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한지 24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엠블럼을 ‘태풍의 눈’ 대신 르노의 ‘로장주’를 사용한다. 사명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변경을 공식화했다. 르노의 색채를 강조하면서 이미지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매년 신차를 1종 ‘이상’ 출시할 계획도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코리아는 3일 오전, 르노 성수(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에서 ‘르노 누벨 바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GM 쉐보레)과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3사 가운데 1분기 내수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한 브랜드는 쉐보레 한 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의 성장을 견인한 모델은 지난해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CUV)다. 반면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의 1분기 내수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한 모습이다.GM 한국사업장이 발표한 1분기 쉐보레·GMC 합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6,919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 3개월 동안 월간 판매량도 전년 동
부킹닷컴이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봄철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달 15∼25일 기간 동안 ‘3월 29일∼4월 1일’ 투숙을 하는 일정으로 검색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데이터를, 전년 동기(2023년 3월 6∼12일 검색, 4월 7∼10일 투숙)와 비교 분석 후 검색량이 급증한 순으로 예측·평가한 결과다.먼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전년 대비 올해 봄철 관심이 급증한 해외여행지 1위에는 대만 ‘가오슝’이 이름을 올렸다. 대만 가오슝의 올해 봄철 검색량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5일 오후, 리조트 내 로툰다 홀에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상황이라 갈 길이 멀어 보인다.인스파이어 그랜드오프닝 행사에는 첸 시 인스파이어 대표이사와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 겸 모히건 경영이사회 의장, 레이 피널트 모히건 최고경영자(CEO·사장), 린 말레르바 모히건 부족장 및 모히건 부족 장로회 일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부산 지역의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국제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도 참여도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부산에 기반을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참석이 확정된 점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참가를 검토 중인 브랜드는 5개 브랜드, 불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한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감독 김다민)가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톡톡 튀는 발상과 그 안에 담긴 모험적인 질문으로 웃음과 공감, 생각해볼 법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대상 수상작으로,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오로라미디어상까지 차지하는 등 작품성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문은 연 대규모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가 쇄도하고 있다. 앞서 인스파이어는 가오픈 당시 인력이 목표치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을 달성해 인력난에 따른 서비스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스파이어를 방문한 다수의 소비자들은 “최악의 호텔”, “두 번 올 자신이 없다” 등 혹평을 쏟아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스파이어 후기’를 찾아보면 공통적으로 △장시간 체크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대규모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이하 인스파이어)가 지난달 30일 소프트오픈(가오픈)을 알리고 영업을 개시했다. 그러나 리조트 규모에 비해 현재까지 채용한 직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서비스 질 하락이 우려된다.13일 오전 인스파이어는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판매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불과 6년 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초라하기만 한 모습이다.르노코리아는 올해 11월 총 4,52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시장 1,875대, 해외수출 2,648대다. 내수시장 및 해외수출 실적이 각각 2,000대와 3,000대를 넘지 못하면서 총 판매실적도 5,000대 아래로 떨어졌다. 1년 전인 지난해 11월 판매실적과 비교해보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66.2%, 해외수출 판매실적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통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장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투자신고서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시설을 친환경차(HEV·BEV)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투자 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향후 6년 동안 르노코리아에 9억유로(약 1조2,000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9월부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케팅 전략을 통해 반등을 도모한다.르노코리아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XM3 1.6ℓ GTe 모델에 최고 트림을 신설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며 “QM6 LPG 모델의 일부 트림은 판매가격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의 소형 SUV인 XM3는 2,000만원 초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모델로 평가된
국내 토종 완구기업인 영실업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매출 하락세를 이어온 영실업은 지난해 적자 성적표까지 받아들었다.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하락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실업의 매출은 2018년 1,932억원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최근 4년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은 △2019년 1,295억원 △2020년 1,055억원 2021년 949억원 순으로 하락하더니 지난해엔 531억원까지 추락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72.5% 감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을 매료해 온 배우 김서형이 영화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로 관객 앞에 선다.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열연으로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 분)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솔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까지 무려 3관왕을 수
배우 장성범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성범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개최된 제27회 부천국제영화제(BIFAN)에서 첫 장편 주연작 ‘어브로드(ABROAD)’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했다.‘어브로드’는 지오바니 푸무(Giovanni Fumu) 감독이 연출한 한미 합작품으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 미국 북부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인 태민(장성범 분)과 민지(임영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장섬범은 여자친구 민지의 실종으로 용의자가 된
급격하게 악화된 여건으로 인해 연기 가능성 등이 제기되기도 했던 쏘카의 상장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상장 과정에서 피하기 힘든 ‘거품 논란’과 얼어붙은 시장여건 속 ‘흥행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특히 눈길을 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쏘카가 상장사로의 도약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악화된 여건 속 상장 나선 쏘카, ‘몸값’ 낮추고 ‘품절주’ 어필국내 카셰어링 업계의 선두주자인 쏘카가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
카카오모빌리티가 혁신 기술을 총 망라한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공고히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월 10일 첫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NEMO 2022(이하 NEMO 2022)’를 온오프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길안내 등 이동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만 제한적으로 인식된 모빌리티가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무한 확장하고 있음을 조명한다는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41(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로부터의 편지’가 그것.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 하도겸 대표의 두 번째 사진전으로,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접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히말라야 사진전에 이은 하도겸 대표의 두 번째 사진전이다. 앞서 하도겸 대표는 ‘술술 읽으며 깨쳐 가는 금강경’ 출판기념회에서 책속에 삽입된 히말라야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연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해보다 성대하게 개최됐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만큼의 규모로 재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지스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나서 △오딘:발할라 라이징 △가디언 테일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터널 리턴 △에버소울 △프렌즈샷:누구나 골프 △가디스 오더 등 7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크래프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지스타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회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승래‧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스타 2021’ 개최에 속도를 낸다. 이달부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지만 방역지침 4단계를 준수하며 막바지 준비에 착수한다.조직위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퍼블릭데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든 참관 티켓은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며 1일 판매 수량은 6,000장으로 제한한다.입장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티켓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3,500장, 2,500장으로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