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6월 출시 1주년을 맞는 리니지M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내 최대 사전예약 타이틀을 얻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향상을 이끌었지만, 리니지1의 향수에만 의존했다는 평가도 받는 것. 엔씨소프트는 리뉴얼을 통해 원작을 뛰어 넘고, 리니지M만의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1주년 기념행사에선 리니지M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만큼, 이날 행사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 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게임산업의 매출이 2015년 최초 10조원을 넘긴 이후 2016년 11조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매출추정치는 12조원에 달한다. 아울러 영상, 음악 등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가 어느덧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뜻이다.이에 본지는 최근 흥행 대열에 오른 ‘열혈강호M’의 제작사 액트파이브를 방문, 게임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제작되는지 취재해봤다.◇ ‘골방’ 이미지와 달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