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자 내국인들이 제주도 대신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로 인해 제주도 노선 이용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1∼9월 일본 노선 이용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고, 제주 노선 이용객을 추월해 눈길을 끈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한일노선 이용객은 1,317만9,033명(유임여객)으로 집계됐다. 올해 단일국가 기준 최다 이용객이다. 이는 동기간 제주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 1,038만8,338명보다 26.9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항공권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동일 항공편임에도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는 경험을 한 번 정도는 해봤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경우 인터넷 브라우저 및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방문기록인 ‘쿠키’를 삭제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로 그럴까.◇ 항공사 “항공권 가격, 다양한 변수로 인해 수시로 변동”먼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들은 항공사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 항공권 예약플랫폼 등에서 특정 소비자가 반복적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는 경우 해당 검색기록을 토대로 더 비싼 항공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
국내에 럭셔리 호텔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 속에 호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호텔 예약을 위해 호텔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최근 상다수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한다. 그런데 가장 최근 서울에 오픈해 눈길을 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뭘까.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함께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양대산
‘보이콧 재팬’ 여파에도 지난 1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기 여행지에 일본 주요도시가 최상위권에 올랐다. 일부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다하더라도 일본 관광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전 세계 여행 기업 스카이스캐너는 5일 ‘여행 트렌드 2020’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2020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아태지역 여행자가 예약한 수천 만 건의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쿄는 지난해 조사 결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 어디를 가도 중국어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막강한 경제력과 인구수를 등에 업고 세계 관광산업계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로 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맞설 중국 정부의 ‘비장의 무기’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입이 상당하다는 것이 근거다.◇ 무역적자로 중국 압박하는 미국, 여행수지에선 입장 반대미국은 작년 한 해 중국과의 상품교역에서 3,750억달러의 적자를 냈지만, 서비스수지에서는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미국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숙박·항공앱 분야에서 ‘야놀자’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여기어때’를 앞질렀다.5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숙박·항공앱 사용자 수에서 ‘야놀자’는 102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는 전년 동기 57만명보다 79% 증가한 수치다.반면 1년 전 1위(84만명)였던 ‘여기어때’의 사용자 수는 올해 4월 1만명 증가한 85만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또 하나투어가 64만명으로 3위, 스카이스캐너는 4위(57만명)로 밀려났다.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최근 ‘카레’와 관련된 재치있는 에피소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맨 김재우가 나몰라 패밀리와 함께 카레의 고장 인도로 여행을 떠나 웃음을 선사했다.최근 개그맨 김재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계정에 김경욱, 김태환, 고장환 등 개그맨 그룹 나몰라 패밀리 멤버 3인과 함께 떠난 인도 여행 사진들을 게재했다.첫 번째 사진 속의 김재우는 항공권을 들고 “이제야 좋은 녀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고마워 얘들아”라는 글을 올려 오랜 절친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설레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들에서는
지난해 1인가구는 520만. 1인 가구가 대한민국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가구 형태의 변화와 함께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혼자 밥을 먹는 등 뭐든 ‘혼자’하면 주위의 안쓰러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1인가구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혼자 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등 ‘혼자’를 즐기는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여행을 가고 싶은데 함께 떠날 사람이 없다면? 혼자 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글로벌 여행정보 기업 스카이스캐너가 2015년 1억 8,300만 미국달러(한화 약 2,211억5,55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번 실적은 지난 2014년과 대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통화 환율의 부정적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6% 수익 상승을 기록한 하반기 실적 견인 모멘텀으로 총 34% 실적을 거둔 셈이다.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 해 대비 5% 증가한 3,400만 미국달러(한화 약 410억8,900만원), 총 예약 수입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펀웹툰’탭 신설, 루빅스 확대 등에 이은 2차 개편으로, 이번엔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홈앤쿠킹’탭은 집을 중심으로 수리, 개조, 인테리어를 하는 ‘집방’,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다룬 '펫방 등 확대되고 있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홈앤쿠킹’탭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TV속 레시피, 초보 셀프 인테리어 팁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