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소재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확진됐다. 고양이가 조류독감에 감염되는 경우나 이것이 인체에 옮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방역 조치와 함께 역학조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중 유증상자 없어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 두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돼 민간기관에 검사가 의뢰된 바 있다. 해당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총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서 추경안이 어제 늦게 통과됐고,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재산권 행사 제약 조치로 인해서 입은 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거의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재정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 동네 병·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가검사 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우리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새해 첫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3차 접종 속도가 오미크론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새로운 방역 전략이 필요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확실한 방역을 위해 3차 백신 접종 이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은 일상회복 단계를 현 상황으로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이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부산과 성남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히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부산과 성남 모두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8~19일 부산의 한 밀면집을 방문한 고객 중 450여명이 식중독의 주요 증상인 발열 및 복통‧설사에 시달리고 있음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성남시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에 위치한 김밥 프랜차이즈 두 지점을 이용한 고객 중 식중독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석 연휴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명을 넘게 된다.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대부터 40대까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한 지 2주차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를 두고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상황은 최대 고비를 맞이했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나기가 예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수도권의 확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나아가 전국적인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수도권 세 분 단체장들과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역학조사 역량 강화, 방역지침 위반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지침 1차 위반 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 10일’로 (제재를)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8일부터 시행된다”며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한 “역학조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의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고,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 목표를 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로 인해 하이오스에는 기존 △작업자 위치 관제 △밀폐 공간 가스 누출 감지 △T/C충돌 방지 △환경 민원 관리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현장 안전 서비스가 탑재된다.현재 이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뒤 사지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혈전 생성’ 등으로 논란을 빚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처음에는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NHN이 올해도 클라우드 사업에 힘을 싣는다. 클라우드 사업을 통합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선보이며 올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시장 겨냥… 신사업 ‘다이티’ 공개NHN은 11일 사업전략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NHN은 클라우드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1,6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며 40%는 일본에서 견인하고 있다. 전반적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세계 주요 CEO들을 향해 그린·디지털 뉴딜을 홍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부 선진국의 ‘백신 이기주의’를 비판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에서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언급하며 “세계는 방역 모범국가 한국이 거둔 경제 선방에 주목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도 한국 경제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금융, 온라인 민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개인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불가피하게 프라이버시 혹은 개인정보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한 문제는 개개인별의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위협할 수 있어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가 제
서울 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구치소 재소자들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서면서 사태가 커질 전망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장관과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을 마무리 짓고 각국 보건당국의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반면 우리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해외 보건당국의 신뢰성 하락 및 허가 지체 등 부정적인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도입이나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는 입장이지만,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난 10일, 충북 청주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는 아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