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 입지 사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양사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등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일본 만화 앱 시장 1위는 카카오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픽코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픽코마는 11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기준 매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밟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온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 입지를 굳히고 네이버페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오는 11월 상장 마무리… 글로벌 진출도 시동건다카카오페이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IPO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했고 지난 20~21일 양일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라인과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가 경영 통합 본계약 소식을 알렸다. 내년부터 두 기업간의 합작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어서 글로벌 포털사업자 1위에 올라있는 구글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사는 지난 23일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내년 1월에는 본주식 등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주식교환 계약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어 같은 해 9월 본회사 흡수 분할 계약 승인 주주총회까지 이행되면 10월부터 주식교환 효력이 발생해 경영통합 작업이 완료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무역규제 조치에 상당수의 일본 국민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조치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등 국민적 반감이 일어나고 있는 한국과 온도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18일 일본 소식통은 와의 통화에서 “일본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한국 만큼 화제는 안 되고 있다”며 “야후재팬 뉴스 메인에 한국 관련 뉴스를 찾으려면 스크롤을 몇 번이나 아래로 내려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야후 재팬은 일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최대 포털 사이트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세계 20개 인터넷기업 모두를 미국과 중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은 1개 기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를 ‘신사업 규제’ 때문으로 봤다.◇ 세계 20대 인터넷기업에 미국 11개, 중국 9개, 한국 0개세계 20대 인터넷기업 명단에 한국기업은 없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순위에도 미국과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포함됐던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야후재팬, 라쿠텐 등은 중국 기업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일본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압력을 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16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애플의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애플이 야후재팬의 게임 플랫폼 ‘게임플러스’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다.게임플러스는 야후재팬이 지난해 7월 개설한 게임 플랫폼이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접속이 가능하다. PC 및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에서 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가 설립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민관이 힘을 모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오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난 2년 동안 개최한 크고 작은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는 80회가 넘고, 여기에 다녀간 인원만 5,000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네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을 진행했던 전남 드레곤즈의 골키퍼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해 또 힘을 모았다. 이번에는 7월 3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에 관한 숙박,맛집,관광명소,편의시설 등을 외국인 대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검색할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국어로 된 블로그를 각각 오픈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개최 도시의 상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유랑단'을 진행했던 전남 드레곤즈의 골키퍼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해 또 힘을 모았다. 이번에는 2명의 자비를 모아 7월초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에 관한 숙박, 맛집, 관광명소, 편의시설 등을 외국인 대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검색할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국어로 된 블로그를 개설 할 예정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는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열정페이’라는 미명 하에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에서도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절박함을 악용하는 ‘열정페이’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애니메이터’들의 경우, 최저 시급조차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꼽히는 만큼 이 같은 현실이 시사하는 메시지는 적지 않다.◇ ‘세계 최고’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두 얼굴지난 6일 은 애니메이터 등으로 구성된 단체 ‘일본 애니메이터 연출협회(이하 JAniCA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가 12년만에 연재를 다시 시작한다. 일본 ‘야후재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카미오 요코의 인기만화 ‘꽃보다 남자’ 신(新) 시리즈가 어플리케이션 ‘소년점프 플러스’에서 15일 연재를 시작한다. ‘꽃보다 남자’ 연재가 부활한 것은 무려 12년 만이다.제목은 ‘꽃 핀 뒤 맑음 꽃남 Next Season’으로, ‘꽃보다 남자’ 새로운 시리즈는 전설의 ‘F4'가 졸업하고 2년 후 에이토쿠학원을 무대로 신세대 캐릭터들이 활약한다.15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일본해’로 표기된 대형 세계지도(이하 ‘프레미아’)를 내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일본에서는 “판매를 강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이케아 한국 현지법인인 ‘이케아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케아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가와 국경, 영토 및 영해의 명칭을 존중하며,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케아는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
[시사위크=윤영주 기자] 일본에서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백금(플래티넘) 달력이 출시돼 화제다.3일자 야후재팬에 따르면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한 달력 ‘디즈니 순 플래티넘 빅 달력 2015 겨울왕국’이 귀금속 보석가게 ‘GINZA TANAKA’에서 발매됐다.이 달력은 순수 플래티넘으로, 세로 77cm 가로 50cm 크기다. 무게만 10kg에 달한다. 특히 가격이 눈길을 끄는데, 세금포함 무려 1억엔(한화 9억2,761만원)이다. 주문생산으로, 긴자 본점 등 전국의‘GINZA TANAKA' 9개 점포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