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시기에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심을 떠나 산속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가을을 즐기는 호캉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에서 운영하는 산속에 위치한 리조트로, 가을 산행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객과 등산객들 사이에서 눈길을 끈다.◇ 곤돌라 타고 덕유산을 즐길 수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덕유산은 호남지역 무주의 휴양 명소로, 이 시기에 계곡의 맑은 물과 수천 그루의 나무가 가득한 숲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덕유산에는 곤돌라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이달 개장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개장 예정일은 이달 5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지난 19/20 시즌 최상의 슬로프 설질로 스키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던 만큼 20/21 시즌에는 더 좋은 스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 투자 및 가격 할인 등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상의 설질 관리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돌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하는 등 스키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
부영그룹이 강원도 태백 소재 오투리조트에 ‘백두대간 관광 곤돌라’를 개장한다고 밝혔다.부영에 따르면 ‘백두대간 관광 곤돌라’는 오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하며, 오투리조트 스키장 곤돌라 하우스에서 함백산 해발 1,420m에 위치한 스키장 정상 휴게소까지 운행한다.관광곤돌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오투리조트 투숙 고객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10인 이상 단체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오투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하
부적절한 의사결정으로 강원랜드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전직 사외이사들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전직 사외이사들의 배상금 감액이 무산된 가운데, 태백시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메랑 돼 돌아온 결정강원랜드 전직 사외이사들을 둘러싼 논란의 출발점은 2012년이다. 당시 강원랜드는 태백시가 운영 중이던 오투리조트가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기부금 형태로 150억원을 지원했다.강원랜드는 이에 앞서도 오투리조트를 지원했다가 모두 손실 처리한 전력이 있었다. 또한 150억원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은빛 설원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스키장 개장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부영그룹도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지난 7일 개장하며 화려한 동계시즌의 개막을 알렸다.우선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7일 ‘19/20 동계 시즌’을 시작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스키장 개장 당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스키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년 개장일에 진행하는 ‘백설기 나눔’ 행사는 올해도 진행됐다. 처음으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고객들에게 무주 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증정하는 무주만의 이색적인 행사와
재직 시절 부적절한 의사결정으로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짊어지게 됐던 강원랜드 전 이사들의 배상 부담 경감 가능성이 열렸다. ‘방만 사외이사’에 대한 철퇴로 여겨졌던 판결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된다.강원랜드는 2014년 9월 최흥집 전 사장과 김성원 전 부사장, 그리고 전직 사외이사 등 총 9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강원랜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감사원의 지적 및 통보에 따른 조치였다.당시 기준으로 전·현직 이사였던 이들에 대한 소송 제기의 배경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
‘유명무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사외이사에 대해 대법원이 의미심장한 판결을 내렸다. 이사회 안건에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드는 사외이사들의 손이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강원랜드가 전직 이사 9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9명 모두의 책임을 인정한 원심을 깨고, 7명의 책임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7명의 이사들은 30억원을 책임비율에 따라 배상하게 됐다. 소송비용과 이자 등을 더하면 배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대법원 판결을
[시사위크] 중앙고속도로 제천 IC에서 들어가면 영월, 정선, 태백을 지나 동해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를 만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정선의 삼탄아트마인과 태백의 구 한보광업소가 38번 국도에서 가깝다.삼탄아트마인은 고한읍을 지나 태백 방면 만항재로 오르는 414번 지방도를 타면 된다.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하다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 문화 예술 단지가 삼탄아트마인이다. 이름에도 삼척탄좌를 줄인 삼탄과 ‘예술을 캐는 광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옛 탄광에 예술을 입힌 탄광 미술관인 셈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세발자전거’가 흔들리고 있다. ‘느려도 넘어지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예외상황이 우려되는 처지다. 조세포탈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 칼날을 맞게 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얘기다. 여기에 역외탈세 의혹이 나오고 있고, 급기야 이중근 회장은 고발까지 당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오너 일가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안정’을 강조하던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세발자전거론’)이 최대 위기를 맞은 듯 보인다.◇ 부영, 승승장구 행보에 급브레이크 검찰은 현재 부영에 대해 크게 두 가지 혐의점을 두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부영그룹이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부영그룹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알려진다. …부영그룹이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만이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흔히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4국이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예사롭지 않게 해석되고 있다.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대부분 비정기 또는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는 부서로, 주로 기업의 특별세무조사를 담당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지난 일 년간의 후회를 털어내고 새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목적지는 강원도 태백 검룡소다. 한강의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장장 514km를 굽이치고 달려 서해안으로 흘러든다. 우리 민족이 한강을 중심으로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 검룡소는 그 역사를 있게 한 시발점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 첫 여행지로 검룡소만큼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한강 발원지라고 해서 깊은 산 속에 꼭꼭 숨어 있다는 것이 아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평탄한 비포장길을 20여분 걸어가면 닿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코오롱그룹 계열사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는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1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시공업체의 ‘부실시공’과 리조트 측의 ‘안전관리 미흡’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은 더욱 거센 책임론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곳에서도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코오롱건설이 시공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코오롱건설은 지난 2008년 개장한
민주통합당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4일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데 인사청문회위원회 회의가 한번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자는 것이고 유신독재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임명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야가 동의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모두가 마땅치 않지만 3명은 임명동의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주장이 지나친 주장이 아니”라며 “국민의 78.4% 김병화 후보 임명동의 반대하고 있다”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