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 국내 주요 제약사 3사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ST팜(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제약사가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한미약품·ST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 제약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29일 오전 1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이 가시화된 가운데 해당 백신의 위탁 생산 기업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지난 29일 청와대는 올해 안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2,000만명 분)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물량보다 두 배(1,000만명 분) 늘어난 것이며, 도입 시기도 2021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 또한 해당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스테판 반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일양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3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심사에서 탈락했다. 탈락 사유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양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초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2019년에 인증이 만료되는 34개 제약사 중 31개사의 인증을 3년간 연장했다.인증이 연장된 기업은 ▲건일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7일 주주 및 경영진 등이 참석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제70기 정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했다.사외이사로는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재선임 되었으며,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문창진 차의과대학교 보건복지행정학과 교수와 법무법인 현의 대표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16일 20여개 제약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우선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 및 임종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9,166억원, 영업이익 822억원, 순이익 690억원 달성과 1,707억원 R&D 투자 등을 보고했다.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매출이 보장된 외국회사 수입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개발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R&D 투자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 등 파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총 3가지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에스티팜은 글로벌제약사를 비롯한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치료제(STP06-1002)와 암 관련 혈전증치료제(STP02-3725), 에이즈치료제(STP03-0404)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일대일 미팅을 통해 에스티팜은 혁신신약들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진입 전략을 소개하며 향후 공동개발 및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피력했다.특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업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한미약품과 종근당을 제외하면 대체로 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8개사의 4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전 분기 대비 5% 증가하지만, 이는 기술료 반환 문제가 있었던 한미약품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등 8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32% 증가했다”면서도 “한미약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해는 매출과 고용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국민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올 한해 제약업계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수출 성적표 ‘잭팟’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까지 5,054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98.7%이다. 매출액의 9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3분기 의약품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했다.21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75개 상장제약사의 3분기 R&D 투자액이 1조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8.9%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0.32% 늘었다.국내 81개 상장제약사 중 이번 통계치에는 일양약품, 휴온스, 에스티팜, 테고사이언스, 디에이치피코리아, 메지온 등 6개사는 제외됐다. 결산월에 변동이 있었거나, 잠정실적만 공개하는 등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사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31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81개 상장제약사의 실적을 공개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7조2546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36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15.3% 크게 개선됐다.영업이익률 1위 업체는 메디톡스다. 전년보다는 2.4% 하락했으나 62%의 압도적인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40.1%으로 2위에 올랐다. 이 두 제약사 모두 바이오의약품을 주로 다룬다. 바이오의약품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에스티팜의 주식 139만9200주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58억8,520만원이며 자기자본대비 4.84%에 해당한다. 취득 목적은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에스티팜의 지분을 19.99%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