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이 서로 짜고 쿠폰발행이나 할인행사를 하지 않은 골프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조치를 내렸다. 수직적·수평적 관계에 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경쟁 및 소비자 후생을 저해시킨 것에 대한 제재라는 점에서 유사업계 전반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지난 19일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가맹본부 골프존과 대구 소재 4개 가맹점의 담합 행위를 적발해 폐업한 곳을 제외한 4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담합 행위는 2021년으로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투자금 회수 전략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해 2월 골프존카운티 상장을 완료해 투자금 회수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이러한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 골프존카운티, 2월 상장 사실상 어려울 듯 기업공개(IPO)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우려에 투자 위축기조가 이어지면서 공모 준비 기업들의 상장 연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도 정해진 기일까지 코스피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
2019년 국내에서 본격적인 골프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골프 잠재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Z세대 골프인구 100만명 달성 및 국내 골퍼 수가 5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골프 산업은 여전히 뜨거운 기세로 활황 중이다.이 가운데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의 골프존이 국내 호실적에 이어 글로벌 사업에서도 청신호를 울리며 순항 중이다. 최근 3년간 골프존 글로벌 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 2021년 519억원,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480억원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한때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골프산업 호황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골프존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골프산업이 둔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선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골프존 주가 성장세 브레이크… 호실적으로 반등 노릴까 골프존은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지난해 연초 6만8,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3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11월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단지인데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위치한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총 84~165㎡ 총 1,319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45세대 △84㎡B 264세대 △84㎡C
현실과 연동되는 가상의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영향력이 ICT(정보통신기술)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올해 10대 ICT이슈 중 하나를 메타버스로 꼽기도 했다.그중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산업 분야는 역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현재, 가상공간에서 공연부터 전시 등 다양한 예술·콘텐츠 제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이처럼 메타버스가 콘텐츠 산업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성장 견인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오른 4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당기순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올해 3분기 실적은 모바일 MMORPG
카카오가 골목 상권 침해 요소가 있는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사업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카카오VX의 핵심 사업인 만큼 철수 또는 축소가 될 경우 현재의 성장세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 PC게임 매출보다 높은 사업… 게임사업으로 방어할까최근 한 매체는 카카오가 국정감사 기간 국회를 찾아 헤어샵, 스크린골프 등 골목 상권 침해 요소가 있는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언제 사업을 철수하는지, 이해관계자 및 입점사
인천 계양구에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찾아온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12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총 1만 1,000여 세대의 대규모
DL이앤씨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52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DL이앤씨가 서산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 전 세대 중대형 평형 …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자랑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지방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4㎡의 중대형으로만 구
국내 골프시장 규모가 해를 거듭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시장에 진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게임 이외에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는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프렌즈 아카데미’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 아카데미는 ‘골프의 즐거움을 플레이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연습장 브랜드로 프렌즈 스크린의 노하우, 프렌즈 스크린R 연습장 센서를 기반으로 론칭된 서비스다.필드 라운드, 레슨 커리큘
‘서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예천동에서 6년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대우건설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비규제 단지로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존이 실적 고민에 시름하고 있다. 골프존파크가 론칭 3년 만에 1,000호점을 넘는 등 외형적 성장이 실제 회사 매출로 연결되지 않고 있어서다. 해외거점 확보 차원에서 뛰어든 해외법인도 흑자 창출과 거리가 멀다.◇ 골프존파크 1,000호점 돌파의 이면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가맹사업 성장 속도가 매섭다. 코스닥 시장 진입에 성공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가 전개된 골프존파크가 1,00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2016년 당시만 해도 20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11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가 있다. 타입 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세대 ▲116㎡A 119세대 ▲116㎡B 38세대 ▲120㎡ 122세대 ▲130㎡ 121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골프존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라운드 매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프로젝트 끼워 팔기’ 공방에서 고배를 마신 공정위가 마치 설욕을 노린 듯 4년 만에 골프존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두 집단 사이에서 서서히 스파크가 튀어 오르고 있다.◇ ‘과징금 취소’ 1년 반, 골프존 또 다시 제동공정위가 또 다시 골프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골프존의 프로젝트 묶음 판매 방식을 거래강제행위라고 판단한 지 4년 만이다. 지난 15일 공정위는 골프존이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GS)를 가맹점과 비가맹점에 차별해 공급했다는 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본사 소속 가맹점에만 시뮬레이터 신제품을 공급하는 식으로 비가맹점을 차별한 골프존이 경쟁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가맹점과 비가맹점을 부당하게 차별한 골프존에 대해 신제품 공급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또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공정위는 골프존이 비가맹점의 가맹 전환을 목적으로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이하 GS) 공급을 차별해 왔다고 보고 있다. 2016년 7월 출시한 신제품 GS인 투비전(Two Vision)을 가맹점 전환 유도 목적으로 차별 공급했다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거래 상대방을 차별한다는 지적을 피하고자 자정안을 내놨던 골프존이 퇴짜를 맞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골프존의 불공정행위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맹‧비가맹 ‘신제품’ 차별한 골프존동의의결제란 불공정행위를 한 사업자가 시정방안과 피해보상 등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검토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이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2012년 도입이 이뤄졌다.골프존이 동의의결제를 신청한 계기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스트라이크~.” 장맛비의 기세가 한풀 꺾인 지난 2일 종각 젊음의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어느 게임장.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스크린 야구는 물론 사격, 각종 VR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평일 점심시간에도 손님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 동료와 이곳을 찾았다는 4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지나가는 길에 (게임장을) 처음 들르게 됐다”면서 “(스크린야구장에 대해) 얘기만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해보니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해소되고 기분 전환도 되는 것 같아 앞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해 ‘시그니처 캐슬’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품격 있는 주거공간이 돋보인다.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유통업계 강자로 손꼽히는 롯데만의 상업시설 또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개 존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구성, 건강하고 편리한 문화생활 제공롯데건설의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조합안보다 약 3배로 커졌다. 지하에서 하늘까지 ‘문화와 레저가 흐르는 새로운 길’이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이 곳은 크게 △스카이존 △액티비티존 △컬쳐존 △패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