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의 최근 1시간 이상 지연 운항 항공편이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든 모습이다.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오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이번달 26일부터 유럽과 미주 장거리 노선 운항을 본격화하며 상승기류를 타기 위해 힘쓰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여행사와 손잡고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및 노르웨이 오슬로 노선에 전세기 항공편을 편성해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는 3월 26일∼5월 30일과 8월 20일∼10월 31일 기간 각각 20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노랑풍선이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올해는 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어젖힐 것으로 기대된다.여행사 노랑풍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8% 증가했고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이기도 하다.이로써 노랑풍선은 ‘코로나19’ 터널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은 물론, 재도약을 본격화한 모습이
‘에러페어(Error Fare)’. 호텔·항공업계·온라인여행사(OTA) 등에서 호텔객실·항공권 등 상품 가격이 일반적인 기준(정상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제공·판매되는 요금을 의미한다. 이러한 에러페어가 발생하는 이유는 시스템오류 또는 인적 실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다만 에러페어라고 할지라도 소비자가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상품을 구매·결제를 한 경우 호텔이나 항공사 등에서는 본인들의 시스템오류 및 인적 실수를 인정하고 객실예약 건이나 항공권을 취소하지 않는다. 손해가 발생함에도 ‘고객과의 약속’이 우선
진에어가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직항 노선 정기편을 취항한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도 멀리 떨어진 부속섬으로, 그간 우리나라 항공사들 사이에서 직항 정기편을 편성한 적이 없는 만큼 이색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진에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미야코지마 시모지시마 공항 직항편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미야코지마 노선 항공편은 오는 5월 29일부터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90∼300㎞ 떨어진
일본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최근 3·1절 연휴기간(2월 29일∼3월 1일 출발) 여행사들의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률은 95% 이상에 달하는 등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으며, 3·1절 당일 일본행 항공편 좌석 역시 대부분 매진됐다.◇ 엔저 지속 및 먹거리·청결 최고점 눈길소비자들이 일본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엔저 영향과 더불어 먹거리·위생·인프라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엔화 환율은 지난해 11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상승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관광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공유숙박’ 활성화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경희대학교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호텔·여행사·협회 및 사단법인·공공기관·학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 312명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방안, 숙박공급 확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관광 분야 전문가들 다수는 공유숙박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위메프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소비자 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등 세 가지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트렌드’ 주도할 것”1세대 이커머스 업체라고 일컬어지는 위메프는 최근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8년 390억원△2019년 758억원 △2020년 542억원 △2021년 335억원 △2022년 539억원 순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해 왔다.다만 지난해 4월엔
지난달 한-일노선을 이용한 여객수가 코로나19 전인 2019년 7월 실적을 뛰어넘었다. 특히 운항편은 2019년 7월 대비 더 적음에도 이용객 수가 늘어난 점은 탑승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한일노선에 집중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3분기 실적도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점도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실적 증대 요인으로 분석된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일노선을 이용한 유임여객은 167만6,32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를 지운 여행업계가 성수기를 맞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재도약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에 연일 뒤숭숭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여름 성수기 휴가철이 본격화한 지난달 28일, 하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불거진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차질과 관련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원활하지 않은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업무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을 키우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하나투어는 사과문을 통해 “항공권 관련 응대
플라이강원이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셧다운) 조치를 10월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 경우 현재 플라이강원이 보유한 항공운항증명(AOC)이 박탈될 수 있다. 다만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달 말 항공권 예약을 재개하고 7월 중순 이전에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하며 우려을 일축했다.플라이강원은 앞서 지난 5월 20일 경영난을 이유로 6월말까지 셧다운을 선언하고, 7월 1일 운항재개를 목표로 5월 23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스토킹호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최근 괌과 사이판을 덮친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현지에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보상책을 내놨다. 표준약관상 천재지변으로 인해 여행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에도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모두투어는 26일 괌 여행객들에게 현지 체류 기간 보상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괌과 사이판 지역 공항은 지난 23일부터 모든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다. 사이판은 금일부터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으나, 괌은 공항 정상화
국내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해온 쏘카가 이제는 숙박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셰어링을 넘어 ‘슈퍼앱’으로의 도약에 또 한 번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상장사로 거듭난데 이어 올해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인 쏘카의 행보가 주목된다.◇ 쏘카 하나로 KTX, 차량, 그리고 호텔까지쏘카는 22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할 수 있는 ‘쏘카스테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쏘카 앱 하나로 차량과 숙박을 모두 예약 및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쏘카 측은 “하나의 앱에서 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마침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미 재도약의 날개를 편 항공업계에 이어 여행업계도 코로나19 사태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시작한 모습이다.◇ 마침내 흑자전환… 회복 넘어 재도약 본격화하나투어는 지난 15일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1분기 연결기준 8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79.8% 증가한 것이다.더욱 눈길을 끄는
호텔신라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감소한 7,52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9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 속 AI와 챗GPT, 그리고 비즈니스와 접목’을 주제로 제25회 경영콘서트를 개최했다.◇ 챗GPT에 ‘플러그인’ 더하면,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도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최신 경영트렌드와 기술동향 등을 소개하는 대한상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이날 경영콘서트에서는 먼저 권순일 업스테이지 사업총괄이 강연했다. 업스테이지는 카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코스닥 상장 여행사 노랑풍선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상장폐지 절차 돌입 위기에서 벗어난데 이어 상장사로서의 리스크를 모두 털어낸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적 또한 개선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는 흑자전환 등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스크 말끔히 털어낸 노랑풍선… 흑자전환도 보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노랑풍선과 관련해 ‘소속부 변경’을 공시했다. 노랑풍선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고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에서 진행하는 호텔 전문 라이브방송 ‘체크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독채형 호텔리조트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이하 엠버퓨어힐)’의 체크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프리즘 단독 특가 상품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은 엠버퓨어힐 프리즘 상품 구성을 두고 형평성 및 고객 불편 사항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프리즘에서 지난 10일 진행한 엠버퓨어힐 라이브 상품은 객실 1박과 2인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행 소비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속도감 있는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단독대표 체제로 의사결정 속도감↑하나투어는 지난 16일 현재의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를 송미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표이사 체제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집행임원(대표이사) 변경 공시는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사 노랑풍선이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제도상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다.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장폐지 제도 개선이 더욱 절실해지게 됐다.◇ 인력 확충·마케팅 강화로 적자… 상장규정 개정 시급노랑풍선은 지난 14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3분기 연결기준 73억원의 매출액과 54억원의 영업손실, 40억원의 분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적자 또한 지속된 것이다.이로써 노랑풍선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