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렉서스와 랜드로버가 부활을 알렸다. 4월 기준, 두 브랜드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를 넘어서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렉서스는 2016∼2019년 4년 연속, 랜드로버는 2016∼2018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두 브랜드는 각각의 사정으로 침체기를 맞았으나, 올해 판매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렉서스, 업계 5위 유지… 하반기 신차 2종 투입, 연 1만대 회복 가능성↑렉서
아주그룹의 호텔·리조트·외식 부문 계열사 아주컨티뉴엄(아주호텔앤리조트)이 수익성 악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주컨티뉴엄은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라이즈 호텔이 오픈한 직후부터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주컨티뉴엄은 라이즈 호텔을 계속해서 안고 갈 계획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자 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이즈 호텔은 1984년 설립된 ‘호텔 서교’를
아주그룹이 최근 호텔사업과 레미콘사업의 부진으로 ‘울상’인 모양새다. 특히 아주호텔앤리조트의 실적 부진이 뼈아프다. 그룹 경영 승계의 후계자로 여겨지는 문윤회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어서다. 28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주산업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 830억원 대비 40%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해 전년 1,0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흑자로 돌아섰다.올해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았다. 아주산업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9억원, 당기순이익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홍영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재계·노동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모습이다. 홍 원내대표는 27일 하루 동안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 한국노총과의 정책 협약식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청취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중견기업 연합회 조찬 강연회에서 “1960, 70년대부터 시작해서 산업화를 이루고 가깝게는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을 해오면서 나타났던 문제들을 해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아주캐피탈 신임 대표에 오화경 아주저축은행 대표가 내정됐다. 아주캐피탈이 매각 작업 불발 이후 신용등급과 신인도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만큼 신임 수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8일 신임 대표로 오화경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아주캐피탈을 이끌어온 이윤종 사장은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신임 대표는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오화경 내정자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HSBC은행 개인·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직장 상사에게 앙심을 품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CJ대한통운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6일 인천지법 형사22단독 박태안 판사는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CJ대한통운 직원 조씨(47)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조씨는 ‘경쟁사 임직원의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회사 측 지시에 따라 CJ대한통운의 경쟁사인 아주그룹 임직원 1,400여명의 개인 정보를 빼냈다고 경찰에 제보한 바 있다.이러한 제보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J대한통운 인천지사장과 팀장 등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각종 소모품 현황을 체크해 정비 주기까지 LTE를 통해 바로 알려주는 최첨단 스마트 카 서비스가 등장, 개인 맞춤형 차량 유지 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신아주그룹 계열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플라츠’와 함께 자동 차량 진단은 물론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TE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 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개인 운전자 맞춤형 스마트 카 서비스를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아주그룹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86)이 26일 밤 9시 24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문 명예회장은 1928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1960년 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설립해 건자재 사업에 진출했다.이후 레미콘 사업을 시작으로 캐피털, 저축은행, 벤처투자, 자산운영 등의 오토금융 부문과 호텔사업 부문, 부동산, 해외 자원개발 등으로 사업을 다각해 아주그룹을 20여개 계열사에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키워냈다.또한 생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5월 400억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아주그룹이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고,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3일 밝혔다.이 성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고,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 등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아주그룹 관계자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러한 참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아주 임직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CJ대한통운이 이번엔 조직적인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에 휩싸였다. 안 그래도 무거운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의 어깨가 더 축 처질 위기에 놓인 것이다.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회사에 재직 중이던 조모 씨의 제보에 따른 것이었다.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CJ대한통운이 영업에 이용할 목적에서 경쟁사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중엔 아주그룹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우리나라가 지난 1996년에 이어 15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재진출 하며 유엔이 다루는 국제 현안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1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2013~14년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는 1996~9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 선출에 이어 두 번째 진출로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유엔의 국제 현안 논의에 참여하고 내년 2월 안보리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이날 투표에는 유엔 회원국 193개의 모든 국가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총 유효투표 192표 중 149표의 지지를 얻어 아주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