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자사 냉동만두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풀무원식품은 얄피만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자사 냉동만두 매출이 1,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얄피만두 출시 전인 2018년보다 115% 성장하며, 2년 만에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얄피만두는 ‘왕교자’를 중심으로 경쟁하던 시장에서 0.7mm 초슬림 만두피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신선한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깍두기 등 꽉 채운
이른바 ‘얇은피만두’ 전쟁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업계에 얇은피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인 풀무원의 선전 속에서 만두 업체들의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피’ 원조 풀무원… 해태 제치고 2위 등극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교자만두, 왕만두, 군만두 등 냉동만두 시장에서 만년 3위에 머물던 풀무원이 ‘탑2’ 굳히기 들어간 모양새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풀무원의 만두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2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업계
얇은피만두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식품업계가 즉석죽으로 또 한 번 맞붙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가정간편식(HMR)의 성장으로 인기가 높아진 즉석죽 시장 공략에 나서며 ‘양반죽’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파죽지세’ 즉석죽… 용기 벗고 파우치로 변신‘죽’이 얇은피만두와 함께 식품업계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용기형태에 담겨 소용량 위주로 판매되던 즉석죽은 최근 가정간편식의 폭발적인 수요 확대와 함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과거 용기형태에 담긴 소용량 일변도에서 벗어나 파우치로 ‘옷’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HMR(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냉동피자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냉동피자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속속 뛰어들며 판세를 키우고 있는 것. 특히 늦깎이로 도전장을 던진 풀무원식품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보공개 불가’ 입단속 하는 풀무원… 왜?풀무원식품이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풀무원식품은 냉동피자 5종을 내놓고 1,000억원 규모로 커진 냉동피자 시장에 합류했다. 풀무원이 야심차게 선보인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