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랄라블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7년 6월 랄라블라를 운영하던 왓슨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한 후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으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실정이다. ◇ 저조한 실적에 매장 점포 구조조정 찬바람 H&B 업계 2위인 ‘랄라블라’는 매장수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수는 2015년 △113개 △2016년 128개 △2017년 186개로 정점을 찍은 후, 2018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왔다. 랄라블라의 매장수는 △2018년 168개 △20
최근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대표이사가 교체된 아워홈이 지난해 적자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력 사업 부문이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런데 이 같은 실적 악화에도 배당 규모는 대폭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오너일가는 수백억대의 배당이익을 챙겨, 세간의 눈총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아워홈은 지난 9일 2020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아워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1조6,2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탔지만 당초 계획한 경영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업계에서 상승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경영목표에 미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31일 게임 취업포털 게임잡이 국내 게임어계 직장인 436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 달성 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목표 달성율이 50%미만으로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8.4%를 기록했다. 목표 달성율 약 70%가 23%, 목표 달성율 약 60%가 18.6%, 목표 달성율 약 50%가 1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일제히 상승세를 탄 가운데 넷마블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해외 매출 기록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매출을 견인을 위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넷마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5% 증가한 8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당기순이익은 852억원으로 124.2% 증가했다.해외매출은 5,14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국내외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게임 이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까지만해도 부진을 면하지 못했던 국내 중견 게임사들도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올랐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컴투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크게 늘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0~65세 일반인 3,084명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70.5%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p 증가한 수치다.게임 분야별 이용률(중복응답)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이 91.1%로 가장 높았고 PC게임은 59.1%, 콘솔 게임은 20.8%, 아케이드 게임은 10%
택시, 대리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는 셔틀 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발지, 도착지에 맞춰 셔틀 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T 셔틀’을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카카오T 셔틀은 클릭 한 번으로 보다 쉽게 셔틀 버스를 대절할 수 있고 전세 버스 대절과 동일한 개념으로 하객 초청, 기업의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용이한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지역 축제, 페스티벌 등 이
코스피 상장사인 동양고속이 공격적인 배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중간배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 1분기 실적 악화에도 중간배당 정책 이어져 동양고속은 고속도로 운수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 고속버스 업계에서 3위사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고속은 출판사인 미자리온과 농업회사인 서광씨에스 등 2곳의 종속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동양고속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것은 2005년이다. 동양고속은 상장 이래 꾸준히 결산배당을 집행해오다 20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9월 중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부터 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3,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 남은 절차를 마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게임 시장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역대 최대 수준인 2조8,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매출 성장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6월 기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일평균이용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0’ 개최를 강행한다. 별도의 안전관리 지침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하면서 지난해보다 작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차이나조이 2020은 3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며 E3,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굵직한 게임쇼들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열려 게임사 및 게임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정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IT 종합 솔루션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모양새다.한빛소프트는 29일 자체 연구소 조직을 통해 AR 대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시연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R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PC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선보일 이 플랫폼에서는 자신과 같은 목소리로 감정을 넣어 말하는 3D 아바타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직접 말
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이용자들과 온라인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컴투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등을 공유했다.컴투스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이용자 간담회 ‘더 시프트’를 개최했다. 더 시프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 됐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등 총 11개 언어로 지역별 실시간 통역과 자막을 지원했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북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중국 게임 시장 진출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서 반등 계기를 찾으려는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시장 겨냥한 신작 출시 줄줄이 대기 중약 3년간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게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지난 24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MORPG) ‘V4’를 글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새 주인을 맞이한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 운영사 티알(TR)인베스트먼트가 MP그룹의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오랜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매각 수순을 밟게 된 MP그룹이 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 사모펀드 품에 안기는 MP그룹 MP그룹은 최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티알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티알인베스트먼트 측은 한 달간 배타적인 우선협상권을 갖고 앞으로 2주간 실사를 통해 최종 매매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MP그룹 측은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에는 보험 시장에서 격돌한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우위 선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NF보험서비스’ 법인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NF보험서비스는 자동차보험의 인터넷가입 상품의 가격 견적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로 손해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얻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자동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자회사 등을 통해 신사업 전개 및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는 맞춤형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실내활동이 증가한데 따른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카카오VX는 비대면 서비스 ‘스마트 골프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골프장 솔루션은 자사의 골프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비대
글로벌 앱마켓들의 수수료 부과 이슈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2년 전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 원스토어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구글은 애플과 비교할 때 크게 차이나는 수수료 매출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이용자가 앱 결제시 구글 결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거치고 앱 판매업자로부터 수수료를 거둬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발사의 수익 감소, 이용자들의 앱 이용료 증가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스토어가 2018년 2분기부터 수수료 인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개최된 ‘2020 게임스 포 체인지(이하 G4C)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 기능성게임 개발사들의 지원에 나섰다.G4C 페스티벌은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기능성게임 네트워킹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컨퍼런스, 시상식,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행사 등 G4C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게임을 만들어 변화를 모색
한국의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해주지 않았던 중국이 캐주얼 장르의 게임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현재 중국 정부에서 게임사들에게 통보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금지’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14일 한국게임자율정책기구(GSOK)가 발간한 ‘중국 판호발급 현황 및 콘텐츠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급한 총 27개의 외자판호 중 9건은 스포츠, 액션 등 캐주얼 장르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출시되는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2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