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환경 문제를 꼽으라면 단연 ‘지구 온난화’라 볼 수 있다. 인간의 다양한 산업·사회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지구온난화가 기상이변, 사막화 현상 등의 재난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다수 산업 분야는 공정, 연구, 발전 등의 산업활동으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IT)산업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 전력소모 심한 5G, “20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에너지 분야에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등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에너지’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환경오염, 자원 부족, 공급 난항 등의 문제를 해결, 에너지 공급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수소,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친환경 도시발전 모델인 ‘스마트 에너지 시티’에서 필수적이다. 이러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oT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전달-활용의 전주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19 (Hannover Messe 2019)’에서 글로벌 수준의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LS산전은 지난 1일부터(현지시간)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9’에서 ‘Integrated Smart Solution in AC & DC’ 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직류(DC)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LS산전은 14부스(125㎡) 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것은 윤경림 KT 부사장의 보수다. 윤 부사장은 올 상반기 구현모 KT 사장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등 미래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KT의 상반기 임원 보수가 공개됐다. 상반기 6개월간 산출, 지급된 금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KT 임원은 총 3명이다.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의 개인별 보수현황’을 통해 확인된 임원은 △황창규 KT 회장 △구현모 KT 사장 △윤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났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이다. 이날 황창규 회장은 ‘스마트 보라카이’를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다.7일 KT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황창규 KT 회장과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다. 이번 면담에는 필리핀 현 정보통신부 장관대행인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Eliseo Mijares Rio Jr), 차기 정통부 장관 내정자인 그레고리오 호나산(Gr
[시사위크|서초=최수진 기자] KT의 주주총회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KT 새노조 측의 지속된 고성과 야유로 인해 제대로 주주총회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와 다르게 상정된 안건들은 무난하게 의결됐다.KT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반대의 분위기가 한 공간에 섞였다. 지난해 경영 성과와 5G 행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질 때도 주총장 일각에서는 소란 행위가 계속됐다. 이로 인해 일부 주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15일 신성장동력 강화와 미래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2018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5G, AI(인공지능) 부문의 조직강화는 타 이통사와 동일했지만, '블록체인' 사업단을 유일하게 신설해 눈길을 끈다.KT는 우선 마케팅 부문에 차세대 네트워크인 5G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그간 5G의 준비는 네트워크 부문 및 융합기술원에서 역할을 분담했지만, 전담본부를 신설해 5G 상용화에 밝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KT는 "5G사업본부는 주파수 전략, 네트워크 구축 계획 등을 치밀하게 준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28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것와 관련해 유감의 뜻과 재발방지 의지를 밝혔다. 황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공식석상에선 처음이다.황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KT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석,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회사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주주와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외풍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일관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임직원, 주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지난 16일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3명과 더불어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는 점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조직개편에선 AI(인공지능)사업을 내세운 게 눈길을 끈다.◇ 사장 승진 3명에 신규임원 대거 확충우선 이번 KT인사에선 구현모 경영지원총괄과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지난해 각자 담당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게 인사에 반영됐다.특히 맹 사장은 CR부문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승진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 저지 공로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전을 선보인다.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이번 엑스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GiGAtopia’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연출한다. 전시관은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Zo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한국YMCA의 스마트업무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정보시스템 통합을 시작으로, 회원관리, 커뮤니케이션,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보급 등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KT(회장 황창규)는 12일 오후 KT 수도권 서부본부에서 한국YMCA전국연맹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전국 YMCA 67개 지부와 230여개 산하기관의 정보시스템이 통합 되고 다양한 솔루션이 구축된다. KT는 YMCA가 상당한 비용절감과 업무효율화가 가능해져 업무환경이 대폭 개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공동주택용 스마트에너지 사업모델 발굴에 힘을 모은다.LG전자는 LH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스마트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LH 박상우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스마트에너지’ 분야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발전’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신사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스타트업과 논의에 돌입한다.KT는 대전 서구 갈마로에 위치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및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2016 RT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는 KT와 협력업체, 스타트업이 모여 사업간 경계를 초월해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사업화 방안을 토의하는 KT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T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2호 사업자로 지희산업을 선정하며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 확장에 나섰다. ‘스마트홈 인증주택’은 주택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주택을 말한다. 이번 지희산업은 지난 7월 1호 인증주택으로 선정한 정우건설산업에 이어 두번째다. 지희산업은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으로, 미사강변지구 554세대의 오피스텔 ‘원희캐슬미사 더블리버뷰’를 분양하고 있으며, ‘16년에도 동탄 2신도시 약 6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선보인다.전시관은 KT 에너지사업의 핵심인 ‘KT-MEG Zone’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스마트 생산-스마트 소비-스마트 거래’ 과정으로 구성 됐다. 세계 최초의 열/전기 복합 에너지통합운영서비스인 KT-MEG 솔루션이 운영하는 세계 280여곳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아이앤씨빌딩에서 Io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전선을 통신매체로 이용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칩셋을 자체 개발한 사업자로, 올해부터 한전 AMI(원격검침) 사업과 도로공사 조명제어 사업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KT는 세계 최초 개발한 복합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KT-MEG(Micro Energy Grid)을 통해 서울 마포 에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LS산전(회장 구자균)이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KT는 13일 오전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LS산전과 ‘에너지 ICT 융·복합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KT-MEG(Micro Energy Grid)을 비롯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글로벌에서도 스마트에너지 사업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S산전은 전력 공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전력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ICT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히 통신시장 포화에 따른 신사업 모색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혀 KT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KT는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West 1층 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황창규 회장은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ICT와 산업 간의 융합에 주목하고 있다”며 “K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성장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이미 포화에 이른 상황에서 타 통신사 가입자를 뺏기 위해 마케팅비를 높여봐야 제살 깎아먹기 밖에 되질 않는다. 정체기에 빠져든 이동통신사들은 어떤 성장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2011년 이후 정체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 2008년 4,500만명 가량에서 2011년 5,210만명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3년간 정체상태(지난해 기준 5,254만명)
[시사위크=최학지 기자] 은행 무인점포를 비롯한 24시간 편의점·프랜차이즈 매장 등 중소 점포 냉난방 관리에도 빅데이터가 활용된다.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중소형 매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WEMS·Wholesale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선정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은 SK텔레콤이 지오비전(상권분석시스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SGA는 사업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