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3월말부터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항공·여행업계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 감지됐다. 이에 리오프닝 업종으로 항공·여행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순을 기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항공업계 주가는 대한항공이 전일 종가 대비 1.0% 상승한 2만5,250원,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에이전시)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후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항공 트렌드를 20일 공개했다.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와 함께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지됨에 따라 해외 항공권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코로나 전후로 달라진 항공권 구매 변화 및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3월 전후 데이터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 항공 구매 및 문의 추이를 분석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여행종목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장 초반의 상승폭은 다소 꺾었으나, 오름세 이어갔다. 여행업계 대장주인 하나투어는 지난달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쇼크로 주가가 3~4만대 선까지 떨어졌던 하나투어는 올해 들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달엔 9만원대 선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쇼크 직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이며 호재를 알려왔다. 90% 이상 예방효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및 보건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소식에 그간 먹구름이 가득했던 항공·여행업계에도 빛이 드는 모습이다.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간 백신 전문가 및
청와대는 5일 요트 구입과 여행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의 처신 논란에 대해 공식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 세계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주무 부처 장관의 배우자가 여행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두고 비판을 받자 청와대도 당혹스러운 눈치다.청와대 참모진들은 전날 노영민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 점검회의에서 강 장관 배우자 논란에 대해 다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을 전폭 지원사격 한다.‘2020 특별 여행주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20일에 걸쳐 시행된다. 여름 극성수기를 앞둔 시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 및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발맞춰 방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했다.한국철도 역시 이 같은 특별 여행주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한정판 철도 자유여행패스 ’여행주간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가을맞이에 들어갔다. 명절 이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준비하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그린카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카 정회원 신규가입 시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기존 회원들의 경우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점포 별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연휴 기간 뭉친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인기 브랜드 안마의자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시름에 잠겼다. 올해 갖가지 악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일본 여행 보이콧 이슈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다. ◇ 성수기에도 여행업계 우울… 한일감정 악화에 여행기업 타격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이했지만 여행업계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국 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면서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어서다. 국내에선 일본 여행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 여행 예약은 전년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이했지만 주가가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어서다. 올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 실적을 낸데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못한 것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모양새다.◇ 2분기 어닝쇼크 실적에 주가 털썩여행주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업종 대장주인 하나투어는 4월부터 주가가 내리막길을 타더니,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최근 석 달새 주가 하락폭만 43%에 달한다. 이같은 주가 부진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이했음
“설 연휴, 신나는 놀거리•먹거리 찾아 상하농원으로 놀러 오세요.”전북 고창의 농어촌 테마공원 (유)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상하농원 새해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상하농원 새해잔치 한마당’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모든 가족들과 함께 농원의 넓은 대지에서 전통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체험 이벤트다.상하농원은 ‘새해잔치 한마당’ 기간 동안 핸드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농촌 전통놀이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3분기 국제선‧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일제히 증가했다.27일 국토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9만3000여대라고 밝혔다. 국제선은 23.6%, 국내선은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하계 성수기 등에 따른 시즌 수요증가와 방학 및 휴가철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였다.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고흥군이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나로호 발사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우주 체험시설 투어를 진행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10월 27일이다.나로호 발사현장은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고흥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이 나로호 발사현장을 야영객들에게 특별히 개방한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13년 1월 30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성공시킨 역사적 장소로 국내에서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장소다.이번 투어 슬로건은 ‘상상 Space Go~흥’이다. 참가하는 야영객들은 나로우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어떤 순간을 선택할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갈까? 실제로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릴 수는 없지만, 시간을 박제라도 하듯 일정한 시대에 맞춰놓은 곳이 있다. 시대극을 촬영하기 위해 만든 세트장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7만 5000㎡ 부지에 일제강점기의 경성, 한국전쟁으로 무너진 평양, 1970~1980년대 서울의 주요 건물과 거리 풍경을 재현해놓았다. 태어나기도 전으로 날아가 잠시 그 시대 인물이 되어보고, 지나간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곱씹어 보는 시간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푸른 산천이 고개를 드는 계절, 봄이다.가정의 달인 5월과 ‘2016 봄 여행주간’(5월 1일~14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정들이 많다. 가족들이 함께 가는 만큼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서울에서 가깝고 산과 바다, 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강화 고려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마니산(469m)과 함께 강화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고려산(436m)은 매년 봄이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진달래 군락지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정상 일원에 펼쳐지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관광정책실 내에 관광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관광객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다.문체부와 관광공사 등 관광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관광종합상황반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중 일별 관광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각종 관광 관련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아울러, 여행주간 연휴기간(5월5~8일)에는 관광공사 내에 여행주간 민원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여행주간 관련 각종 요청사항을 처리하는 한편, 여행주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충청남도 관광인들이 ‘충남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다짐했다.충청남도는 3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사업체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대서비스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봄철 여행주간(5월 1∼14일)을 맞아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환대 서비스를 약속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절·청결운동 결의대회, 친절캠페인 및 청결운동 등으로 진행됐다.1부 결의대회에서는 충남관광 대학생 홍보단과 충남관광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싸이, 위너, 아이콘, I..O.I(아이오아이) 등 국내 한류 스타들이 5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에서 펼쳐지는 C-페스티벌 K-POP 콘서트 무대에 선다.5월 6일(금)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한국관광공사의 ‘봄여행주간(5월 1일~14일)’이 맞물리는 5월 초 황금연휴(5/4~5/8) 기간 동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C-페스티벌’이 서울 도심 한복판인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저녁 7시 30분부터 한류 대표 가수 싸이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KB국민은행과 한국관광공사는 28일,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관광 홍보 및 캠페인 ▲여행주간 활성화 ▲국내 휴가문화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2016 봄여행주간’ 포스터를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 게시할 예정이다.한편 KB금융그룹 내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임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문화재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이번 고궁 및 왕릉 무료 개방은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궁궐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중문화의 향연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이 열리는 오는 5월 8일까지 4대 궁과 종묘·국립고궁박물관을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하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축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부가 또 다시 임시공휴일 추진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 부양’이란 긍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역효과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광복절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 이번에도 지나친 ‘졸속 추진’이란 성토가 나오고 있다.◇ 9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임시공휴일정부는 오는 5월 6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목-금-토-일로 이어지는 4일 황금연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