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 예능을 빛낸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었다. 지난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로 나선 가운데,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대상은 이변 없이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올해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MSG워너비’ 제작자 유야호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콘텐츠 제작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1일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스튜디오좋’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 한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작으로 △캐논의 ‘안정환의 파워무비’ △그랑
‘뭉쳐야 찬다 시즌2’가 오는 8월 시청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뭉쳐야’ 시리즈를 탄생시킨 성치경 CP가 ‘뭉쳐야 찬다 시즌2’ 차별 포인트를 밝혀 관심이 쏠린다.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전국 대회 우승을 목표로 숨은 실력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종영한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한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방송 사상 최초로 축구 오디션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성치경 CP는 30일 ‘뭉쳐야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중심에 내세워 사랑을 받은 ‘노는언니’의 기세를 몰아, 이번엔 남자 스포츠 선수가 만나 또 한 번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비슷한 포맷의 JTBC ‘뭉쳐야’ 시리즈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노는 브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노는언니’의 스핀오프로,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노는언니’를 탄생시킨 방현영 CP와 박지은 PD, 장윤희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2’를 시작으로 올해 숨쉴 틈 없는 예능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예능 캐스팅 소식 또한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 장윤정, ‘트로트 퀸’을 넘어 ‘예능 퀸’이 따로 없다.먼저 장윤정은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로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와썹 K-할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 예능판 ‘미나리’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여기에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스포츠 스타’들을 앞세운 프로그램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구·야구·농구 등 각종 스포츠를 다룬 예능은 물론이고, 스포츠 스타들을 앞세운 새로운 프로젝트까지 다채롭다. 예능가를 접수한 ‘스포츠 스타’들이다.먼저 JTBC는 ‘뭉쳐야 찬다’의 인기를 이어 ‘뭉쳐야 쏜다’를 오는 7일 선보인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 전설’ 허재와 현주엽이 각각 감독과 코치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농구는
요즘 한국에서 기분 좋은 사람 100명을 뽑는다면 왕년의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이 반드시 포함될 거다. 한여름이 됐는데도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 폭삭 주저앉은 경기, 미친 듯 날뛰는 부동산, 억지와 막말만 내뱉는 정치꾼들, 자기 ‘명을 거역한 사람’과 그를 감싸는 사람들을 향한 ‘장관’의 표독한 눈빛, ‘마음이 맑은 시장님’의 성추행 의혹, 성추행 의혹 피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2차 가해… 이 모든 것들이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 일용직 근로자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기분 좋은 사람이 1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28대 가왕 ‘방패’ 최재림의 2연승을 이기고 새로 가왕 자리에 앉은 ‘진주’의 첫 번째 방어전이 방영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폐셜 연예인 판정단으로 김호중이 출연한다. 국민 사위로 불리고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은 첫 판정단 출연에도 불구하고 예리한 추리력과 함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복면가왕’ 예고편에서는 김호중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누가 울렸나” 등 궁금
‘위대한 배태랑’부터 ‘장르만 코미디’까지. JTBC가 예능프로그램에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JTBC가 드라마를 넘어 예능에서까지 ‘왕국’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최근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두 편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1일 첫 방송된 ‘위대한 배태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다룬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대세’ 김호중을 비롯해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케이블채널 tvN이 다채로운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삼시세끼 어촌편5’을 시작으로 tvN 대표 예능부터 최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레전드의 귀환믿고 보는 레전드 예능이 돌아온다. 시즌5에 접어든 ‘삼시세끼 어촌편’(연출 나영석 이정원)과 달나라 공약 지키기 첫 번째 프로젝트 ‘삼시네세끼(가제)’(연출 나영석 신효정), 국내 입맛 저격에 도전하는 ‘배달해서 먹힐까?’(연출 양슬기)가 그 주인공. 반가운 얼굴들은 물론, 한층 강화된 미
지난 3월 1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화제성이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예능과 음악 치트키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트롯맨들. ‘송가인 열풍’ 못지않다.먼저 TV 조선 ‘미스터트롯’의 열기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고스란히 이어 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 7(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이 출연, 시청자로부터 전화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누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에 따라
‘출발 드림팀’(1999), ‘날아라 슛돌이’(2005), ‘천하무적 야구단’(2009), ‘우리동네 예체능’(2013) 등 과거 안방극장을 채웠던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 리얼리티와 관찰 예능의 등장으로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바. 2020년 스포츠 예능이 완벽하게 부활한다.스포츠 예능 부활의 발판은 JTBC ‘뭉쳐야 찬다’가 다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콘셉트로 매주 일요일 방영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축구장에서도 빛났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어쩌다FC’ 전력에 힘을 더했다.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원년 멤버 양준혁에 이어 김병현의 정식 입단과 이종범의 용병 출격으로 야구계의 축구판 장악이 그려졌다. 이들은 오프닝부터 공식 경기까지 전천후로 뛰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 전설들에게는 또 한 번의 자극을 안겼다.‘어쩌다FC’에 정식 입단한 김병현은 지난 용병 때와 달리 의욕만 넘치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전설들이 양준혁과 라
액션배우 3인방이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편애중계’ 중계진은 환상의 팀워크로 힘을 보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스턴트맨 3인방 노남석·류성철·윤성민을 향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누군가의 대역이 아닌 주인공으로 재조명,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내 선수’만 응원하는 편애 중계진의 입담과 거친 액션배우들의 마음 수양 템플스테이로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이날 ‘편애중계’는 안정환과 서장훈의 유쾌한 입담으로 시작했다. 오프닝부터 축구와 농구, 각 종목
올해 방송가에서도 ‘스포테이너’(스포츠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은 이제 ‘예능인’이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러울 정도다. 방송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스포테이너’ 안정환과 서장훈의 매력을 들여다봤다.◇ ‘판타지스타’ 안정환, ‘노망주’서 ‘대세’로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선수시절 뛰어난 기량과 수려한 외모로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대한민국의 ‘판타지스타’로 불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꼴찌들의 행복한 반란이다. 짜릿한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극적인 재미를 안긴 ‘편애중계’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꼴찌 고사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행복한 꼴찌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야구팀 김병헌, 김제동이 끝내기 홈런을 날리며 첫 승리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편애중계’에서 기상천외한 문제로 가득했던 꼴찌 고사는 편애 중계진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빔밥 속 급식 재료 맞히기, 선생님 발소리를 맞히는 듣기평가, N행시 작문 등 공부가 아닌 학교생활을 알차
2015년. K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스토리가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지 세 번째 해 만에 ‘원년 멤버’인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2로 강등된 것이다. 이후 부산은 매년 K리그1 재입성의 문턱에서 좌절했고, 올해도 어김없이 승격을 노리고 있다. 부산은 올해 비로소 ‘원년 멤버’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부산은 K리그가 출범한 1983년 당시 ‘원년 멤버’다 현재 K리그1 구단 중 출범 당시부터 명맥을 이어온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전 부천 SK)와 포항 스틸러스가 유일하다. 그만큼 부산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만 남았다. 지상파들이 월요일과 화요일 황금시간대(10시) 방영되던 드라마를 예능과 시사프로그램으로 편성을 전환하고 있는 것. 이에 현재 월화극에서는 ‘조선로코-녹두전’ 외에 tvN ‘위대한 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세 작품만이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층 조촐해진 월화극. 지상파들의 변화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이유다.SBS는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 첫 도전의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드라마 방영을 잠시 중단하고 첫 월
배우 천우희가 김혜수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는 26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같은 방송사 드라마 ‘멜로가 체질’ 주연배우 천우희와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2014)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당시 천우희는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 갖고 배우 하겠다”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갱년기를 앓고 있는 권오중을 위한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권오중은 갱년기 치료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리극을 진행했고, 깊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권오중은 ‘희망’ 역을 맡은 김용만과 대화를 했다. 김용만이 등장해 “나야 희망이”라고 하자 권오중은 금방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용만은 “네 마음 속에 계속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