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뛴다.’ 항공업계에서는 에어로케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문구로 보인다.에어로케이가 올해 연말까지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에어로케이는 2020년 2월에 도입한 에어버스 A320-200 1대만을 가지고 청주∼제주 국내선만 운항했는데, 올해는 기단 확대 및 국제선 취항에 힘을 쏟으며 몸집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3∼4월 2·3호기 도입… 4월초 청주∼오사카 취항 후 국제선 확대에어로케이는 신생항공사 3사 중 외형 성장이 가장 느린 항공사로 꼽힌다. 에
이스타항공이 지난 3일, 국토교통부의 항공운항증명(AOC) 재취득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알려졌던 ‘비상탈출 훈련’ 시험을 통과했지만, 4주가 다 되도록 AOC 재발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가 갑작스럽게 추가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 남았다면서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일각에서는 국토부의 이러한 업무 처리에 대해 늑장 허가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이스타항공 AOC 발급과 관련해 약 3주 만에 입장을 번복했는데, 과거 AOC 발급 사례와 비교하면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야심차게 취항을 준비하던 에어프레미아가 드디어 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신생항공사로 면허를 발급받은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그리고 에어프레미아까지 3개 항공사가 모두 날개를 폈다.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면허인 운항증명서(AOC)를 국토교통부로부터 16일 발급받아 신생 항공사로 공식 출범한다. 항공운항증명(AOC)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운송사업자가 조직·인력·시설 등 항공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한
‘하이브리드서비스항공사(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기 보잉 787-9 기재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상반기 내 취항 가능성에 빛을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항공 전문 인력 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나섰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함께 항공운송면허를 발급 받고 취항을 마친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에 이어 가장 늦게 취항하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계획에 없던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간 항공업은 보유 항공기 대수가 곧 경쟁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이 급감했고, 항공기들은 비행을 멈추고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하나둘씩 항공기를 감축하고 나선 모습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항공사가 보유 중인 항공기 대수는 △대한항공 159대 △아시아나항공 82대 △제주항공 44대 △진에어 24대 △티웨이항공 27대 △에어부산 2
신생항공사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가 위기에 봉착했다. 2개 항공사는 내년 3월까지 항공운송면허 발급 조건을 마무리 짓고 취항 노선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아직 항공운항증명(AOC, 안전면허) 발급을 받지 못했다. 내년 3월까지는 약 6개월 밖에 남지 않아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2개사가 6개월 내 AOC 발급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AOC 최종 발급·계획대로 취항은 ‘플라이강원’만…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