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액 4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중단됐던 IPO가 재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합병이라는 또다른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매출 39.0%↑, 영업이익 70%↑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는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별도기준 연간 매출액이 3조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39.0%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벌어들이고 1년 만에 4조원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크게 흔들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이익 44.1%↓… “중국 적자 영향”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13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4.1% 줄어든 1,520억원을 기록했다.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해 3조6,7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건조한 계절에는 바디로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제품별로 보습력이나 가격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서 약 2.5배 차이 있어”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2년 이내 바디로션을 구매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선호도 상위 10개 브랜드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 시험‧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바디로션 전 제품은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사용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귀환과 함께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제이준코스메틱도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인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최근 몇년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인 만큼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 중국, 한국 단체관광 허용… 화장품 관련주 들썩16일 코스피 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0일과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기후위기대응과 RE100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전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RE100은 다시 이슈가 됐습니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RE100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한 이재명 대표 역시 기후위기를 다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기후위기는 인류가 해결할 가장 큰 숙제다. 전 세계가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관련 산업을 집중육성 중”이라며 풍력,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3명의 비위를 내부감사로 적발한 아모레퍼시픽은 해고 조치하는 한편,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아모레퍼시픽은 두 차례 입장문을 통해 자사 임직원의 횡령 등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징계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파악한 횡령 범죄 가담자는 영업담당 직원 총 3명이며, 피해액수는 35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들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받은 대금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비위를
◇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진행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브랜드를 행사에서 선보인다. 네이버쇼핑에서 일자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 특가, 슈퍼 키트 운영, 일자별 구매왕 사은품 지급으로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아쉬운 성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이러한 실적에도 최근 주가는 반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69%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인 28일엔 9.2% 상승한 채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이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수년째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깊은 침체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과거 아모레퍼시픽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브랜드였다.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2016년에는 매출액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최근 몇 년간 실적은 신통치 못한 실정이다. 이니스프리의 매출액은 △2017년 6,420억원 △2018년 5,989억원 △2019년 5,519억원 △2020년 3,486억원으로 순으로 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중심 조직으로 변화와 지속적 성장 구현의 의지를 담아 2021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디지털전략 유닛(Unit)장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장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 △이커머스 △디지털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그룹 내 디지털 전략 전반을 총괄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 부사장 승진에 대해 “수년째 계속
◇ SPC배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 1호점 개장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 론칭하고 위례신도시에서 1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의 무인매장 플로우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 스마트스토어팀의 loT(사물인터넷) 무인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자동화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는 플로우를 통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
삼성전자가 ‘20·30세대 여성 스마트폰 고객들의 마음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인 ‘갤럭시(Galaxy)’ 시리즈를 필두로 여성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늘리는 모양새다.◇ 점유율은 1위지만… ‘아재폰’ 이미지에 여성고객 부족한 삼성전자이처럼 삼성전자의 ‘여심(女心)잡기’ 행보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사와의 스마트폰·무선이어폰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밀리기 때문이다.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통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살아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뚫고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3,875억원의 매출과 1,9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한 수치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중국에서 성장세를 회복하며 매출이 상승했다”며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이니스프리(innisfree)가 ‘그린워시’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워시(greenwash)란 green과 whitewash의 합성어로,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유해한 활동을 하면서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종이라더니 플라스틱?”… 이니스프리 “기존 제품 대비 51.8% 플라스틱 절감” 해명이니스프리 그린워시 논란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그룹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산다(이하 플없잘)’에 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이날 플
2000년대 초반 ‘K-뷰티’의 주역이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자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사드에 코로나19… 로드숍, 실적 부진에 줄줄이 폐업K-뷰티를 앞세우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로드숍 브랜드로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미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오는 2023년 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뷰티업계가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쑥’… “라이브커머스 시장 8조까지 성장할듯”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직접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는 대신 온라인·모바일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2020년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뷰티업계가 ‘예쁜 쓰레기’라 불리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노력을 시작했다. 통상 화장품 용기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인데다,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다.◇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 화장품 용기, 종이로 바꾼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한화장품협회는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재활용 어려움 제품 100% 제거(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
국내 화장품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희비가 또 엇갈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연간 보수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보다 많이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간 보수, 차석용 38억·서경배 22억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지난해 LG생활건강으로부터 총 37억7,3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편의점에서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할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본격 론칭한 것.초 근접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을 확산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게 회사 측
최근 국내 뷰티업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데다, 중화권과 비슷한 소비력까지 갖춰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에서 동남아로 사업 영역 확장… 시장 공략 ‘박차’지금까지 국내 뷰티업계의 매출 성장은 중국시장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작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가별 수출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은 37억5,810만 달러로 점유율 50.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