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계 손해보험업계에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악사손해보험에 이어 에이스손해보험도 수장 교체 소식을 알렸다. 처브그룹은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전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건강·상해보험총괄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에드워드 러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25년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다. 2012년 처브그룹에 입사한 후 영업, 상품
악사손해보험의 소비자중심경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소비자보호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민원관리 부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악사손보는 지난해 손보업계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연맹의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 소비자성 순위에서 낮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악사손보는 상품포트폴리오상 자동차보험이 비중이 높아 민원관리에 있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 지난해 손보업계 민원왕 오명지난 3월부터 금융소비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보험업계 내 소비자
프랑스계 보험사인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적자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각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악사손보는 프랑스계 금융보험그룹인 AXA(악사)의 한국 자회사다. 악사손보는 지난해 3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올해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악사손보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2억원으로 집계됐다. 악사손보는 작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137억원의 순손실과 138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악사손해보험(악사손보)의 인수전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매각 예비 입찰엔 교보생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당초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던 신한금융지주와 카카오페이 등은 예비입찰에 불참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악사그룹은 한국 자회사인 악사손보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엔 매각주관사 삼정KPMG를 앞세워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곳이 교보생명 밖에 없어서다. 당초 시장에선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카카오페이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
질 프로마조 AXA(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적자 실적을 내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부담이 부쩍 높아져서다. 1분기엔 흑자 실적을 내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경기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사업 환경 자체가 녹록지 않아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 일반 장기보험 영업 확대 분주… 비용 부담 등 성장통 과제 악사손보는 프랑스계 금융보험그룹인 AXA(악사)의 한국 자회사다. 자동차보험 판매를 주력으로 성장해온 곳이다. 최근 몇 년간의 실적 추이는 썩 좋지 못한 게 현실이다. 악
지난해 적자 성적을 낸 악사(AXA)손해보험이 신발끈을 강하게 조여 매고 있다. 최근엔 ‘희망퇴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인력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인적 쇄신을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악사손보는 지난해 결산 기준 3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164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악사손보는 프랑스계 금융보험그룹인 AXA(악사)의 한국 자회사다. 악사는 2007년 국내 보험업계 1위 다이렉트 보험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악사손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악사손보는 자동
2019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손해보험업계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 올해 실적이 신통치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악사(AXA)손해보험은 대규모 적자 성적표까지 받아들어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율 급등에 눈덩이 적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1,996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6% 급감한 수치다. 장기·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이 치솟으며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3분기 누적 기준 장기보험 손실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