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을 올렸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10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 당시엔 킨텍스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을 통째로 이용할 정도로 참가업체가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다수의 자동차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했다.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업체 중 자동차 기업은 10여개에 불과해 볼거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수입차 브
지프가 지난 23일,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자사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올 뉴 그랜드체로키L은 지프 브랜드 최초로 3열 탑승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SUV로, 11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모델이다. 특히 수 많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아시아프리미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지프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대목으로 해석할 수 있다.올 뉴 그랜드체로키L는 외관 설계에서 지프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해 한층
“2021년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로빈 콜건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미디어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이 무색하게 재규어랜드로버의 판매량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재규어는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다 결국 5월에는 브랜드 전체 판매대수가 한 자릿수로 수렴하는 상황에 내몰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의 총 판매대수는 단 8대에 그쳤다. 수입차협회가 집계하는 수입차 브랜드 중 꼴찌다.
재규어 뉴XE와 혼다 파일럿이 지난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모델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브랜드와, 한국시장을 떠난 닛산·인피니티, 그리고 단종 된 모델이나 단종 수순을 밟는 모델, 부분변경 전 모델 등을 제외하면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한 모델이다. 연간 판매량은 혼다 파일럿이 15대, 재규어 뉴XE(XE 포함) 21대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기반으로 연간 수입차 판매대수를 집계한 다나와 자동차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