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오늘의 한국 TOP 10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모양새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신작을 상반기부터 출시하고 자회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보강하며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의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연내 출시를 목표로 앞세웠으나 상반기 출시에 무게를 두고 개발 중이다.이와 함께 개발 중인 신작 정보도 추가로 공
NHN이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콘텐츠 확보 등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국내 웹툰 콘텐츠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NHN도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NHN은 코미코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웹툰을 포함해 100여개의 작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먼저 새롭게 신설되는 스튜디오를 통해 유명 웹툰 플랫폼 및 제작사 PD, 인기 작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미코의 주력 장르인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를 중심으로 오리지
국민의힘이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나선 가운데, 감사 항목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 과정에서의 막말 여부 등을 따지는 질문을 다수 포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는 내년 4월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국민의힘이 당내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따른 논란 여지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특히 강성 보수진영과 거리를 두는 당 지도부 기조를 감안할 때, 부정선거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이나 추석 연휴 ‘달님은 영창으로’ 문구 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라 게임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여성 게임 이용자들의 유입이 가파르다. 게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이용자들의 선호를 공략할 장르들의 새로운 입지 구축이 기대된다.◇ 여성 이용자 가파른 증가세… “성장 잠재력 높아”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달 발표한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만 10~65세의 이용자 3,08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게임을 한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10년 가까이 함께한 웹툰 ‘스틸레인3:정상회담’ 기반의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유한 강력한 IP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0년간 함께한 ‘스틸레인’… 두 번째 영화로 돌아온다카카오페이지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스틸레인3:정상회담을 기반으로 제작된 강철비2를 오는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는 전편 대비
그라비티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출시가 임박했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C온라인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등 전작들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은 PC온라인 라그나로크를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한 MMORPG로 1차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등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라비티는 15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일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신년 목표로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내세웠다.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일 모바일 신작은 △타임리버스 △라스트서바이버 △러브 아이돌 컴퍼니(가칭) △썸머 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 등 총 4종이다.타임리버스는 주인공이 먼 미래로 소환돼 세 세력에 의해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2차원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들은 50여종의 파트너를 육성할 수 있으며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거나 친밀도를 높여 전투력
‘4+1협의체’가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13일 본회의에서 일괄상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당은 이에 맞서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결사항전에 나서 막아내겠다는 방침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4+1협의체’가 패스트트랙 법안을 의결정족수로 밀어붙인다면 한국당에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129명과 바른미래당 8명, 정의당 6명, 민주평화당 5명, 대안신당 8명 등 이미 156석을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민중당 1명, 친여성향 무소속 6명까지 7석이 가세해 163표가 동조할 것으
2년 만에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신작을 들고 지스타를 찾은 그라비티가 중국 게임사 ‘가레나’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김진환 사업총괄 이사는 14일 합동 인터뷰에서 “시장 1위를 넘어서고 싶은 회사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레나”라며 “북미‧유럽, 아시아 등에서 사업이 활발한 기업인데 이들을 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레나를 넘어서고 싶다고는 했지만 전략적으로는 같이 가야하는 파트너이기도 하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콜라보 콘텐츠가 적용될 것
최근 여성 게이머들의 증가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할수행게임(RPG)에 치중됐던 전투전략 게임 장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여성들의 게임이용률이 50%를 넘어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여성 61.3%가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는 69.9%였다.연령별로 10대 여성의 게임 이용률은 85.1%, 20대는 78.9%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게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여성향 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NHN
게임업계가 앞다퉈 여성 유저(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과거 게임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최근 여성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소비층으로 뜨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봉봉이 합자해 만든 시나몬게임즈의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maybe)’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 이후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급상승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메이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