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어드밴티지(Consumer Advantage Limited)는 지난 17일 밀폐용기로 유명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이후 부동산PF 리스크 확산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항간에 나돌고 있는 PF발(發) 위기설을 해소하고자 본격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앞서 지난해 11월 중순 신세계건설은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의 흡수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회사채 발행‧매입을 결의했다.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의 흡수합병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총 2,600억여원 규모의 자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세계건설과 신세계그룹은 추가 자금 필요시 올해 안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조직 개편 및 인사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인사를 단행한 건설사들의 키워드는 ‘쇄신‧안정’으로 요약된다. 즉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회사 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자는 것이다.먼저 GS건설은 지난 10월 13일에는 임원 인사를 통해 작년 대비 3배 많은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같은달 20일에는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이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고, 11월말에는 GS건
DL건설의 기업어음 등급이 기존과 동일한 ‘A2-’를 유지했다. 이는 풍부한 수주잔고 및 그간 쌓아온 시공경험 등이 등급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넉넉한 수주잔고 및 시공경험 등 양호한 사업안정성 △낮은 차입부담 △견조한 현금창출력 등을 근거로 DL건설의 기업어음 등급을 기존과 같은 ‘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다만 높은 수준의 원가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 분양경기를 감안한 향후 진행 프로젝트의 분양성과 및 대금 회수 수준 등은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하
하나UBS자산운용이 스위스계 글로벌 그융그룹 UBS와 결별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하나증권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가운데 회사는 지배구조 변화에 맞춰 새 수장 체제를 맞이한다. ◇ 하나증권 자회사로 편입… UBS와 결별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달 말까지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2007년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스위스 금융그룹 UBS에 매각해 합작 운용사를 출범시
DL이앤씨가 DL건설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DL이앤씨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DL건설과의 주식교환계약 체결안을 의결한 뒤 이를 공시했다. 이날 DL건설도 동시에 이사회를 소집한 뒤 DL이앤씨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체결 안건을 처리했다.해당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DL이앤씨는 신규 주식 발행 후 DL건설 주주에게 1대 0.3704268의 비율로 교부하는 주식교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DL이앤씨는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지할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상법 제3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가 금리 인상에 따른 업황 악화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냈다.◇ 조달비용·충당금 확대에 직격탄우리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2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9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업황 악화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업계는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이 상승하자 지난해부터 실적 난조에 시달리고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 법인인 신한자산운용이 공식 출범했다.신한자산운용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한자산운용은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새 비전 아래,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투자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실현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
최근 불미스런 잡음이 거듭돼온 하림그룹이 하림지주의 NS쇼핑 합병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NS쇼핑 주주들이 누려야할 이익을 결과적으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일가가 집어삼키려 한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2세 승계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어 김홍국 회장의 향후 행보를 더욱 까다롭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필이면 지금? 소액주주 ‘부글부글’하림그룹은 최근 하림지주의 NS쇼핑 합병을 공식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하림지주와 NS쇼핑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
지난해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은 두산건설이 새해 서울 내 정비사업을 마수걸이 수주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 연이은 공사 수주 후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까지 이어가며 향후 반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두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두산건설은 조합원 137명의 투표 중 72표를 득표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금호산업을 8표차로 제쳤다.신사1구역은 사업비 900억원 규모로 여타 주요 정비사업장에 비해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연일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차후 두산건설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두산건설이 그룹의 ‘사실무근’ 반박에도 매각설까지 돌았던 만큼 이번 자회사 편입이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두산건설은 ‘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 편입 등 최대주주가 발행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경우’ 상장폐지의 사유가 된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식품 및 식자재 업체들이 잇따라 자산 정리에 나서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유형 자산인 물류센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로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용인 센터 처분하는 대상·프레시웨이… 유동성 개선 기대감↑올해 초 식자재유통사 대상베스트코를 완전자회사로 흡수합병하며 B2B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대상은 최근 유동성 확보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수도권 물류거점인 용인물류센터 처분을 통해 자산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유형자산처분 소식을 알린 대상은
한화갤러리아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를 추진한다.26일 한화갤러리아는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100% 자회사화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7일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갤러리아의 완전자회사가 되고 주식은 상장폐지 될 전망이다.지금까지 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수원, 천안, 진주를 담당하는 ‘한화갤러리아’와 대전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상그룹이 식품유통 계열사인 대상베스트코를 모기업 대상(주)(이하 대상)에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그룹 측은 대상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베스트코를 합병해 BtoB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하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베스트코는 그간 실적 부진과 골목 상권 침해 논란 등 네거티브 이슈에 줄곧 노출돼 온 회사라는 점에서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적자에서 적자로 끝난 8년지난 8년 간 식자재유통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상베스트코가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상베스트코는 오는 5월 1일을 기점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의 특허보호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허소송에 유리한 독일에서 소를 제기한 게 눈길을 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위코를 상대로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자사의 LTE 표준특허를 위코가 침해했다는 것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소송은 지난해 3월 미국 블루(BLU)사 이후 두 번째다.소송의 상대방인 위코는 2011년 프랑스 마르세유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 경쟁업체보다 3분의 1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3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 자리’를 굳건히 했다.K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조원대 순이익을 낸 것은 지주사가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또 금융지주사 가운데 3조원대 순익을 넘어선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회복과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반 확대가 실적 갱신을 견인했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B국민은행은 견조한 대출성장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자회사들의 교통정리에 분주하다. 최근 기술기반 계열사끼리 합병을 결정한데 이어, 또 다른 계열사 SK텔링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노렸다는 입장이다.29일 공시에 따르면 SK텔링크는 SK텔레콤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 중인 SK텔링크 지분 85.86% 이외 잔여 지분 전량 취득하고, SK텔링크는 자사주 5.55%를 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보통주를 공개매수 하고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주식교환을 하는 방식이다. KB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현재 KB금융은 상장회사인 KB손해보험의 지분 39.81%, KB캐피탈의 지분 52.0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우선 미보유지분 전체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여 100% 지분확보에 나선다. 이에 응하지 않은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현대증권의 사례와 같이 주식교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KB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LS그룹이 계열회사인 ‘파운텍’을 부당하게 도운 혐의로 과징금 14억4,100만원을 공정위로부터 부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LS전선은 자회사인 파운텍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파운드 생산 설비를 약 80억원치 구매해 파운텍에 임대했다. 컴파운드는 전선의 피복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파운텍은 2004년 1월 설립 당시 LS전선이 51%, 회장 구자홍 등 총수일가 8인이 49%의 주식을 보유하던 회사다. 2011년 11월 LS전선이 지분을 전량 매입하면서 완전자회사가 됐다. LS전선은 2004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SK컴즈 완전 자회사 편입’ 결정을 놓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SK컴즈의 상장폐지가 유력한 상황에서 소액주주 보호 등에 나섰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소액주주들 사이에선 SK텔레콤이 SK컴즈 인수 당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기대감만 주고선 사실상 방치했고, 주가가 떨어진 시점에서야 헐값에 주워 담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SK텔레콤, SK컴즈 자회사 편입 결정… ‘소액주주 위한 것’SK텔레콤은 SK컴즈와 지난 2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SK컴즈의