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롤, 연말연시, 눈꽃으로 행복한 계절인 겨울에도 아주 불쾌한 불청객 하나가 존재한다. 바로 쌀쌀한 바람을 타고 우리 곁에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는 ‘감기’다. 영어로 ‘감기에 걸리다’를 영어로 하면 ‘Catch a cold(춥다)’일 정도로 감기는 추울 때 걸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감기는 추울 때 걸린다는 일반 상식과 달리 어르신들은 가끔씩 ‘아주 추운 날씨에서는 감기에 오히려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시곤 한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감기도 ‘얼어 죽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주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는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요소다. 다만, 화재가 잇따르면서 적잖은 파문을 낳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화재 예방 솔루션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며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LS일렉트릭은 최근 지난해 개발한 ESS 배터리 화재 예방 솔루션 BTS에 자동 소화 연동 기능까지 탑재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BTS는 광 섬유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스마트폰’에 묻은 바이러스가 감염을 일으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등 매끈한 표면 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약 72시간 정도 생존했다고 하니, 이는 완전히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닌 듯 싶다.여기에 2013년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결과에서 ‘스마트폰에서는 화장실 변기통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꼭 코로나19가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유한킴벌리 산업안〮전용품 브랜드 크린가드가 땀을 최대 500g(특대형 기준) 흡수할 수 있는 ‘A20 프레쉬업 보호복’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더운 환경의 작업장에서 보호복 내부 땀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크린가드 A20 프레쉬업 보호복’의 차별화된 기능은 유한킴벌리가 개발한 특허 원단이 핵심”이라며 “특허 원단은 3중 구조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외부로 증발시키며, 자체 실험 결과 건조속도 또한 일반 면직 옷 수준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개인의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응 방안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종일 만지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코로나19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매끄러운 표면 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72시간 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2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67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2차 대확산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은 서울·경기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전염병 집단감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 PC방, 주점 등 12개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단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은 카페의 경우 12개 시설에서 제외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감염 경로 중 공기 감염의 가능성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 세계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을 제시하고, 예방수칙을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서한을 보낸 과학자들은 이번 주 과학 저널에 해당 공개서한을 게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공개서한에 서명한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비말 입자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름 필수품인 에어컨 바람이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그럴듯한 얘기가 번지고 있는 것. 에어컨이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는 세간의 의혹은 사실일까 아니면 기우에 불과한 것일까.◇ ‘에어컨 위험설’에 불안감 호소하는 교육 현장최근 코로나19와 연계된 ‘에어컨 위험설’이 고개를 든 건 학교 개학과 맞물려 있다. 등교 개학을 두고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서 정부가 오는 13일
지난 1월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식이나 쇼핑 대신 대신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NICE디앤알이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01명 중 51.8%가 코로나19 이후 식음료 배달 앱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주당 이용자 수는 1월 넷째 주 532만7,000명에서 3월 셋째 주 623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국민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 알코올 솜에 이어 ‘분사형 소독제’가 인기 방역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분사형 소독제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나섰다는 중소상공인들의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대기 중에 퍼져있을 코로나바이러스를 소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분사형 소독제를 구입하거나 대여, 대기 중에 살포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대다수다.또한 포털
잠시 주춤한 모양새였던 코로나19가 18일 152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꺾이지 않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역시 전날보다 9명 증가한 93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도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바 ‘인포데믹’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혼란 야기하는 잘못된 정보, ‘인포데믹’인포데믹이란 ‘정보’를 의미하는 영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인 ‘인포(Infor)’와 전염병을 뜻하는 ‘엔데믹(En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피부에 직접 분사해 수분을 공급하는 화장품인 바디미스트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또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나와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바디미스트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15개 제품을 대상으로 금지향료 3종의 사용여부를 확인한 결과, 4개 제품에서 HICC가 검출됐다.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의 줄임말인 HICC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물질이다.다만 HICC와 함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가습기살균제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 원료 기준이 강화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보존제로 사용되는 원료 사용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비페닐-2-올(o-페닐페놀) ▲클림바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폴리1-헥사메칠렌바이구아니드에이치씨엘 등 4개 원료 사용기준이 강화됐다. ▲페닐살리실레이트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원천 금지됐다.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성분 MIT를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만 0.01% 이하로 사용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CMIT·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여성청결제 전문 브랜드 '썸머스이브'가 ‘나만의 시크릿 뷰티 케어법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썸머스이브 온라인 공식몰에 방문한 고객 중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 SNS를 통해 나만의 시크릿 뷰티 케어법 및 썸머스이브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 공유 URL을 썸머스이브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달아준 고객에 한해 5명을 추첨하여 썸머스이브 NEW 페미닌 클렌징 미스트 정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이벤트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당첨자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이벤트 당첨자에게 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여성청결제 1위 브랜드 ‘썸머스이브’가 업그레이드 된 리뉴얼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썸머스이브’는 44년 전통의 미국 시장 점유율 1위(AC 닐슨 리서치 여성청결제품부문 전채널합산 2015/05/09까지의 52주 자료)이자 올리브영 여성청결제 1위 브랜드다.썸머스이브 여성청결제 신제품 2종은 △페미닌 워시 모이스처 플러스 △페미닌 클렌징 미스트로, 기존에 있던 제품에서 좀 더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리뉴얼 출시됐다.썸머스이브의 ‘페미닌 워시 모이스처 플러스’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41.5%가 응급실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병원 응급실이 각종 병원체로 오염돼 환자는 물론 의료인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음을 뜻한다.22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아대 간호대 김연하 교수팀이 지난해 8월 병원 응급실 근무 간호사 200명(B광역시 소재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지역응급의료기관 5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이 연구결과(응급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메르스 감염자 41명 중 30명이 집중된 평택성모병원의 전수조사에서 에어컨이 문제로 지목됐다. 밀폐 상태에서 가동된 에어컨으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 역학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브리핑을 통해 “병실마다 있어야 할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따라서 보건당국은 국내 최고 감염자인 A씨의 기침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손을 오염시키고 접촉한 환자복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이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머물면서 사태를 악화시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 가운데 ‘검출허용한도’가 설정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위해평가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1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아직 ‘검출허용한도’가 설정되지 않은 사용금지 성분이 비의도적으로 검출되는 경우 과학적인 위해평가를 실시하여 위해 여부를 결정한 후,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개정안에는 미생물한도시험법에 대해 제형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