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라이벌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번엔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제조사들도 각각 세분화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폴더블·프리미엄·보급형 프리미엄·보급형 등으로 갈라졌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갈라진 것이다.실제로 시장 양상을 들여다보면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의 ‘메이트X’ 등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애플의 아이폰11프로 등이 경쟁하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폴더블폰이 공개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폰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이 스마트폰을 접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향후 폴더블폰 시장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폴더블폰 경쟁 시작되는 ‘2월’폴더블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이달 폴더블폰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단, 세계 최초는 아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초기 시장에서 애플의 모습은 보지 못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보다 1년 이상 늦게 뛰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애플 기술력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와는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이후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5G 서비스에 연결 가능한 아이폰 출시를 2020년까지 보류한다는 뜻이다. 이는 삼성전자, 화웨이 등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늦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2019년 3월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