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전년 동기 대비 50% 확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76% 이상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부각된다.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56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순이익 150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5%, 77.7% 성장했다. 덕분에 동기간 영업이익률은 2.9%에서 4.4%로 1.5%p(퍼센트포인트) 늘었다.1분기 광동제약 수익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임 한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6일 행장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 행장은 취임 직후 건강상의 문제를 발견함에 따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와 업무 수행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초 진행한 시무식 및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연구개발(R&D)’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신약개발에 힘을 쏟아 성장 동력으로 활용, 한국 제약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 “제2·제3 렉라자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오는 6월 창립 97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해도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연초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R&D)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업계 전반의 성장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에 823억원의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5년 전인 2016년 695억원에 비해 약 18.4% 증가한 수치다. 동아에스티 측은 “지난해 국내 72개 제약사가 연구개발에 총 2조2,618억원을 투자했는데, 동아에스티는 이 중 3.6%를 차지했다”며 “신약개발 및 파이프라인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제약바이오협회에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후성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한미약품은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한미약품은 표적항암 신약 HM97662에 대한 국가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일동제약은 지난 1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 2/3상(P2/3)에 대한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한국에서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이로써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시오노기는 일본 및 싱가포르 등지에서, 동시에 S-217622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 임상은 인하대학교 의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공동 개발 진행… 마일스톤 1,000만 달러 수령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글로벌 임상1상이 유럽에서 개시됐다.해당 임상에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발이 진행되는 신약의 수가 최근 3년 사이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R&D 투자를 확대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3개사에서 1,47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제약
종근당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종근당은 지난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종근당에 따르면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Kappa opioid
현대자동차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展이 10월 31일(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올해 사업계획과 94억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을 올해 사업목표로 정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4대 전략에 따른 16개 핵심과제도 추진한다. 핵심과제로는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제도 개선
유한양행은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SAFA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PB-R3(항염증 질환 치료제) 물질이다. 지난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기술을 활용해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비전 등을 발표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선 평택 한미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평택
롯데그룹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L-Ca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롯데액셀러레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으로부터 초기투자금 및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은 엘캠프 스타트업들이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참여했다. 엘캠프 7기 스타트업 13개사 중 10개사가 각사의 사업모델 및 성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열쇠를 ‘스페셜티’ 기술에서 찾는다. 스페셜티 기술은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기능을 가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삼양그룹은 11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이하 SIRF) 2020’을 개최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올해 SIRF는 코로나19 방역 지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3개 기업과 협력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분주한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 SK렌터카, 쏘카 등과 각각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제조사와 렌터카 및 카셰어링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의 이 같은 MOU는 차량공급 등에 관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데이터’에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각 업체들과 차량운행 및 모빌리티
호반그룹 2세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이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협약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개경영 행보에도 나섰다. 이미 호반건설 지분을 다수 보유한 상황에 신사업을 주도하며 2세 경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세 경영 키워드는… ‘스타트업’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대헌 부사장은 지난해 출범한 호반그룹 내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광폭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나섰다. 협회의 지원으로 국내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 입주했다. CIC에 진출한 기업들은 협회가 마련한 한국기업 공용 사무실에서 연구개발(R&D)을 행하며 다른 나라 기업들과 교류를 활발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협회는 올해 1월,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라는 주제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원희목 협회장은 당시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15개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87개의 스타트업이 디노랩에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전자계약 기술,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심사위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금융은 심사를 거쳐 △아파트 정보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동산플랫폼(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