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재 시범사업 중인 ‘안심소득’에 대해 국내외 학자들의 평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2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을 열고 독일, 핀란드, 미국 등에서의 기본소득 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학자들은 해외 사례들을 통해 안심소득 사업 진행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함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미래형 복지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부동산 등 공약을 두고 대격돌을 펼쳤다. 그간 ‘실패한 시장’, ‘도망간 시장’이라며 공방을 주고받아 왔던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신경전을 펼쳤다.송 후보는 오 후보가 세 번의 서울시장 동안 이뤄 놓은 것이 없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그림만 그린 시장’이라는 것이다. 반면 오 후보는 송 후보가 서울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급조된 후보’ 프레임을 덧씌웠다.송 후보는 20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하태경(3선, 부산 해운대구갑) 국민의힘 의원도 ‘시대교체’를 내걸고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 의원을 만나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 그가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대선주자로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이 “시대교체를 가장 성공적으로 잘해 낼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 의원은 “4년 전부터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2030 대변하는 정
여야 대선 후보들을 중심으로 ‘기본소득’ 논쟁에 불이 붙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기본소득’에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기본소득이 잘못됐다며 ‘공정소득’ ‘안심소득’을 강조하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이 지사는 즉각 이들의 견해를 반박했다.이 지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제1정책으로 대국민 약속을 했던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기본소득 취지에 상반된 ‘차별소득’을 기본소득이라며 내놓고 심지어 기본소득을 가짜 기본소득이라 비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지사의 비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의 ‘안심소득’ 공약 현실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감지된다.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가구별 중위소득 미달 금액의 절반을 서울시 재정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다.오 후보는 안심소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요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확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나경원 경선 후보는 18일 복지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구별 중위소득 미달 금액의 절반을 서울시가 지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심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안심소득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이다. 4인 가족 기준 연 중위소득은 연 6000만원이다. 4인 가족 연 소득이 2000만 원일 경우 차액 4000만 원의 절반인 2000만 원을 지원한다.오 후보는 먼저 200가구를 선정해 안심소득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