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약 2주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유독 다사다난했던 넥슨이 다시 한 번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흥행에 힘입어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내년 상반기 중으로 넥슨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연’과 ‘카운터사이드’로 모두 모바일 신작이다.‘바람의나라:연’은 넥슨의 PC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하며 리마스터 그래픽, 게임 내 커뮤니티, 파티플레이에 방점을 둔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넥슨이 개척형 오픈월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땅:듀랑고(이하 듀랑고)’ 서비스를 오는 12월 종료한다.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 중 실험적·모험적 게임을 다수 선보였던 넥슨이지만 듀랑고 서비스 종료를 시작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듀랑고는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면서 가상 사회를 만드는 MMORPG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왓스튜디오 디렉터의 작품이다.넥슨은 5년6개월간 200억원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게임사 1위 넥슨이 매출 2조원 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은 장기간 지속된 엔화 강세 영향으로 작년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년과 동일한 환율로 환산할 경우 17%의 성장세가 나타난다.10일 넥슨은 작년 연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1831억2800만엔(1조9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뒷걸음질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406억6100만엔(4298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201억3300만엔(2128억원)으로 63% 감소했다.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