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택시만 타면 멀미가 나서 불편해요.”“앱으로 택시를 부를 때 전기차가 배정되면 취소하고 다시 호출합니다. 전기차 멀미 때문에 타기가 싫어요.”온라인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기차 택시 후기’다.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연료비가 저렴하고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을 교환할 필요도 없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택시업계에서도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 있다.그러나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전
‘애플 마니아’들과 전 세계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폰12의 다음 모델의 이름이 ‘아이폰13’이 아닐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IT 미디어 웹사이트 씨넷(CNET)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의 다음 모델을 오는 9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애플이 아이폰12의 후속작 모델명에서 ‘13’이라는 숫자를 건너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서양권에서 오랜 세월 유지된, ‘13은 불길한 숫자’라는 미신 때문이다.서양 문화권에서 13을 불길
유튜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에 대한 ‘싫어요’의 숫자를 감추는 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와 ‘싫어요’의 숫자가 모두 공개됐다. 유튜브는 트위터를 통해 “싫어요 캠페인에 대한 창작자들의 피드백에 대응해 우리는 이용자에게 싫어요 숫자를 안 보이게 하는 방식의 디자인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가 영상에 표시되는 ‘싫어요’가 콘텐츠 창작자의 정서를 해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코믹 연기에만 일가견이 있는 줄 알았더니, 악역에도 일가견이 있을 줄이야. ‘명품 감초 연기’ 소유자 신이의 새로운 얼굴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8월 19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 그리고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다. 극중 신이는 예지(임수향 분) 고모 오지영로 분해 악랄함의 극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영화 ‘색즉시공’을 비롯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감
크래프톤이 오는 2020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 첫 공개 영상으로 논란에 올랐다. 원작팬들은 기대와 상반된 모습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정식 출시 전까지 적잖은 뭇매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눈마새는 이영도 작가가 집필한 인기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크래프톤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프로젝트BB’로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바 있다.크래프톤은 지난 10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5분 가량의 짧은 개발자
가수 현아가 입술 필러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5일 현아는 입술 필러 의혹으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의 실시간 검색에어 오르자 이를 해명했다.이날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캡쳐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현아’, 6위에 ‘현아 입술’이 포함돼 있다. 이에 현아는 “눈 화장 안 하고 오버립 크게 그린 것도 저고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거 저는 이게 좋아요”라며 “하루하루 스케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아요. 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영화로도 제작해달라’는 요청까지 나오고 있다.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컴투스가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 ‘프렌즈 앤 라이벌’의 조회수는 이날 오전 기준 200만건을 돌파했다. 또 ‘좋아요’를 클릭한 이들은 1만명 이상으로, ‘싫어요(682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이 영상은 1억 다운로드를 넘긴 서머너즈 워의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7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가 본명 박수아로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 많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나온 가운데 과연 리지가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리지가 반항심 가득한 재벌집 딸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SBS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를 통해서다.SBS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팬들이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에 반발하고 나섰다. 블리자드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일각에선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까지 나온다. 게임업계 장인으로 불렸던 블리자드는 왜 비판에 직면했을까.◇ ‘싫어요’에 ‘개발반대 서명’까지… 비판에 직면한 블리자드최근 블리자드의 유튜브 채널에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블리자드가 지난 2일 공개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 ‘싫어요’ 반응이 대거 달린 것. 6일 오후 기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달구고 또 달궜다. 더 버리고 더 들여다봤다. 연기 인생 32년. 요령을 피울 법도 한데 매 작품마다 ‘올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배우 조민수가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온 ‘베테랑’ 연기자지만 자신을 선택해준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진이 빠질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지난 27일 개봉한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11일 통일부가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중 '군대가기 싫어요'라고 댓글 예시를 단 것을 놓고 맹비판했다.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병역기피가 사회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통일부가 이런 댓글을 예시로 제시했다는 것은 정신 나갔다는 비난을 하기에 앞서 정부의 평소 행태나 생각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은가"라고 따져 물었다.박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병역은 국민의 신성한 의무로 이건 헌법이 개정 되더라도 고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서현숙이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시즌 ‘단발 여신’으로 불렸던 그는 올 시즌에는 긴 머리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서현숙은 최근 자신의 SNS에 “미세먼지 싫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산베어스 응원을 위한 치어리딩을 하고 있는 서현숙의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서현숙은 지난해와 달리 긴 머리를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단발머리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녀다.서현숙은 2015년 데뷔한 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페이스북이 부적절한 댓글에 대해 ‘싫어요’가 아닌 ‘비공감(downvote)’ 기능의 테스트에 돌입했다.1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미국에서 일부 이용자들을 상대로 ‘비공감’ 버튼을 추가했다. 이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댓글을 숨길 수 있는 기능으로, 페이스북은 ‘싫어요’ 버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그간 페이스북의 이용자들은 ‘좋아요’ 버튼 말고도 ‘싫어요’ 버튼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해왔지만, 페이스북 측은 ‘비공감’ 기능의 도입도 꺼려왔다. 부정적인 단어가 주는 인식을 피하려는 의도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 30살이 되었어요. 근데 30이라는 나이가 애매하더라고요. 어딜 가면 어른이고, 어딜 가면 청춘이고.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나는 지금 청춘일까 어른일까?’ 몇몇 분들이 그 질문에 명확하게 정의를 해주셨더라고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근데 이것도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헷갈려졌어요. 어른이 되기 위해서 천 번 정도 흔들렸는데 흔들리니까 아파요.”유병재가 ‘청춘페스티벌 2017’ 무대에 올라 ‘아직도 청춘에 대해 고민한다’고 전했다.이날 30번째 생일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복면가왕 호빵왕자’ 유력후보로 가수 환희가 지목되면서 환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복면가왕 호빵왕자’가 환희라는 확신을 드러내는 증거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 환희에 대한 ‘절친’ 거미의 과거 ‘돌직구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거미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가정하고, 환희는 남자로서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에 한 치 고민없이 “싫어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당시 거미는 그 이유에 대해 “환희를 싫어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현명관 전 마사회장이 물러난 가운데, 마사회가 신임 마사회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다. 이와 관련해 마사회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표시하고 나섰다.마사회는 최근 시임 마사회장 최종 후보 2명으로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박양태 마사회 경마본부장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10명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혔으며, 각각 마사회 외부와 내부를 대표하는 인물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최종 후보 2인은 사실상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라디오스타’에 이승철-용감한 형제-다나-강인이 출연해 거침없는 ‘사이다 입담’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승철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재 가요계에 대해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다나는 쓴 소리를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연출 황교진)는‘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으로 가요계에서 한 성격하는 네 사람 이승철-용감한 형제-다나-강인이 출연했다.그런 가운데 이승철은 현재 가요계의 태세에 대해 걱정 어린 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혜이니의 ‘침대 셀카’가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이니의 침대 셀카, 섹시함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게시된 사진은 혜이니가 지난 2013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침대 민낯 셀카’로, 당시 혜이니는 “이제 드르렁 잘 시간인데 씻기 싫어요. 여름에 안 씻고 자면 모기 물리니까 꼭 씻고 자야지요. 굿나잇이예요”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혜이니는 잠들기 전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민소매 티셔츠 사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가 '민폐 수상 소감'으로 빈축을 샀다. 감격스러운 마음에 여러 고마운 사람들을 거론한 것으로 보이지만, 유달리 긴 수상소감과 의도치 않은 폭로성 말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김태희 작가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로 작가상을 받았다. 과거 무한도전 작가로 활약 당시 '미녀 작가'로 이름을 날리며 이름을 알렸던 바 있어 이목을 끌었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공개한 부탁의 글이 화제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살아남은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공개한 ‘부탁의 글’은 세간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종의 당부 글이다.단원고 생존 학생이 쓴 ‘부탁의 글’은 편지 형식으로, “저희는 세월호 사고의 생존학생들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학생들은 글을 통해 “이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라면서 “사고가 일어난 지 두 달이 넘은 지금 사람들은 이제 저희가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