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제1차 규제심판회의 등 본격적인 쟁점 분석이 시작된 가운데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앞으로 정부의 행보가 주목될 전망이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폐지’ 찬반 논란 ‘왜’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2012년 신설된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의거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는 오전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대형마트 측은 영업규제를 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 진행된 18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박차훈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이날 충남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중앙회 대의원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 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엔 박 회장과 김영재 전 중앙회 이사,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등 3명이 출마했다. 박 회장은 350표 가운데 251표를 얻어 두 후보를 큰 격차로 제치고 차기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것으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 시작한 수제맥주 오디션이 1위 맥주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열띤 경쟁을 펼친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 7개사의 10개 맥주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지원까지 전 과정에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 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오디션 대회에선 예선 온라인투표로 선정된 7개사 10개 브랜드가 본선를 치뤘다. 롯데칠성음료는 △예선 온라인투표(10%)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40%)
롯데칠성음료가 개최한 수제맥주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맥주의 최종 순위가 조만간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각종 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우승 맥주를 선정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결정하고자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을 결산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대형 모바일 게임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게임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 휩쓴 모바일 게임들, 후보 오를듯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본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내년 대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충청 표심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충청은 역대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이다.이에 여야는 충청 표심을 의식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들도 중원을 선점한 후 전국적으로 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순회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에서 치열한 구애 작전을 펼치고 있다. 31일부터 온라인투표가 시작되는 대전·충남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내달 4일 공개된다. 이곳의 투표 결과가
현대 민주주의에서 국민 여론을 가장 확실하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한가지가 투표다. 투표를 통해 지도자를 바꿀 수 있고, 투표를 통해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 수도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암울한 정치사는 유권자인 국민들이 투표를 잘 못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왔다. 또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투표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량으로 뽑아 경험을 쌓게 할 수도 있다. 이처럼 투표는 지금의 대한민국 뿐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다. 그래서 투표는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열린민주당은 지난 17일 비례대표 후보 추천 신청을 마감했으며 오는 24일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열린민주당이 창당하면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내세웠던 만큼 친문 성향 비례대표가 다수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열린민주당이 당원 1,000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를 3명씩 추천 받은 결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31일 9·2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6·13 지방선거 참패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가 물러나면서 지난 6월 18일 출범한 김동철 체제는 75일간의 행보를 마무리 짓고 오는 2일 전권을 새 지도부에 넘기게 된다.지방선거 참패로 뒤숭숭한 상황 속에서 김동철 위원장은 비대위가 해결할 과제로 ▲당 정체성 확립과 통합 ▲당직자 구조조정 완료 ▲전당대회 준비 등 3가지를 내세웠다. 이후 지난달 5일에는 당내 혁신과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수용해 당 정치개혁특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28일부터 9·2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당내 잡음이 커지고 있다. '안심(安心·안철수지지)' 논란과 업무추진비를 둘러싼 '쌈짓돈' 논란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안철수 전 대표와 최근 만났던 박주원 전 최고위원은 전날 "'안심'이 손학규 후보로 정해져 있고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더 이상의 안심 논란은 필요없다. 안심이 손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것을 입증할 구체적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이틀 앞두고 ‘낮은 투표율’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지난 1일부터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케이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 평화당 전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선거인단 8만 2,011명 중 1만 1,211명이 참여해 13.4%로 집계됐다. 당초 평화당이 15% 안팎의 온라인투표율을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평화당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해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시 선거인단 23만 4,761명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국민의당 통합파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K보팅(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다.중앙선관위는 5일 K보팅이 '정당법에서 규정한 전자투표 서명 방식으로 인정하기 어려워 전대 의결 등을 결정하는 것은 절차상 옳지 못하다'는 입장을 국민의당에 전했다.당초 통합파는 전대에 오프라인 현장투표와 함께 온라인투표를 도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전대는 대표당원 과반수 참석을 의결정족수로 보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승부수를 던졌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전당원 투표결과에 맡기고 이르면 내년 1월 합당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대파는 이를 “당헌 위반”이라고 해석했다. 불신임 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안 대표를 당 대표직에서 끌어 내리겠다고도 했다. “이제는 혼란을 조속히 정리할 때”라며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안 대표의 생각과는 달리, 내홍이 이전보다 더 극으로 치닫는 모습이다.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식 소집했다. 안 대표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당은 오는 22~23일 온라인 투표(케이보팅), 25~26일 ARS 투표를 실시한 뒤 27일 국회에서 최종 합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노선이 비슷한 호남계 후보 간의 단일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동영 후보는 2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전당대회가) 불과 며칠 안 남았다. 내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며 “단일화는 공식적으로 없다”고 선언했다.안철수 후보의 출마로 ‘호남’이라는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대선 패배 후 이유미 증거조작 사건으로 당 안팎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체육관 선거’를 하는 것은 여론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찌감치 당 대표를 선출한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경우처럼 국회 내에서 결과 보고 형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유력하다.김동철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흥행까지 가미하면서 국민 관심과 호응을 촉발시키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을지 견해를 말씀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의당 전국당직선거 당 대표직에 박원석 전 의원과 이정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2파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심상정 대표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고 ‘2세대’ 진보 정치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한 바 있다.이정미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지 않을 줄 뻔히 알면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심상정에 투표하였던 200만의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정의당을 만들고 싶다. 그런 정당이 되기 위해 우리 정의당을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며 “진보정치의 새로운 대표 이정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가 28일 막을 올린 가운데,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지지자들의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는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각 후보들 정견발표에 앞서 유승민∙남경필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의 이름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장 무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남경필, 오른쪽은 유승민 후보 지지자가 결집한 가운데 각 후보들을 향한 응원전이 각각 펼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바른정당이 17일 오후 대선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착수했다. 기호 1번은 유승민 의원이, 기호 2번은 남경필 지사가 받게 됐다.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승민 후보는 기호 1번, 남경필 후보는 기호 2번으로 후보자선출대회까지 11일간 경선레이스를 펼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오는 19일 호남권(광주)을 시작으로 21일 영남권(부산), 23일 충청권(대전), 25일 수도권(서울)에서 각각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민정책평가단의 평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대선 경선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입당과 함께 구체적인 경선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합류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경선 논의를 언제까지 미뤄둘 수만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대선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최고위원은 “바빠지는 대선 일정상 정운찬 이사장을 제외하고 안철수-손학규-천정배 세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주 월요일 (지금까지 논의된 안에 대한)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치면 각
한창민 대변인 “앞으로도 정의당 이름으로 국민들 곁에 다가갈 것”[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이 당명이 그대로 유지된다. 정의당은 지난해 11월 국민모임과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플러스와의 4자 통합 과정에서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로 의논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당명개정투표를 진행했다.정의당의 당명개정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당원 2만386명 손에 결정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투표가, 10일 현장투표, 11일 ARS투표가 각각 실시됐다.투표 결과 온라인투표 찬성 1771·반대 4596명, 현장투표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