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의 하자 발생 건수가 과거 5년 동안 25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LH 아파트의 하자 발생 건수는 총 25만199건으로 집계됐다.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수천건에 불과했던 하자 발생 건수는 2021년에는 115,392건으로 폭증했고 2022년 역시 128,161건을 기록하면서 최근 2년간 급격히 늘어났다. 연도별 하자 발생 건수는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경영 정상화 첫해를 맞았다. 신동아건설은 올 초 1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액을 책정하는 등 도약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워크아웃 돌입 당시 적잖은 영향을 끼쳤던 자회사의 경영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것은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11월 채권단의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10년 7월 워크아웃에 돌입한지 9년만이다. 신동아건설은 당시 유동성 압박 등에 의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지난 2010년 7월 워크아웃에 돌입한지 9년 만이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등 신동아건설 채권단은 지난 25일 신동아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를 마무리했다.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유동성 압박 등으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워크아웃에 돌입했다.이후 신동아건설은 2015년 경상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04억을 비롯해 영업이익
금호산업은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공급하는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견본주택에 개관 3일간 3만1,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1블록, M4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2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 598가구로 구성됐다.청약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
분양 성수기인 이달 전국에서 6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000년 이후 5월에 분양한 물량 중 역대 최대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연초 계획에서 일부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분양 성수기인 이달에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물량이 많은 만큼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 경기 과천, 성남 등 주요 지역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수도권 물량 71% 경기도 집중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만2,581가구다. 작년 동월(3만4
충청권에 분양 큰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다.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 4,161가구 △대전 6개 단지 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 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 4,660가구 등이다. 해당 물량은 임대를 제외한 규모다.◇ 109대1…74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7일, 공사중이던 현장 옹벽이 무너졌다. 갑자기 내린 폭우 탓도 있지만, 옹벽 부실공사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너진 옹벽에서 불과 10미터 옆에는 수십만볼트의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이 위치해 있었다. 자칫했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동아건설이 시공중인 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칠곡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경, 칠곡 왜관읍 낙산리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왜관변전소로 연결되는 20호 철탑 사이 경계부위 옹벽이 붕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 최초로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의 본격 분양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지난 27일 개관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에는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3일간 약 2만여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민간과 공공의 장점만을 모아 분양가는 낮추되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 신개념 주거상품인 만큼 견본주택을 다녀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짓는 동탄자이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이 오는 27일(금) 개관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민간과 공공의 장점만을 모아 분양가는 낮추되 상품의 완성도를 높여 고품질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신개념의 주거상품이다. 기존 민간분양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상품 구성까지 선보여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동탄자이파밀리에의 분양일정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 MOU 조인식에는 국내 9개의 건설투자자(CI)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GWDC는 아시아 디자인 산업의 허브도시를 목표로 구리시가 8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대건설, GS건설(주),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주), ㈜건영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부국증권(주), 한국자산신탁(주)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구리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쌍떼빌’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성원건설이 파산절차를 밟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폐지(파산)를 신청, 오는 4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을 예정이다.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건설업에 뛰어든 성원건설은 2년 후인 1979년 성원건설로 상호를 바꾼 뒤 30여년간 종합건설사로 성장했다. 2000년대 아파트 브랜드 ‘쌍떼빌’로 전성기를 맞은 성원건설은 한때 시공순위 58위까지 올랐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새해 벽두부터 건설업계에 ‘폭탄’이 투하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인천도시철도 공사와 관련해 입찰 담합한 혐의로 1,30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담합에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줄줄이 연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두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적발된 업체만 무려 21개사다. 국내 건설시장을 주도하며 위상을 떨치던 이들 대형 건설사가 결국 ‘짜고 친 고스톱’으로 ‘건설명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무려 21개 건설사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제기된 35개 건설사에 대해 공공 공사 입찰을 제한하는 징계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들 35개 건설사는 2006∼2008년 LH가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등 8개 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 담합을 한 사실이 적발돼 부정당(不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