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K2코리아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올 상반기 갑질 논란으로 한바탕 진통을 치른 가운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 부담까지 품게 됐다. 의원들의 날선 질문 세례를 받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 가맹점주에 갑질 의혹… 날선 질문 쏟아지나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2일)부터 막을 올렸다. 올해 국감은 14개 상임위원회가 7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정 대표는 오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견 패션그룹 케이투코리아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거품이 빠진 아웃도어의 구멍을 메워야 할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마저 변변치 못한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골프 시장 호황에도… ‘와이드앵글’ 첫 적자케이투코리아가 꺼져버린 아웃도어 거품의 직격탄을 그대로 맞은 모양새다. 지난해 '케이투코리아'의 연매출은 3,088억원. 이는 국내에서 아웃도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2012년(5,020억) 당시 보다 39% 가량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1,300억원에 달했던 영업익은 4분의 1 수준인 337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조인성 롱패딩’으로 유명한 다이낫핏 등을 거느린 중견 패션그룹 케이투코리아가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지난 겨울시즌 패션업계를 강타한 롱패딩 열풍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이나핏의 활약에도 변변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서다. 또한 관계기업인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의 수익성이 신통치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케이투코리아, 쌍끌이 호재에도 영업익 반토막성공리에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이 발굴한 최대 히트 상품인 롱패딩이 아웃도어 업체들의 동아줄이 되진 못한 모양새다. 아웃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의 전속 모델 김사랑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3층에 마련된 와이드앵글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와이드앵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 축하와 가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김사랑은 블랙라인의 블루종 점퍼를 입고 세련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또한 김사랑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사인을 받는 팬들에게 직접 특별 선물을 증정하고 즉석 사진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운동화나 등산화 등에서 결코 빠져서는 안 될 요소가 있다. 바로 ‘끈’이다. 끈은 신발을 발에 딱 맞게 맞춰주고, 안정감을 주는 ‘핵심 부품’이다.그런데 이제 ‘묶는 시대’는 가고 ‘돌리는 시대’가 오고 있다.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고 조임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클로저 시스템’(Dial Closure System)이 전통적인 ‘운동화 끈 매듭’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다이얼 클로저란 와이어 레이스에 연결된 다이얼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매듭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