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만나 저개발 국가 백신 지원 등 보건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났다. 우리 츠에서는 박진 외교장관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게이츠 이사장 측에서는 조 세렐 유럽·중동·동아시아 담당이사, 미로코 카시와쿠라 동아시아 협력 총괄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은 개발도상국에 백신과 치료제를 공급하는 데 진력을 해왔고, 특히
마블 강력한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오는 30일 국내 극장가에 출격한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새로운 히어로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주역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안티 히어로 무비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마블의 강력한 안티 히어로가 온다.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오는 3월 국내 극장가에 출격한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선보이는 작품으로,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기존 임상2상 시험에 3상 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의 날이 제정된 때는 1988년으로, 당시에는 ‘20세기 흑사병’이라 불릴 만큼 감염되면 곧 사망한다는 인식이 강했다.그러나 그간 의학은 발달했고,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도 약물을 통해 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에이즈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은 점은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치료를 늦추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까지 한다.◇ 치료제 개발·의학 발전, HIV
경남바이오파마의 콘돔제품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유통 및 판매된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연간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콘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경남바이오파마(전 바이오제네틱스)는 자사 콘돔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콘돔은 △유니더스 애니멀 제브라 △서클 울트라 씬 △애니멀 펭귄 △애니멀 타이거 등 총 12개 제품이며, 일반형과 초박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그랜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워싱턴포스트와 CNBC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DNI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일각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이하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음모론 의혹 제기에 반박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DNI는 우한연구소가 유출지인지는 계속 조사를 이
콘돔은 오늘날 가장 대표적이고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이하 HIV)에 감염된 후천성면역결핍증(이하 에이즈·AIDS) 환자의 성관계를 제한하는 ‘에이즈 예방법’이 위헌심판대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신진화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에이즈 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의2가 위헌인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냈으며, 현재 헌법재판소가 심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조항인 제19조는 ‘전파매개행위의 금지’로 “HIV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해선 안 된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항문 성교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감염되는데 그걸 조장하는 게 동성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동섭 의원이 청소년의 에이즈 발병 원인으로 ‘동성애’를 꼽은 셈이다. 과연 사실일까. 먼저 이 의원이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표현한 것부터 틀렸다. 에이즈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인간 면역 결핍 바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이 연내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제약시장은 세계 2위 규모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를 위해 연내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날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설립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가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했던 중국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가까이 남겨두고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김 총재는 7일(현지시각) 다음달 1일 총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성명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헌신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빈곤 없는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김 총재의 임기는 2022년 7월까지다. 임기를 3년 5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갑작스레 세계은행 총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트럼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연이어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국감 시작 전에 한국당이 ‘보이콧은 없다’고 천명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지난해 한국당이 국감 일정 전체 보이콧으로 오점을 남긴 점을 감안,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감 직전 "이번에는 보이콧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올해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하거나 부작용이 지적되는 정책에 대해 가감없이 비판하면서 정책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었다.문제는 한국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해 지적하는 도중 종종 보이콧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성소수자 논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것이 혐오의 문제로 다뤄지다 보니 잘못된 정보만을 선별해 확대·재생산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악의적인 시선과 고의적 무관심은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리고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종교단체들은 이 ‘가짜뉴스’들을 성소수자, 특히 동성애자 혐오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다음은 동성애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박 또는 부연 설명이다. 모든 근거들은 과학적 연구결과 또는 실증적 연구사례에 바탕을 둔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서울시 동반자 관계 증명 조례’는 박원순 시장이 3년간 지원하고 있는 퀴어 축제 같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제도가 아닌가. 동성애가 인정될 경우에 과연 에이즈는 어떻게 감당하고 또 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는가”(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30일 진행된 K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이 논란이 됐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서울시 동반자 관계 증명 조례’를 비판하려다 “동성애를 인정하면 에이즈는 어떻게 하느냐”는 혐오 발언을 한 것이다.김종민 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 씨가 결혼 후 3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과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주현미는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각종 루머에 대한 솔직한 속내와 함께 남편 임동신 씨와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주현미는 과거 최고의 자리에서 10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로 인해 에이즈 감염설, 사망설, 이혼설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대해 주현미는 “별명이 수도꼭지였다”라며 “어디를 틀어도 (TV에) 다 나온다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의 에이즈 환자지원을 위한 행보가 올해도 이어진다.8일(현지시각) 해외 IT매체 맥루머 등 외신들은 ‘버진 모바일’의 내부 소식을 인용, “애플이 레드 컬러의 아이폰8 시리즈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한 기금마련 운동 ‘프로덕트 레드’의 일환이다.애플은 2006년부터 이 운동에 참여해 아이팟 등 다양한 ‘레드’ 색상의 제품판매 수익을 기부해왔다. 특히 지난해엔 빨간 색의 아이폰7을 출시, 최초로 아이폰시리즈를 ‘프로덕트 레드’에 포함시킨 바 있다.다만 이번에 레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에도 ‘먹는 에이즈 예방약’이 유통될 전망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의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제 ‘트루바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앞서 트루바다는 국내에서 에이즈 치료제로만 허가됐으나 지난 13일자로 감염 위험을 감소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효능·효과(적응증)가 추가됐다.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트루바다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 출시된 에이즈 치료제 중 예방 효과가 인정된 건 트루바다가 유일하다.국내에서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총 3가지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에스티팜은 글로벌제약사를 비롯한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치료제(STP06-1002)와 암 관련 혈전증치료제(STP02-3725), 에이즈치료제(STP03-0404)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일대일 미팅을 통해 에스티팜은 혁신신약들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진입 전략을 소개하며 향후 공동개발 및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피력했다.특히,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때 아닌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에이즈 감염 여성들이 성매매를 하다 잇따라 적발되면서다. 특히 부산에서 검거된 20대 여성은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면서도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에이즈 감염 여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을 추적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부산남부경찰서는 19일 에이즈에 감염된 채 성매매를 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채팅앱 등을 통해 만난 남성들과 10여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