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권을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날을 세웠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대통령 권력과 지방 권력, 사법권력, 언론 권력 심지어 시민사회 권력까지 완벽히 장악한 상황에서 이제 마지막 남아 있던 의회 권력마저도 완전 장악하고 돌격 태세를 구축하면서 일당 독재, 전체주의 국가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들의 성추문·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과
주요 계열사 수장들을 대거 물갈이한 롯데그룹의 인사 후폭풍이 거세다. 신동빈 회장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인적쇄신의 칼을 들면서 수많은 롯데맨들이 엇갈린 운명을 맞이했다. 선우영 롭스 대표 또한 성과주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롯데의 첫 번째 여성 CEO라는 기록을 남긴 채 일보 후퇴하게 됐다.◇ 대표 타이틀 1년만에 반납… 여성CEO ‘제로’이번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 듯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성과주의’와 ‘여성인재’에 기반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롯데의 핵심 사
최근 남양유업이 한 자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남양유업 측은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남양유업의 내부자료를 살펴보면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직원 대비 현저히 낮은 사실이 확인된다. 같은 업무를 하는데, 여성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더 적다는 의미다. 노동시장에서 ‘남녀 임금격차’는 성평등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꼽힌다. 남양유업은 여성친화적 기업일까.◇ 다양한 육아·가정지원제도
자유한국당 여성당원 행사에서 일부 당원들이 바지를 내리고 ‘한국당 승리’라는 글자가 쓰인 속바지 상태로 엉덩이춤을 추는 장기자랑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해당 당원들의 ‘돌발적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9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를 주관하고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능력 있는 여성에게 정당한 대우’ ‘미투 피해자, 숨지 마세요’ 등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응원 문구가 담긴 팻말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LG협력사 신영프레시젼 집단해고 사태 및 ‘먹튀 청산’ 의혹을 향한 눈초리가 신창석 회장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영상 이유로 77명의 여성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한 신영프레시젼은 부당해고라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이 나오자 회사 청산 계획을 발표했다. 정리해고도, 청산 발표도 노동자들에게는 모두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이곳 노동자들은 모든 사태의 원인과 책임이 신 회장의 독단적인 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회사, 10년 연속 흑자 동안 골프장 투자해”(주)신영프레시젼은 핸드폰 부품을 조립하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최초로 사단법인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하 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4회 ‘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다.BPW KOREA는 1993이 상을 제정한 후 각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앞서 삼성과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 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벌닷컴의 4월 자료를 기준으로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2.4%)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60대 상장 제약회사들의 여성 임원 비율이 10%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한미약품은 2배 이상 높은 수치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을 앞두고 그룹사 인력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미약품(지주사 한미사이언스 포함) 전체 임원(이사대우 이상) 46명 중 여성은 11명(24%)으로 나타났다.여성 임원은 △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일동후디스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에 선정됐다.일동후디스는 27일 열린 ‘제19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유아식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15회 연속수상이란 영예로운 타이틀까지 획득했다.‘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은 여성소비자의 눈에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가려내어 선정하는 상이다. 여성친화경영, 환경경영, 윤리경영 실천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일동후디스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식전문 기업이다. 올해 4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6 4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 대상 및 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미디어와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 핵심 정책인 미래 창조 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창조경영을 통한 고용창출우수기업 및 고용안정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못된고양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 채용을 위해 힘쓴 그 간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여혐’(여성혐오)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물산이 여직원 차별로 구설에 올랐다. 육아휴직을 희망하는 여직원에게 부당한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져서다.◇ 출산휴가 갔다 오니 인사평가 ‘최하위’지난 14일 ‘JTBC’ 단독 보도를 통해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했던 한 여직원의 사연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재직 중인 조모씨. 출산이 임박한 조씨는 잠시 일을 쉬기로 하고 육아휴직 신청서를 받아들었다.신청서를 받아든 조씨는 잠시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당연하다고 여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인재개발원은 4일, 도서 인세 1,000만원을 (사)홀트 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박송완 롯데 인재개발원 원장이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홀트 아동복지회 사무실을 찾아 전달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롯데가 출간한 워킹맘 자기계발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를 통해 발생한 인세 수익금이다. 자기계발서는 육아 휴직 이후 복직을 준비하는 여성 인재들에게 일과 양육의 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1월 발간되어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롯데가 기탁한 성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캥거루스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21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전달했다.이인원 부회장은 “롯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국내 액세서리 업계 1위 기업 NC리테일그룹(대표 양진호)의 못된고양이가 경력단절 여성들을 비롯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못된고양이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중구여성플라자에서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못된고양이는 잠재력 있는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취업지원,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여성친화기업 선정으로 NC리테일그룹은 새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인턴, 환경 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서울과학기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5 과학기술 새일인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근무 지원자를 모집한다.‘새일여성 인턴제’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체험과 현장실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여성 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수한 여성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으로 이공계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총 180만원을 인턴지원금으로 제공하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산시는 특화사업으로 시행하는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시술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지난해 125명에서 올해는 250명으로 2배 확대 추진해 난임 여성의 건강증진과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의 국가정책실현에 적극 나서게 될 한방난임사업은 여성친화적인 한의학을 접목한 치료로 양의학과 더불어 상호 협력적인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주관하고 부산시 한의사회가 추진하며 16개 구·군과 협약체결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38세 이하(1977.1.1.
[시사위크 = 차윤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에서 지원 중인 공과대학 여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26일 이천 본사에서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SK하이닉스의 회사 소개 및 홍보관 관람과 더불어,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과 미래기술연구원장 이석희 전무 및 여성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사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국애브비가 GWP Korea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애브비는 작년에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수상에 올해의 경우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두 가지 시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제약기업이다.‘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는 회사들을 선정·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FORTUNE 100대 기업’을 비롯, 전세계 46개국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기업들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여성 직원들의 경력단절 방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여성리더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4 한화 위드(WIT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29일(수)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한화 위드(WITH)컨퍼런스’에는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 등 그룹 주요 대표이사 및 임원, 계열사 여성 임직원 200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한화그룹내 여성인력들에게 미래 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대표이사들이 워킹맘 직원들과 함께 22일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한화 L&C(주)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강신우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이사, 한화S&C(주) 진화근 대표이사, 한화인베스트먼트㈜ 한우제 대표이사, ㈜한컴 최규현 대표이사,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이사 9명 및 워킹맘 직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회사 측은 “이번
세계여성의날을 맞은 8일, 제29회 한국여성대회가 시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열리는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는 3·8 여성선언에 이어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는 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인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씨가 선정됐다. 기념식에선 아울러 성평등 디딤돌을 시상하고 성평등 걸림돌을 발표해 우리사회의 성평등 의식과 여성친화적인 사회문화적 인식의 중요성을 알려낼 방침이다. 이어 2013 여성,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