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서울 강동구을과 부산 남구갑‧을, 경기 의왕시과천시 등 6곳에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또한 경기 수원시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경기 용인시을은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 대전 유성구을에 영입 인재 6호인 황정아 박사를 전략 공천하기도 했다.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 4차 공천심사 결과를 알렸다. 그는 10곳의 단수 공천 지역과 6곳의 2인 경선 지역, 2곳의 3인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우선 단수 공천 지역은 10곳으로, 서울 강동구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50.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김 전 부총리가 경기지사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상대였던 안민석 의원은 21.61%,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9.06%, 조정식 의원은 8.66%를 득표했다.이에 따라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게됐다.김 전 부총리는 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1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 또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을 지키자’ ‘이재명의 친구’ 등 친분 과시형 슬로건을 내건 후보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당 내에서도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 중에서도 경기도는 지방선거 후보가 대권 후보에 비견될 만큼 격전이 예고되는 곳이면서, 이재명 상임고문이 대통령 출마 전 경기도지사로 부임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았던 지역이다. 그 영향으로 출마하는 의원들은 ‘이재명의 경기도’를 이어나가겠다는 약속까지 내걸고 있다.◇ 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나서 “대선이 끝나자마자 우려했던 검찰공화국의 서막이 열렸고,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고문, 민주진영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가 시작됐다”고 우려했다.조 의원은 8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문재인정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과 경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이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과 동시에 유시민 이사장에 대한 징역 1년 구형이 내려졌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어 “검찰은 윤석열 당선자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
경기지사 후보군이 서서히 추려지면서 경기도가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전 장관, 안민석 의원,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참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모두 경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김은혜, 유승민 막아세울까경기지사는 ‘대권 후보의 무덤’이라는 징크스가 있지만, 일단 서울보다 많은 1,356만명의 도민을 이끄는 광역단체장이라는 점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눈길을 끄는 자리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경기지사 당내 경선을 지난 대선 때의 ‘선거인단 모집을 통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르자며 경선룰 협상을 제안했다.조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지사 경선은 흥행을 극대화하여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저는 216만명의 당원과 국민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던 대선 경선과정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선출했던 선거인단 구성 및 직접투표방식의 국민참여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선거인단 구성 및 직접투표 방식의 경
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에게 손을 내민 가운데, 두 당이 곧 합당할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김 대표가 민주당과 합당을 결정한다면 6월 지방선거의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이재명-김동연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고 합당 의사를 표명했다.그는 “국민통합의 정치 그리고 정치교체를 위한 선언이었다”며 “이재명-김동연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협의 추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4일 6‧1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출마의 뜻을 내비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의 험지로 언급되는 서울시장 출마가 될지, 대선급 격돌이 예정된 경기도지사 출마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과 연대·합당·입당 모든 가능성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출마 의사를 전했다. 출마 지역에 관해서는 “최종결정이 나지는 않았다”면서도 “충북은 저희 고향이어서 제가 애착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대책위원장 및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당 안팎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며 후보를 내려놓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나 조정식·안민석 의원 등이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첫 출발을 한 것은 염 전 시장이 됐다.염 전 시장은 2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간 전국 최대 기초 도시(지자체)인 수원의 시장을 역임했고, (국내) 정당 역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여야 경기지사 출마 희망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 “온전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까지 유 부총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법사위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당이 반발하자 윤 위원장이 ′먹튀′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염태영‧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윤 위원장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의원 20명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국민의힘은 징계안을 통해 “윤 위원장은 허구의 사실로 마치 폐특법(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한전공대법을 여야가 거래한 것처럼 발언했다”며 “국회 산업통
더불어민주당이 3일 4·7 재보궐선거 대응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할 예정이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등 최고위원 전원이 맡는다.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김정호 의원도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의원 선거지원본부장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종합상황실장 겸 전략본부
야권 ‘연립정부론’ 화두의 중심에 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판에 대해 "취지에 오해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연립정부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김 위원장까지 못마땅한 기류를 보이자 우회적으로 반박하면서도 연정 띄우기에 나선 모양새다.안 대표는 지난 16일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 공약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취지에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그렇게 멀리 범야권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여 힘을 합하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당에서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광온 사무총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오영훈 비서실장,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배재정 정무비서관과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배석한다.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 전체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대권 가도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낙연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위협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까지 부상하면서 지지율 열세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 연초 승부수를 띄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도 민주당 지지층의 반발만 불러왔다.이재명 지사는 최근 ‘드라마틱’한 지지율 상승은 이루지는 못했으나 대선주자 지지율 20%대를 유지하며 1위를 넘나들고 있다.그동안 이낙연 대표가 우위에 있던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재난지원금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자 행보에 대해 공개 불만이 터져나왔다.민주당 내에서는 최근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필요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만큼 우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전국민 지급 문제를 검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전 주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자 공개 비판이 불거진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1일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
여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으로 초래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탄핵 정국 문제를 서로를 향한 공격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트럼프 대통령처럼 극우 세력과 손잡고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불복, 대선 불복에 이어 총선 불복 목소리까지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처럼 친문 지지자들과 함께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민주당 염태영 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임대료 고통을 분담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한 임대료’를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일명 ‘임대료 멈춤법’까지 발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의제는 고통분담이라는 좋은 취지가 존재하지만 법안까지 제정하는 것은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청,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지적“영업이 제한·금지된 경우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짊어지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이 매우 뼈아프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소상공
더불어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도 이를 공식화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일까.성추문에 휩싸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각각 자진 사퇴와 사망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570억9,900만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267억1,300만원으로 총 838억1,2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집계했다.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보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과 관련해 수세에 몰렸던 더불어민주당이 반격에 나섰다. 그간 야권 공세에 방어만 했던 것과는 달리 관련 의혹이 모두 ′가짜뉴스′라며 반박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자칫 ‘사법 개혁’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개혁 법안 입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의 의혹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보면 거의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 장관 아들은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휴가를 승인받아서 다녀온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