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우려의 시각이 팽배하다.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에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독감 백신 접종 후 두드러기나 발진, 가려움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처방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독감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치료비에 대해 보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일부 대상에 국한된 것으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스트레스 호르몬이 암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전 건양대병원 약리학교실 이회영 교수와 건양대 의학과 대학원 최문정·조경화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암세포 전이에 관한 동물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을 주입한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호르몬이 텔로머레이스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긴장과 흥분 상태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이다.연구팀은 텔로머레이스 효소는 암세포의 모양을 이동성이 강한 형태로 변화시켜 전이를 촉진하게 된다고
70대 여성 대부분이 마음의 감기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7만6000명에서 2011년 53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매해(2007~2011년)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가량 많았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70대 여성이 4178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60대 여성 3217명, 80세 이상 여성 2990명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여성으로 연평균 8.2% 증가했으며, 80세 이상 남성이 6.8%,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