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이 의원은 “충청권, 중부권에 미력이나마 갖고 있는 노력을 해서 총선 승리에 역할을 조금이라도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겸 이 의원의 입당식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집권여당 비대위에 이렇게 앉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라며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걱정이나 두려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6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 행정예고안에서 큰 변화 없이 일부 내용만 수정∙보완하기로 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 때문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교육부는 지난달 민주주의 용어와 관련해 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등의 표현을 병기하겠다는 행정예고안을 발표했고, 이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역사학계 등의 거센 반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상과 역사적 맥락에 맞게 행정예고안을 유지하겠다는 주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자영업 손실보상제’를 두고 논의했다. 정 총리와 홍 부총리는 앞서 손실보상제를 두고 다소 이견을 보인 바 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었다.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통상 국무회의 시작 전 총리와 부총리가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추진 상황 및 설 민생 안정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이 벽화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과 언택트로, ‘따로 또 같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롯데칠성음료는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MOM편한 스쿨존’ 벽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벽화 봉사활동은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 설치에 앞서 진행된 언택트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회복세를 보였던 실적은 올해 들어 다시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교육업계를 덮치면서, 비상교육은 1분기 적자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상교육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업 효율화 및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 악재에 직격탄… 실적 회복 전망 안갯속 비상교육은 교과서 및 학습교재를 출판해 판매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온라인 및
등교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아이들의 배움의 권리와 교육격차 문제 등으로 등교수업을 결정하게 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등교개학 연기’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청원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고 청원했고,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5만 5,333명의 동의를 얻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과 일상, 방
온라인개학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가 첫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네이버는 그룹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를 통해 온라인 수업 환경에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밴드에서는 △출석 체크 △라이브 방송 △과제 제출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출석체크의 경우 매 수업시간마다 출석 체크가 가능하며 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출석 결과를 표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하거나 인쇄할 수 있어 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등학교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 개학하고,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4월 9일로 개학일을 미룬 것은 원격수업 준비 시간을 벌기 위함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
넥슨의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이용자들을 위한 굿즈 제작에 나섰다. 일방적 마케팅이 아닌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환원 방식을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의 올해 첫 모바일 신작으로 어반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다. 30만장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다이브(DIVE)’ 등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4월 12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관리 논의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학교들은 내달 신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방역 문제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청와대에서 전국 교육감들을 만나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개학에 앞서 가능한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서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이 학교에 충분히 비치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LG유플러스가 오는 17일부터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출시한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이번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곧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이다. 카카오 캐릭터 테마가 탑재돼 있으며 카카오리틀프렌즈폰2 대비 크기를 줄여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휴대성도 높였다. 이번 제품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교복업계가 최근 방송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틴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에 교복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올해 방송가에서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전과 달리 시청 채널도 다양해져 여러 연령층이 각자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하이틴 드라마가 성행했다. 극중 배우들은 시선을 끄는 비주얼과 10대 전유물인 교복까지 소화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하이틴 장르가 인기를 끌자 학생복 브랜드들의 마케팅 협찬 경쟁도 증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S산전이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부를 진행했다.LS산전은 25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기부하는 ‘LS산전 꿈드림 학습 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키트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 보조가방, 운동화, 연필세트, 필통, 등으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를 통해 안양 지역 초등학생 약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LS산전 관계자는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교육부와의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유아교육혁신추진단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오는 3월 유치원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조직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유총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에 소통을 제안하고, 이달 20일까지 답변이 없을 시 정부 대화기구로 설치한 유아교육혁신추진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한유총은 또 “지금은 무엇보다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정부와 사립유치원 모두의 의무이자 책무일 것”이라며 “우리가 대화상대가 아니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등급분류결정 회의록 공개를 또 거부하면서, 밀실심의 논란이 재차 일고 있다. 게임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간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회의록 공개를 통한 투명한 운영을 모색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이달 초 게임위에게 모바일게임 요리차원 및 ‘유나의 옷장’ 등의 등급분류 심사와 관련한 회의록을 정보공개 청구했다.플레로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들은 각각 지난달과 이달 초 선정성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찰이 입학 시즌을 맞아 폭행, 음주강요 등 대학가에서 발생하는 선후배간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예비교육(OT) 등을 빙자한 선·후배 간 각종 악습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경찰청은 대학교 신학기를 맞아 ‘신학기 선·후배 간 악습 근절대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OT, MT 등 단체행사가 집중되는 지난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경찰은 전국 대학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찰서에 ‘대학 내 불법행위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교내 인권센터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철퇴’에 본격적인 제재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업계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현 정부는 계열사를 동원해 오너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안겨주는 일감몰아주기에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선 대기업을 정조준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역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다. ‘해법수학’으로 유명한 교육전문업체 ‘천재교육’도 공정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재벌들의 일감몰아주기 행태와 닮아있어 주목된다.◇ ‘후계자’ 최정민, 2010년 주주명단 등극 이후 ‘수상한 변화’198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복브랜드 ‘엘리트’로 유명한 형지엘리트가 실적과 재무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3년에 형지그룹에 인수된 이후 부진을 거듭했던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 개척과 종속 자회사들의 적자 폭 감소로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 적자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1조3,000억원으로 잡았다. 패션 브랜드 리뉴얼, 새로운 먹거리 발굴, 유통사업 강화 등을 통해 정체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적자 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도 반드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신학기를 맞아 위생이 불량한 학교급식 관련 업체 53곳이 적발됐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는 등 위생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예방을 위해 초·중·고교(6530곳)과 학교매점(437곳) 식재료공급업체(1974곳) 등 총 9100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 0.6%에 해당하는 5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위반 업소는 학교 11곳, 학교매점 2곳, 집단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개학을 앞두고 유통가엔 입학 시즌 상품이 대거 진열됐다. 그러나 올해도 책가방은 ‘등골브레이커’가 될 전망이다. 고가 책가방 열풍이 일고 있는 유통가를 돌아봤다.2010년 이후 국내에 분 명품 책가방 열풍은 또 다른 ‘등골 브레이커’를 만들어 냈다. 저출산 기조와 맞물려 ‘소황제’ 세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초등학교 입학생’은 가문의 귀한 자식이 됐기 때문이다.‘가족의 귀한 아이’는 2010년대 후반으로 넘어오며 ‘가문의 귀한 아이’가 됐고, 청년들이 빠져나간 시골에는 ‘지역의 귀한 아이’가 됐다. 또 N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