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반도체 수출 부진 여파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약 57조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2.6% 감소한 589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적자폭은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째 적자행진이 이어졌다.수출 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ESG 경영을 ICT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29일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KT 박종욱 사장 등 통신3사 주요 임원들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 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ESG 펀드 조성을 위해 한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다. 통신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
네이버가 개학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격수업 전환 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교육현장 지원에 나선다. 기존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니즈 등을 대거 반영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4일 자사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의 합작법인 젭(ZEP)이 서비스하는 동명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연동해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젭은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텍스트 채팅, 음성‧화상 대화를 할 수 있
◇ 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공개삼성전자가 30일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모델들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오토 T5123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등 3종이다.삼성전자 측은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프로세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부품이 증가해 차량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이번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3종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세부
교원그룹이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해 ‘사업구조 합리화’에 나선다. 부동산·투자 부문과 교육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나눠 사업적 연관성이 높은 법인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교원그룹은 각 사업별 경영투명성과 경영효율성 등을 제고해 미래성장 가치를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 사업 연관성 높은 법인 간 합병… “경영효율성·투명성 강화에 방점”교원그룹은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인 교원-교원프라퍼티-교원인베스트 3개사 간 합병과 교육사업법인인 교원에듀-교원크리에이티브 2개사 간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습격은 전 세계에 경제적·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을 가져왔다. 특히 ‘교육 환경’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혼란은 전례 없는 것이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자, 학부모, 더 나아가 교육청 등 교육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행해본 적 없는 ‘언택트(비대면)’ 수업을 갑작스럽게 진행해야 해서다. 문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제2, 제3의 코로나19 사태가
여름 ‘중간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배당정책이 위축됐던 곳들이 올해는 다시 기지개를 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교육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씨엠에스에듀도 그 중 하나다. ◇ 작년 배당정책 기조 위축… 올해는 날개 펼까 코스닥 상장사인 씨엠에스에듀는 중간 배당을 실시하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씨엠에스에듀는 최근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
중간배당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꾸준히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해온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업체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대교도 그 중 하나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부진… 배당기조에 영향 미칠까 대교는 2004년 상장한 이래 6월말 분기배당과 기말 배당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차례의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이 각각 실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교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주주중시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경영성과의 일부가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연 2회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업체 대교가 2세 경영 체제의 닻을 올렸다. 최근 사임한 박수완 전 대표의 후임으로 오너2세인 강호준 최고전략책임자(CSO·상무)가 발탁됐다. 젊은 오너2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운 대교가 새 대표이사 체제 아래, 부진 탈출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대교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강호준 최고전략책임자(CSO·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강호준 신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강 대표는 대교그룹 창업자인 강영중 회장의 장남이다. 1980년생인 강 대표는 올해로
대교의 박수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한 가운데 후임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상태다. 새로운 수장 체제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대교, 작년 적자 실적에 털썩… ‘장수CEO’ 박수완 대표, 중도 사퇴박수완 전 대표는 최근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중도 사임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986년 대교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쳐 2014년부터 7년 동안 대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영단기(이하 영단기)’가 지난 1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외국어교육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영단기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1%의 소수가 누리는 삶의 기회를 소외된 99%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철학 하에 2010년 론칭했다. 토익 단기 고득점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단기고득점 방법론’을 시작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점수 예측 및 약점 보
비상교육이 미얀마에 처음으로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비상교육은 15일 구로동 본사에서 미얀마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 ‘이미지원’과 계약을 맺고, 미얀마의 만달레이와 양곤 지역 유치원과 학원을 중심으로 윙스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비상교육은 7년 간 약 20억원의 확정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회복세를 보였던 실적은 올해 들어 다시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교육업계를 덮치면서, 비상교육은 1분기 적자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상교육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업 효율화 및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 악재에 직격탄… 실적 회복 전망 안갯속 비상교육은 교과서 및 학습교재를 출판해 판매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온라인 및
출산율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습지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중고에 빠졌다. 가정 내 방문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대응책 마련과 함께 퇴회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문 꺼리는 회원들… 학습지 업계 ‘이중고’코로나19가 진정 국면을 보이지 않으면서 학습지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교육 방식의 특성상 학생과의 접촉이 필연적이다 보니 학습지 교사들의 가정 방문을 꺼리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대신 교재만 전달하고 수업 관리는 다음으로 미뤄
저출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적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웅진씽크빅에게 ‘수익성 개선’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돌파구로 삼은 에듀테크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목표치로 내걸었지만 수익률 개선은 여전히 뒤따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침체 속 ‘통 큰 공약’ 내건 씽크빅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이 사상 첫 7,000억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웅진씽크빅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으로 7,007억원을, 영업이익 예상치로 350억원을 내다봤다. 의무 사항이 아님에도 웅진씽크빅이 공시를 통해 올
교원그룹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국뉴칼라스쿨’ 첫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한국뉴칼라스쿨은 교원그룹과 미래산업과학고, 명지전문대학이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 학교다. 한국뉴칼라스쿨은 뉴칼라(New Collar)로 불리는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스마일게이트가 교육 콘텐츠 사업으로 발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기반 학습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EduTech) 전문 기업 ‘아키핀’에 지분투자를 한다고 31일 밝혔다.아키핀은 엔씨소프트, 키드앱티브아시아를 거치며 게임과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지도현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 게임을 즐기듯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잉글리시핀’을 서비스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분투자를 통해 아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트루브(대표 오태형)가 국내 최초로 대만 수학교육시장에 진출한다.비트루브는 대만 최대 교육기업인 스터디뱅크(StudyBank)와 손잡고 개인맞춤형 수학학습 시스템 ‘마타수학’을 대만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육효과, 높은 사교육비 등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등장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