휠·타이어 크기를 키워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엔진 배기량도 더 커졌다. 아울러 연료효율(연비)이 20㎞/ℓ 이상을 기본으로 달성해 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체인지 프리우스, 슈퍼카 닮은 디자인 호평일색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모델인 만큼 앞·뒤·옆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바뀌었다. 앞모습
코오롱 오너가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사장)가 이끄는 수입자동차 부문 사업의 수익성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대표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따라 붙을 수 있어 보이며, 이어서 경영권 승계를 받을 명분이 희석되거나 입지가 좁아질 우려도 있어 보인다. 이 대표가 경영권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코오롱모빌리티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분기 실적은 △매출 5,995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손실 10억원 등을 기록했다. 순
푸조가 올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완전 신차 ‘푸조 408’은 독특한 외모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온라인상에서는 푸조 408을 두고 ‘슈퍼카 같다’는 평가가 이어질 정도다. 그러나 완벽한 차는 없듯이, 푸조 408은 약간 작은 심장을 품었다는 점과 일부 옵션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최근 스텔란티스코리아를 통해 푸조 408 GT 모델의 개별시승을 진행했다. 푸조 408의 장점은 개성 넘치는 형상(디자인)이다.차량의 전체적인 형상은 세단과 SUV 장점을 적절히 섞은 CUV(크로스오버 유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미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중 하나로 ‘빈약한 라인업’이 꼽힌다.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캐딜락과 링컨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7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딜락과 링컨은 지난달 각각 73대, 50대 판매를 기록했다. 월간 판매 100대 미만을 기록한 브랜드를 살펴보면 벤틀리·람보르기니·마세라티·롤스로이스·GMC 등 다수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슈퍼카 브랜드다.그에 반해 캐딜락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4번째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최대 화두이자 당면과제로 떠오른 ESG경영과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과 성과, 그리고 중장기 미래 전략을 담은 보고서다. 하지만 ESG경영을 강조하는 한국타이어의 이러한 행보는 불미스런 혐의로 구속된 조현범 회장의 그늘에 가려 빛이 바래게 됐다.◇ 14번째 ESG보고서… 조현범 구속기소는 빠져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2022/23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공시로 알리는 한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82페이지 분량의 이번 ESG보고서는 한
지난 3월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조현범 회장 측이 취하고 있는 재판 전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또 다른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을 당시 취했던 ‘반성 전략’과 달리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조현범 회장이 어떤 재판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현범, 혐의 부인하고 증거 효력 문제제기지난 3월 200억원대 배임‧횡령 및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조현
한국타이어그룹이 연이은 초대형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룹을 장악한 조현범 회장이 또 다시 구속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전공장에서 대형 화재까지 발생했다. 가뜩이나 사업 여건 전반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기본 동력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갈 길 바쁜 와중에 최악의 ‘겹악재’한국타이어그룹은 지난 9일 조현범 회장이 구속되면서 총수 공백 사태에 직면했다. 가족 간의 갈등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룹을 장악했던 조현범 회장이 3년 4개월여 만에 또 다시 구속된 것이다.검찰은
우여곡절 끝에 한국타이어그룹 3세 수장 자리에 올랐던 조현범 회장이 중대기로를 마주하게 됐다.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등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오던 검찰이 조현범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앞서 경영상 비위로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집행유예 기간 끝나지도 않았는데… 또 구속 위기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6일, 배임·횡령·계열사 부당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현범 회장의 죄질
볼보자동차가 약 1년전 ‘프리미엄’과 ‘무공해(제로 이미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C40 리차지(이하 C40)는 당시 ‘가성비’ 수입 전기차로 각광을 받았다. 해외 주요 판매국가 대비 한국 시장 판매 가격이 저렴해서다.그러나 세간의 호평과 달리 지난 1년간 볼보 C40의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비슷한 가격의 경쟁 모델들에 비해 판매량이 저조하다. 지난해 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C40은 올해 1월까지 1년 동안 810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약 67∼68대가 판매된 셈이다. 형제 모델인 볼
코로나19 상황에 불경기까지 겹쳤음에도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는 럭셔리카 또는 슈퍼카 브랜드는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럭셔리카 브랜드나 슈퍼카 브랜드에서는 한국 시장을 아시아 지역의 거점으로 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먼저 럭셔리카 브랜드의 대명사격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올해까지 6년 연속 판매량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롤스로이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시장에서 53대 판매를 기록해 2015년 63대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이후 △2017년 8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대부분 세단 모델을 정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SUV·CUV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세단 모델이 판매량 최상위권을 꿰차고 있어 미국차 브랜드의 이러한 행보 배경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 적지 않다.현재 국내 시장에 진출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차 브랜드는 △쉐보레 △캐딜락 △포드 △링컨 △지
DS 오토모빌(이하 DS)은 과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로 출발을 알렸지만 지난 2014년 개별 브랜드로 독립해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DS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수입차 브랜드인데, DS를 접해본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DS에서 가장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DS4는 프리미엄 C-세그먼트(준중형)의 쿠페형 해치백으로, 외관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개성적이고 우아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누적 판매량도 20대
람보르기니가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상위 모델 우루스 퍼포만테를 23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 시장에서 초고성능 슈퍼 SUV의 판매가 꾸준한 만큼 시장의 파이를 넓혀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빛섬에서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이번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19일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브랜드의 첫 전동화 모델 ‘기블리 GT(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블리 GT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HEV)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해 하반기 6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7월 94대가 판매됐다. 1억원이 넘는 몸값에도 월 평균 1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서 마세라티의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마세라티 기블리 GT가 고가의 수입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을 얹으면
영화 ‘코리아’부터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문현성 감독이 1988년 ‘힙’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돌아온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유아인부터 고경표‧이규형‧박주현‧옹성우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