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를 포함해 전 임원진을 교체하고 나섰다. 이번 인사는 조직 분위기 쇄신 및 항공사 통합 과정에서 15명의 임원 퇴임으로 인한 공백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아시아나항공은 31일,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아시아나항공은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월 1일부로 ▲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3명 등 총 2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창업초심’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6년 만에 되찾게 되면서 금호그룹 재건을 목전에 둔 것으로 보인다.2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대금 7,228억원을 마련했다. 오는 29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금을 납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에 박삼구 회장은 2009년 말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에 돌입한 지 6년 만에 금호산업을 되찾게 된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30.08%)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아시아나에어포트·아시아나IDT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금호그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의 꿈에 바짝 다가갔다. 채권단과의 오랜 줄다리 끝에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박삼구 회장은 지난 24일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50%+1주, 1753만8536주)을 7,22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 달 안에 자금 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12월 30일까지 인수 대금을 납입하면 박 회장은 금호산업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박 회장은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