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은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2024년 내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9월 한 달 사이 60개 이상 국가와 정상회담을 가지게 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면서 이같이 기록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그런 정상은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양자회담 기록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 전까지 윤 대통령은 총 58개국과 99차례의 양자 회담을 실시했고, 이
유엔총회 참석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말할 예정”이라며 “미국·일본 및 다른 파트너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출국 하루 전인 지난 17일 공개된 AP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제재를 위반해 불법이고 부당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국제사회는 더 긴밀히 결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한 한미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리창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재난에 처한 나라, 군사적 침략을 받은 나라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을 마친 다음날인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순방 성과를 알렸다. 이날 국무회의는 순방 성과 설명을 위해 모두발언을 생중계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중 한중, 한일, 한미의 만남을 소상히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정상회의 후 처음으로 열린 다자회의 무대에서 ‘한미일 밀착 외교’를 과시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하고, 북중러에 대한 경고도 이어갔다. 가치외교의 범위를 한미일에서 글로벌로 넓히는 모양새다. ◇ 한미일 협력 바탕으로 아세안 손잡아윤 대통령은 5~11일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에서 아세안(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차례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59분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5일 출국해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 여부와 시점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제 현장 행보도 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계기로 중국을 향해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는 한미일 협력을 토대로 중국에 북핵·미사일 책임과 함께 한중관계 회복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이를 두고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라고 치켜세웠다. ◇ 북핵 경고-대북제재 동참 요구윤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EAS) 정상회의’에서 “북한은 불법적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로 인해 유엔 안보리로부터 가장
8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로 향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인도 관계에 대해 “상호 인도태평양전략 연계를 통해 양국 간 가치기반 연대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면서 양국 간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공개된 서면인터뷰를 통해 “인도는 대한민국과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로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리창 중국 총리에 “중국이 성실하게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북한 문제가 한중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중관계 회복 의지를 중국 측에 전하면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리 총리는 “한중관계는 발전해야 한다. 한중일 정상회의의 적절한 시기 개최를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51분간 한중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책임’을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라고 치켜세웠다. 이전 정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부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우리나라는 분단국의 당사자이자 북핵으로 인해 가장 큰 위협을 받는 국가임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상임이사국에 할 말을 하는 한반도 주인으로서의 태도를 보이지 못했다”며 “북한을 지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동아시아(EAS)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이 각국에 실존적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했다. 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에게 북한 제재 동참을 촉구하고, 북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책임도 지적했다. ◇ EAS서 북핵 거론하며 러·중 책임 물어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EAS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AS는 ‘아세안+3(한일중)’ 체제를 확대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아세안 대화상대국 및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고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2시간 가량 야외 행사로 진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3국 협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상이 동북아시아 3국을 ‘한중일’이 아니라 ‘한일중’으로 표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자카르타 현지 프레스룸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정부에 들어 가치와 자유의 연대를 기초로 미국·일본과 더욱 긴밀한 기술, 정보, 안보협력이 현재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점에서 ‘북미’보다 ‘미북’으로 부르고, ‘한중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취임 후 두 번째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3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새로운 협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이는 한미일 협력이 공고해졌으니 협력국의 범위를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과 불편한 관계인 중국 역시 협력의 범위로 끌어들이기 위한 중재 역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윤 대통령, 한중일 간 협력 필요 주장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순방 2일차인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의의와 성과, 그리고 ‘아세안 중심성’에서 한미일 3국 역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취임 후 두 번째로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동포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한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장단, 민주평통, 동포기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까지 수행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3대 중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포스트 중국’으로 볼 수 있는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3(한일중)’ 회의를 앞두고 “이제 한, 일, 중 3국 간 협력도 다시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시아연합국(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출국 전 보도된 인도네시아 언론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3국 간 협의체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3국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한, 일, 중 3국 간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3국 간의 협력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되면 아세안+3의 협력도 더 큰
오는 5~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공개된 AP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엔 안보리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는 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재정은 상당 부분 차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올해 상반기 한일 관계 개선, 한미일 협의체 출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낼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 다자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외교를 하는 게 목표다. ◇ 윤 대통령, 아세안·G20 순방 연이어 참석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