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한 정부가 금연캠페인을 통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19일 보건복지부는 금연 결심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 ‘전자담배편’을 이날부터 전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차로 ‘금연본능편’과 9월부터 11월까지 2차인 ‘금연가치편’을 방영한 복지부는 ‘전자담배편’으로 한 해 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됐다.3차 금연광고는 전자담배가 결코 금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화면에 2명
폐질환 등을 유발하는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액상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축소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초 줄기·뿌리 추출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의 수입 및 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연초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1% 미만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표기한 담배 니코틴 용액 10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5개 제품은 니코틴이 1% 미만이라는 표기와 달리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