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제1호 재건축‘ 타이틀이 붙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두 곳 중 어느 곳이 최종 승자로 등극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20일 해당 사업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이 진행한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두 업체만 참여함에 따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은 양강 구도로 확정됐다.이후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달말 총회를 열고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 이들 두 업체 중 한 곳을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
‘무(無)장애 공원’은 간단히 말해 ‘장애물이 없는 공원’을 의미한다. 최근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을 위해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는 무장애 시설이 확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장애물 관리에 미흡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된다.◇ 점자표지판‧점형블록 미흡한 곳도 있어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전국 무장애 공원 18개소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의 경우 시설의 설치 또는 정비상태, 정보제공 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대상 무장애 공
올해 상반기 제2사옥 ‘네이버 1784’를 완공 예정인 네이버가 로봇 친화형 건축물임을 인증받았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제 2사옥에 자사의 기술을 모으는데 주력해온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는 11일 사단법인 스마트도시협회가 개최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수여식에서 네이버 1784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두 차례에 걸친
LG전자가 호텔의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한 서비스 로봇 공급의 지속 확대에 나섰다.LG전자는 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호텔 내 승강기를 통해 층간을 오르내리며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비대면 호텔 서비스용 로봇이다. 국내 서비스 로봇 중 유일하게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승강기 이용 중 충돌·넘어짐 방지 및 장애물 회피 등의 성능 평가를 통해 승강기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이번에 LG전자가 메
현대엘리베이터가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영국의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가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CLD는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며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연초부터 발생한 안전사고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 가뜩이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더욱 난처한 상황이 됐다. ◇ 유독 화학물질 누출로 6명 중경상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3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이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추가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독성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됐다.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염기성 화학물질이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더불어 최근 잇달아 회사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GS건설은 지난달 25일 허윤홍 사장의 지분율이 기존 0.43%에서 1.81%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이 허 사장에게 110만9,180주를 증여함에 따른 것이다. 증여단가는 3만1,750원으로, 허 사장이 증여받은 지분가치는 352억원에 달한다.허 사장은 올 초부터 GS건설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1월 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을 연일 추진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고, 최근 GS건설 지분율을 소폭 확대했다.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후 GS건설의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 중이다. 기존 건설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GS건설은 허 사장 취임 직후인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사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1월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서 2차
오는 14일로 다가온 사상 첫 ‘택배 없는 날’이 적잖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택배기사들이 일제히 쉬는 ‘택배 없는 날’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택배 서비스가 시작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택배기사들이 일제히 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NS에서는 ‘#늦어도괜찮아’ 등 이를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쿠팡이 ‘택배 없는 날’과 택배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GS건설이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오너4세 허윤홍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후 다소 침체된 실적과 관련해 기존 건설업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로,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승강기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자이메카닉스’를 설립했다. 자이메카닉스는 승강기 설치 및 유지보수 관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승강기 부문 경력직 직원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법인 설립으로 승
5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된 후 SNS(사회 연결망 서비스)등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G는 건강에 유해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졸중, 암과 같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5G가 인체에 유해하다며 ‘반 5G’ 운동을 벌이는 이들까지 나타난 상태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 “5G 전자파 방출량, 인체에 무해한
이케아 고양점에서 승강기 점검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사측에서는 사고를 쉬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케아 고양점에서 지난 19일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40대 근로자가 승강기 점검작업 중 감전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사고로 쓰러진 해당 근로자는 동료 및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은 되찾았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케아
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막을 내린지 8일 만인 23일 돌연 ‘오거돈 쇼크’가 터지면서 정치권이 술렁거렸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180석의 ‘슈퍼 여당’으로 등극하면서 표정 관리를 하고 있었고, 미래통합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총선 참패 충격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와중에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오 시장의 사퇴 선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 첨단 기술로 승부수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에 코로나19와 지진 등을 대비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예정 단지인 ‘아크로 하이드원’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대림산업은 아크로 하이드원에 내진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차량이 출입하는 단지 입구 곳곳에 열 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철저하게 발열을 감지하는 한편 신발 소독 매트와 신발장 살균기를 통해 위험요소와
산업현장의 거듭된 엘리베이터 산재 사고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협력사를 포함해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재해율을 지난해 대비 72%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로 엘리베이터 업계 전반이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경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추락 사망했다.또 다시 엘리베이터다. 엘리베이터 작업 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지난달에도 두 차례나 발생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발생한 엘리베이터 작업 도중 사망사고는 37건에 달한다.엘리베이터 사망사고 문제는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일대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은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84m2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
서울시가 공사용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안전위험 요소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15층 이상의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용 승강기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승강기의 설치 및 해체 과정을 비롯해 전기·기계 안전상태, 정비 이력확인, 작업지침 이행여부 등을 전방위로 점검했고, 안전위험 요소 29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사항은 △원타이 볼트 체결 미흡 △마스트 체결 상태 불량 △접지선 매설 상태 불량 △누수로 인한 감전 위험 △가이드와이어 안전성 미비 △운반구 도르래 불량 △안전난간 불량 △설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청문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단은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열기로 합의했지만, 조 후보자 임명을 찬성하는 일부 여권 지지층 사이에선 “9월 초 청문회는 법적 기한을 어긴 것”이라는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 청문회 법적 시한 9월 2일까지로 규정조 후보자 청문회를 8월 안에 마쳐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간사단의 합의를 수용하고 9월 2~3일 양일간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일부 네티즌은 민주
현대엘리베이터가 주택 경기 악화 등 부정적인 여건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유지보수 시장의 성장세 등을 바탕으로 위기 탈출에 나설 전망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2분기 연결 기준 4,612억원의 매출액과 385억원의 영업이익, 2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7.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현대엘리베이터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3,9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